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JB LIFE! Magazine Winter Edition

PeterYi

'Taste of Jeonju' To Vladivostok p. 4

Winter 2019

Learning & Loving Korea

An Interview with JBNU Students p. 24-31

Rural

Experience p. 16-19

JBCIA trip to Namwon

Agriculture

Festival p. 20-23

Gimje's Pride, the

Horizon Festival

Jeonju

Yard Fair p. 32-37

Enjoying the last Fall days

Wanju Art

Space p. 44-47

The Lighthouse Keeper


Jeonbuk Life

Jeollabuk-do’s International Magazine

Winter 2019 • Issue 17

Registration No. ISSN: 2508-1284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276 (효자동3가 1525-2)

PHONE 063-280-6112

www.jbcia.or.kr/

jblife.magazine@gmail.com

Jeonbuk Life Magazine is published by the Jeollabuk-do Center

for International Affairs (JBCIA)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

EDITORIAL

Manager Peter Yi

Managing Editor Dianne Pineda-Kim

ART & DESIGN

Graphic Designer Aaron Snowberger aaron.kr

WRITERS, PROOFREADERS, TRANSLATORS

Dianne Pineda-Kim, Aaron Snowberger, Bree Dunn,

Satabdi Acharya, James Ayling

PHOTOGRAPHERS, MODELS, ILLUSTRATORS

Seong Jin Kim, Teri An Joy Magpale-Jang,

Christian Miguel Mata, Umesh Sampath

Jeonbuk Life is a quarterly project of the Jeollabuk-do

Center for International Affairs (JBCIA) which is a

specialized public diplomacy agency established by the

Jeollabuk-do Provincial Government. Our goal is to spread

news to Jeollabuk-do’s international community, as well

as to carry news of Jeollabuk-do throughout Korea and

abroad. This magazine publishes once per season.

※ Jeonbuk is an abbreviation of Jeollabuk-do.

Letter from the Editor

A PLACE THAT IS OUR OWN

As we approach the turn of a new decade, a new year,

and another season, we begin to reflect on our desires

for the future, holding space for what truly matters. We

seek the things that inspire us, challenge us to grow, and

create balance in our lives. This Winter issue, we turned

our pages toward gaining a deeper understanding of our

relationship to the community and how we can better

connect with the people around us.

In this issue, we discover how an abandoned, unused

space is now a welcoming environment for communities

to enjoy. We learn the importance of understanding past

times and traditions, and deepening our relationships

with our rural and elder allies. We see how a small idea

exposed a much larger issue, being the dire importance

of community spaces in any city. We also touch on the

importance of supporting others, whether it be our local

businesses, our children, or our neighbours.

Winter is an important season because it allows us to

hibernate and recharge, bringing forth a better version

of ourselves for the rest of the year. We learn that in

differences, we can find understanding, that we have

the ability to bridge the gap between old and new, rural

and urban, and local and foreign. We must create a world

where we all feel that we have a place that is our own.

Bree Dunn

Bree Dunn

JB Life Editor

To get involved, email jblife.magazine@gmail.com

2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In This Issue

JBCIA Culture Community Cafés

JBCIA to Vladivostok - p. 4-5

4

Noteworthy

JBCIA News p. 4-5

'Taste of Jeonbuk' to Vladivostok

Saemangeum Scout Jamboree

Korean summaries p. 6-11

Jeonbuk News p. 12-13

Jeonju's New Recycling Center

Imsil's Multicultural Center

Gunsan's Night Lighting

Gimje's Horizon Festival - p. 20-23

i

14

Culture

Kimjang p. 14-15

A Tradition of Sharing

Rural Experiences p. 16-19

A JBCIA Trip to Namwon

Sharing fall weather - p. 32-37

32

Experience

Yard Fair p. 32-37

Sharing the Last days of

Fall with the Community

A Hanok Village tea house - p. 48-49

k

44

Travel

Culture Appreciation p. 38-39

A Filipino-Korean culture trip Wanju Art Space p. 44-47

The Lighthouse Cultural Space

Worthy Causes p. 40

Orphanage Visits with Hanok Tea House p. 48-49

Neighbourly, Neighborly

Cafe Cha Gyeong

Agriculture Festival p. 20-23

Gimje's Pride, Horizon Festival

Going Handmade p. 41-43

Small Shops in Jeonju

Historic Jeonbuk p. 43

Learning about Jeollabuk-do

Feature Story p. 24-31

International Students:

Learning & Loving Korea

Jeolla Dialect 핵교 p. 47

Photography p. 44-47

3


I

D

Jeollabuk-do Center for International Affairs

informed 'Taste of Jeonbuk' to Vladivostok

Words by In Gu Jo, 업코리아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was entered into

between the Far East Economic Research Institute,

National University of Economic Service, Vladivostok,

Russia, and the Jeollabuk-do Center for International

Affairs.

