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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 102호 2024년 3월 15일 B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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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KOREA News<br />

Living & News | MAR 15 2024<br />

심근경색·뇌출혈 ‘골든타임’ 사수 …<br />

권역별 의사 네트워크 구축<br />

급성심근경색이나 뇌출혈, 뇌경색 등 중증·응급 심뇌혈관<br />

질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br />

부가 권역별 의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br />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br />

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br />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120분, 뇌졸중 180분 등 골든타<br />

임 내 적절한 치료를 하면 사망을 예방할 수 있지만, 환자를<br />

이송할 병원을 신속하게 결정하지 못하거나 환자를 다른 병<br />

원으로 보내는 과정에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가 발<br />

생하면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br />

심근경색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응급의료기관에 도착할<br />

확률은 2022년 기준 48%, 뇌졸중은 52%에 불과했다.<br />

이에 정부는 권역 내 의료기관과 전문의들이 직접 소통해<br />

환자를 치료할 병원을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br />

구축 지원 사업을 하기로 했다.<br />

시범사업에는 권역별로 55개 팀 1천317명의 전문의가 참<br />

여하며, 이들은 지난달 26일 개통한 플랫폼을 이용해 각 병<br />

원 상황을 공유한다.<br />

복지부는 지난 8일까지 참여자 명단을 제출받아 이날 확<br />

정했다.<br />

시범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되며, 참여 기관<br />

은 네트워크 구성·운영·유지를 위한 연차별 지원금을 매년<br />

사전에 일괄 지급받는다.<br />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네트워크 시범사<br />

업은 중증·응급 대응 부담 완화를 위한 자원 최적화가 주요<br />

목표”라며 “치료 골든타임 사수가 중요한 심뇌혈관질환의<br />

치료시간 단축과 성과 향상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시범사<br />

업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br />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 …<br />

모스크바 이송<br />

한국 국민 1명이 올해 초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br />

서 간첩 혐의로 사법 기관에 체포됐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br />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br />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처음이다.<br />

타스 통신은 사법 당국자를 인용해 “간첩 범죄 수사 중 한<br />

국인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br />

이 매체는 이 한국인의 성씨가 ‘백’씨라며 실명을 보도했<br />

다. 그러면서 이 한국인은 올해 초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br />

토크에서 구금됐고 지난달 말 모스크바로 이송돼 레포르토<br />

보 구치소에 구금됐다고 전했다.<br />

또 이 한국인이 국가 기밀 정보를 외국 정보 기관에 넘긴<br />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형사 사건 자료가 일급기밀<br />

로 분류돼 있다고 덧붙였다.<br />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법원은 비공개 심리에서 이 한국<br />

인의 구금 기간을 6월 15일까지로 연장했다고 이날 밝<br />

혔다.<br />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10∼20년의<br />

징역형을 선고받는다.<br />

러시아는 2022년 2월 특별군사작전 이후 한국이 서방<br />

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비우호국으로 지<br />

정했다.<br />

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맞<br />

붙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br />

와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br />

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br />

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br />

일 나왔다.<br />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br />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br />

주요 지역구 5곳에서 18세 이상<br />

남녀 500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br />

결과 계양을(응답률 13.6%)에서<br />

지역구 현역인 이 대표는 43%, 도<br />

전자인 원 전 장관은 35%를 각각<br />

기록했다.<br />

“계양을 이재명 43% - 원희룡 35% …<br />

분당갑 안철수 40% - 이광재 36%”<br />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br />

신뢰수준에 ±4.4%포인트(p)다.<br />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br />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br />

사로 진행됐다.<br />

계양을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br />

은 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br />

34%로 나타났다. 비례대표에 투<br />

표할 정당을 물었을 때는 국민의<br />

미래 25%, 조국혁신당이 24%, 더<br />

불어민주연합 19% 등이었다.<br />

조 대표는 11일 오후 페이스북<br />

을 통해 “당에 비례대표 후보로<br />

신청했다”고 밝혔다.<br />

이어 “당 대표이자 동시에 비례<br />

대표 후보이기에, 제가 후보 선정<br />

과정에 관여하면 이해 상충이 발<br />

생할 수 있다”며 “당 사무총장에<br />

게 비례대표 후보 선정 관련 사무<br />

는 일체 보고하지 말 것을 지시했<br />

다”고 덧붙였다.<br />

조 대표는 또 “비례대표 후보추<br />

천위원회에서 이 사무를 모든 권<br />

경기 성남 분당갑(응답률<br />

11.7%), 수원병(응답률 12.0%),<br />

경남 양산을(응답률 15.0%)도 양<br />

당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br />

위 내였다.<br />

분당갑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br />

원 40%, 민주당 이광재 전 국회<br />

사무총장 36%였고, 수원병은 민<br />

주당 김영진 의원이 35%, 국민의<br />

힘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br />

관 33%로 조사됐다. 양산을에서<br />

는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41%,<br />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39%였다.<br />

마포을(응답률 11.6%)의 경우<br />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44%로, 국<br />

민의힘 후보인 함운경 민주화운<br />

동동지회장(28%)을 오차범위 밖<br />

에서 앞섰다.<br />

한겨레가 지난 8∼9일 글로벌<br />

리서치에 의뢰해 서울·인천·경<br />

기에 거주하는 성인 1천8명을 상<br />

대로 실시한 전화 면접 조사에서<br />

는 ‘정권 심판론’이 ‘정부 지원론’<br />

보다 우세했다.<br />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해 야당<br />

한과 재량을 갖고 처리하라고 했<br />

다”며 “비례대표 후보의 선정과<br />

에 투표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br />

는 53%,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br />

위해 여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응<br />

답자는 41%로 나타났다.<br />

지역구 선거에서 투표할 정당<br />

을 묻는 조사에서는 민주당이<br />

42%, 국민의힘이 34%, 개혁신<br />

당이 3%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br />

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응<br />

답률은 10.3%다. 3개 통신사에서<br />

제공된 휴대전화 안심번호 무작<br />

위 추출이 사용됐다.<br />

알앤써치가 아시아투데이 의<br />

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br />

이상 남녀 1천5명을 상대로 한<br />

여론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br />

수준 ±3.1%p·응답률 4.7%·무<br />

선 100% 자동응답)의 경우 정당<br />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41.4%,<br />

민주당이 37.9%, 조국혁신당이<br />

8.3%, 개혁신당이 3% 등을 기록<br />

했다.<br />

조국, 비례대표 출마키로 …<br />

이재명 대표(왼쪽)와 원희룡 전 장관(오른쪽)<br />

이들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br />

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br />

이지를 참조하면 된다.<br />

황운하도 ‘불출마’ 뒤집고 비례 신청<br />

순위를 제게 문의하지 말아달라”<br />

고 강조했다.<br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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