Food experience festival

According to the Jeollabuk-do Center for International

Affairs, the Memorandum of Understanding was made

for mutual cooperation for vitalizing civil exchanges.

During the signing, an experience food festival was held.

Yeonhaeju (Primorskii), Russia has advantage in

that is very close to Korea, and also highly likely to

grow as an exchange center of Eurasian history and

culture. So, the Jeollabuk-do Center for International

Affairs anticipated that it would be able to expand its

mutual cooperation for vitalizing civil exchanges with

Yeonhaeju (Primorskii) through such an agreement.

The Jeollabuk-do Center for International Affairs informed

citizens and universtiy students of Vladivostok about

Jeollabuk-do through the presentation of Bibimbap

(비빔밥), Japchae (잡채), and Tteokbokki (떡볶이) which

were made with ingredients from Jeollabuk-do such as

Sunchang's Gochujang (순창 고추장).

Lee Yeong-ho, chief director of the center, said, “We hope

that more locals will visit Jeollabuk-do and remember

the excellent food and traditional culture of Jeollabuk-do,

while also vitalizing civil exchanges in the future.

A

O

a

c


경영기획팀

임소빈(24)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 경영기획팀에서 두 달간의 인턴생활을 마친 임소빈입니다

:) 설렘과 걱정 섞인 마음으로 첫 출근을 했던 7월 첫날이였는데, 어느덧

인턴생활도 마무리만을 남겨두고 있어서 시원섭섭한 마음입니다. 졸업 전에

직무경험도 쌓고, 평소 관심 있었던 공공외교와 국제교류 분야의 사업들을 직접

체험하고 싶어서 지원했었는데, 전북국제교류센터에서 그 이상의 값진 경험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하는 직장생활이기도 했고, 생각지 못했던

경영기획팀 배정이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의 마음도 있었지만, 팀원분들의

배려속에서 새로운 환경과 업무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2

달간 근무한 경영기획팀은 국제교류센터의 전반적인 운영·규정,행정업무 및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센터의 모든 사업들을 뒷받침해주는 주요업무들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입니다. 덕분에 저는 이곳에서 센터운영과 홍보, 사업진행에 관련하여

두루 배울 수 있었고, 특히 올해부터 새 단장 한 ‘우리글로벌라운지’를 맡겨주셔서

라운지와 센터의

홍보, 이벤트를 전담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라운지의 프로그램들이 하나씩

하나씩 완성되어갈 때 마다 느꼈던 보람과 기쁨의 감정들이 생생히 기억에

The 'Land of Hope' SaeManGeum is suitable for realizing

남아있습니다. 비록 두달이라는 짧은 기간이였지만, 어깨너머로나마 국제교류, 안미경(23) 전주대학교 물류무역학과

공공외교분야의 일들을 살펴볼 수 있었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저에게 많은

In 동기부여가 the 10 되었습니다. square-kilometer 함께하는 동안 항상 웃으며 wide 격려해주시던 campsite, 센터장님과, the 첫 사회생활을 scouts 경험할 would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 운 좋게도 저는 2개월 동안

경영기획팀을 비롯한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국제진흥팀에서 인턴생활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enjoy the creative programs offered by newly established

그리고 경영기획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두려움과

Global Youth Leader Center and different types of

www.2023wsjkorea.org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저의 걱정과 다르게 www.facebook.com/2023JEONBUKSaeManGeum

업무에 있어 서투른 부분을

leisure 교류협력팀 activities.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일하는 느낌보단 배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DREAM

이은주 (24) 전주대학교

PROGRAM

사회복지학과

출근을 시작할 때는 무척이나 더웠던 날씨가 이제는 꽤 선선해지고 있어,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마지막 출근날이 벌써 코앞이라는 게 더욱 실감이 납니다.

전북국제교류센터에서 인턴으로 보냈던 시간은 저에게 정말 좋은 기억이자 좋은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저는 국제교류센터의 교류협력팀에 속해 다양한 업무를

맡으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에는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센터의 숨겨진 면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속속들이 볼 수 있었고,

덕분에 국제교류센터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인턴들이

짧은 시간 머물다 떠나지만, 그럼에도 정말 잘해주셨던 교류협력팀 팀장님과

팀원분들, 그리고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ADVANCED JAMBOREE PROGRAM

조영상(26) 군산대학교 경영학과

Outdoor and indoor adventure programs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라는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첫 인턴 생활을 경험했습니다. 다른 부서 인턴들과 달리 자리 이동이

많았지만, 그만큼 타 부서의 일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더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큰 기대 없이 ‘사소한

일이라도 배우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많이 배우고 가라는 직원분들의

말씀과 함께 업무에 관련된 것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전라북도 영어홍보잡지 번역을 해서 잡지 속에

제 이름을 낼 수 있는 좋은 경험을 가질 수 있었고, 그 외에도 사업 공고문,

지원계획서, 결과보고서, 보도자료 등과 같은 사무적인 일과 더불어 교육장 실습

운영 방법 등과 같은 실무적인 일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분위기 속에 많이 웃을 수 있었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잘 챙겨주신 센터장님과 직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국제진흥팀

고 현(25) 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2023 SaeManGeum

국제진흥팀에서 2개월 동안 인턴 생활을 하면서,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은 부분을 배웠습니다. 다른 기관에서 인턴을 하는 주변 친구들의 대부분은

th

25 World Scout Jamboree

the dreams of World Scout Jamboree.

August, 2023

일을 주시지 않아서 자기 공부만 하고 온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저는 그와

정반대로 다양한 업무들을 하며 실질적인 사무업무와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모로코 왕위즉위 20주년 행사, 전라북도 청소년 모의 유엔회의와 같은

행사에 직접 참가하였습니다. 행사의 준비부터 진행, 종료 후까지의 업무를

하면서, 제가 참여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 되어서 매우 뿌듯하였습니다. 정말

보람찬 인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족같이 잘 챙겨주신 센터장님, 국제진흥팀

및 직원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인턴생활동안 앞으로의 인생목표에 대해 생각해보며 취업을 위해 어떠한

능력을 갖춰야하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업무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생에 관한 조언도 아낌없이 해주신 덕분에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이 생겼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평소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면 꼭 인턴생활을 경험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Jeollabuk-do

Invitation to a dream space, Jeollabuk-do Province ‘SaeManGeum’

Innovative and creative capacity empowerment

안녕하세요!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인턴 이은주라고 합니다. 인턴으로 첫

programs based on the spirit of scouting

at the pristine nature of fourteen cities and

counties in the region

SMART PROGRAM

Future-oriented programs using

high-technology gadgets and IT programs

DYNAMIC KOREA PROGRAM

Experience learning programs on theauthentic

Korea culture and traditions with locals

5


커피

문화

p. 44

p. 16

등대지기

(번역 조혜리)

시골을 사랑하는 법 :

남원에서의 경험

(번역 김진희)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는 매우

상업화되고 트렌디한 유명 장소

유원지의 볼거리

시골을 경험하는 것은 자연에 대한 사랑,

대지의 감촉,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전통 염색방식인 쪽빛 염색이라고 한다.

하얀 도화지와 같은 손수건 하나를

만큼이나 특별한 특징과 이야기가

입장하면 당신은 자동 티켓발매기에서

과거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는 것들을

들고 나가, 내가 무얼 만들지 생각하기

있는 장소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음료(커피,레몬차,자몽차 중 택1)를

상징한다. 이는 온갖 문제들과 스트레스로

시작했다. 손으로 천을 구기거나, 실로

매혹시킨다. 외적 아름다움은 사람들을

포함한 박물관, 야외, 활동실 입장권을

가득 찬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묶거나, 어떤 방식으로 제작하던지,

잠시 불러들일 뿐이지만, 오래된 역사,

만원에 살 수 있다. 넓고 개방된 공간과

이들에게 완벽한 대피소이다. 전라북도

예측할 수 없지만 매우 특별한 결과에

레져, 오락성의 가치를 내포한 특성을

높은 기둥, 보존된 공장 외관은 이 곳의

국제교류센터(JBCIA)는

전라북도

매료될 것이다. 체험에 참여한 사람들을

가진 장소는 사람들을 머물게 만든다.

40년전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농촌지역의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키기

보는 것도 매우 즐거웠다. 남원 모든

그러나 내부 디자인은 현대적이며,

위해 농촌과 도시 지역 간의 상호 교류를

곳에 여러 가지 아름다운 색들로 물든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친숙함과

주기적으로 각종 행사나 벼룩시장,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손수건들이 걸려 있었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개조된

축제 등이 열리는 공간을 만날 수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는 외국인들이

공간, 산속등대 혹은 완주 등대지기로

불리우는 곳이다. 완주 소양에

둘러보기 전에, 내부 로스팅실에서

시골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다른 지역들에 연결될 수 있게 돕는다.

천체관측

위치한 이 문화복합건물은 3년간의

매일 신선한 커피를 만드는 슨슨까페로

참가자로서 나도 여러 지역을 방문할

만행산 천문관측소는 사람들이 가장

제작과정을 거쳐 2019년 5월에

가보자. 까페를 둘러싸고 있는 넒은

수 있었고, 다양한 종류의 많은 활동과

좋아하는 장소였다. 우리는 전문가이드,

대중들에게 공개되었다. 40년 전에는

유리창 너머로 예술 설치물들과

이벤트에 방문할 수 있었다.

천체 사진가, 천체망원경의 도움으로

제조 공장이었지만 현재는 완주의

우뚝솟은 빨간등대를 볼 수 있다.

신비로운 자연 그대로의 밤하늘을 눈에

아름다운 산속에 위치한 매력적인

문화공간으로 복원,개조되었고

다른 한편에는, 산속등대미술관에는

서도역

담을 수 있었다. 또한 우리는 망원경의

역사와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오늘날, 이곳은 전라북도 최대 규모의

정기적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우리는 1932년에 지어진 서도역을

점성술에 대해 배웠다. 별 보기 활동을 하는

사립미술관으로 탈바꿈 하였다.

전시하는 갤러리가 있다. 박물관은

방문했다. 비록 2002년에 운행을

동안 전문가이드는 한국역사와 천문학과의

과거 300 명의 노동자들이 종이를

중단했지만, 여전히 관광명소로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넒은 부지를 차지하던 낡은 공장

생산했던 공장에 세워졌다. 그

남아있었다. 역 한쪽으로는 고요히 서있는

주변에는 현재는 장식품이 된 건물

구조물과 기계 부품들이 널부러져

당시에는, 혼잡한 도시모습을 종이를

이용한 콜라쥬, 레이어드 기법으로

산과, 오래된 나무판자로 만들어진 바닥은

나로 하여금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했다. 옛

판소리

있었다. 공장 주인은 시대 흐름에

묘사하거나, 다채롭고 재밌는 이미지를

것과 새것이 대조를 이루는 이 역은, 최근

판소리는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발맞추기로 결심했다. 등대지기 공식

이용해 도시의 바쁘고 외로운 삶을

K-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의 배경으로

한국식 공연으로, 소리꾼과 고수가

웹사이트에는 “어느 누구에게는 또

표현하는 이갑재 예술가의 작품이

나왔기에 관광 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오후

등장한다. 판소리는 조선시대 17세기

다른 시작을 알릴 수 있는 가족지향적

전시되어 있었다.

산책하기에 이상적인 곳이였다.

후반에 유래 된 것 보이는데, 주로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하였다.” 라는

하층민들의 생활방식에서 영감을

원태연 등대지기의 환영인사말이

남겨져 있다. “이곳은 아이들이

카페 밖에는 거대한 고래 설치물,

버려진 폐허, 일부가 물 속에

전통 염색법

받아 만들어졌다고 했다. 소리꾼은 3

시간에서 6시간정도 걸리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컨텐츠들이 넘쳐나고, 젊은

가라앉은 테이블과 의자, 도서관과

우아한 옷감으로 유명한 한국에서 전통

노래하기도 하며, 30분정도 되는

친구들도 즐길 수 있고, 어른들에게

엔터테이먼트실로 바뀐 컨테이너

염색방법과 장식기술을 배워 보았다.

이야기를 노래하기도 한다. 한국 판소리

잠깐의 휴식과 동심을 찾아주는 그런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우리는 염색법과 여러 무늬를 만드는

보존 협회(KPPA)는 한국 전통 판소리의

미술관이다.”

포토 존이 있다.

방법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배웠는데

유구한 역사를 보존하고 있다.

6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문화

p. 20 p. 32

지역 사회

농촌 문화 축제 (번역 김찬권) 야드-페어를 회상하며 (번역 이성아)

“김제 지평선 축제”는 한국의 대표 축제 중

더불어 축제에는 짧은 연극, 노래와 춤 또한

“지역 공동체는 생존에 필요한

우리는 개러지 세일과 같은 분위기의

하나로 지역의 대표 생산물인 쌀 생산을

준비되어 있습니다.

것으로 그 중요함이 매우 높다. 당신이

야드-페어를 개최하고 싶었으며, 이 야드-

기념하는, 한국에서 가장 큰 곡물 축제로

홀로 독립적이다고 생각하는 것은

페어를 개최하는 것이 충분히 가치 있음을

알려져 있다. 광활한 황금빛 들판을 가진

도전! 태극기 날리기: 이 활동은 참가자들이

어불성설이다. 우리는 서로 의존하며

알고 있다. 우리는 벼룩 시장 같은 느낌으로

김제시는 비옥한 토지, 농사를 위한 최적의

한국인의 정신을 담은 태극기를 날리는,

발전한 존재입니다. 우리 인간을 사람답게

의류, 서적 및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중고

조건을 가진 도시입니다. 1999년 이래로

국기 날리기 대회로 유명합니다.

만드는 과정이다.” 미국 뉴욕에서 호평을

물품들을 판매하고, 이를 구호 단체에

매년 9월말에서 10월초에 열리는 지평선

받는 예술가 Michele Oka Doner는

기부하는 행사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축제에는 매번 백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아궁이로 밥 짓기: 이 활동은 아궁이를

자신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언급하며

더불어, 전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찾아옵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년

이용하여 밥을 짓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상호의존과 협력의 가치를 강조하고

자국의 특산품과 요리법, 고전 수제품 등을

동안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고, 유네스코

참여하는 활동입니다.

자신의 작품에서도 이러한 점을 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

인류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한국전통 농경문화에 대한 중요성의

요리대회: 한국인들과 외국인들 모두

작가의 이야기 가운데 이 격언이 특히

작년에 처음으로 개인 예산을 들여 영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참여하는 요리 대회로, 축제에서 인기가

기억에 남았고, 친구인 Ashely Petersen

학원 주차장에서 ‘전주 가을 야드-페어’

많은 활동 중 하나입니다. 한국 요리사가

과 함께 지역 행사와 벼룩 시장을

을 시작했다. 놀랍게도 참여하고자 하는

하늘과 땅이 지평선에서 만나는 것이 축제

불고기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이를 따라

준비하면서 작가의 말에 더욱 공감하였다.

인원이 있었고, 자신들이 소중히 여기는

테마로, 김제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하늘과

땅이 맞닿는 것을 볼 수 있는 지역이다.

행사장 가운데에는 축제를 상징하는 두 마리

참가자들이 요리를 만드는데 재료는 모두

제공됩니다. 참가자들은 주로 친구나

가족으로 구성되며, 요리가 완성된 후

소모임

것들을 나누고 싶어 했다. “가을”을 중심

주제로 하여, 판매자들은 중고책과 의류

뿐만 아니라 컵 케익, 브라우니와 여러

거대한 용 조각들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심판들이 각 참가자의 음식을 맛보고

모든 것은 사소한 사건에서부터 생기기

제과/제빵들, 설탕에 절인 사과, 따뜻한

있다. 용들은 대나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순위를 매기고, 순위에 따라 상으로 요리

마련이다. 내 옷장은 거의 입지 않은

사과주스 ,코코아, 팔라펠, 구운 버거 등을

밤에 빛을 비추면 은은히 빛나며 멀리서도

도구를 받습니다.

옷들과 몇 년 동안 깊숙이 쌓아 둔 물건들로

선보이며 고향의 향기를 듬뿍 담아내었다.

볼 수 있다. 축제에서는 전통 농법을 배울

완전히 망가져버렸고, 덕분에 옷장 정리의

수 있으며, 씨름, 거리 행진, 축하 공연, 시골

먹거리: 푸드코트에는 아이들을 위한 한국

필요성과 더불어 내가 낭비벽이 있음을

Ashely는 이 공동체를 통해 전주에 사는

풍경 그리기, 요리 대회 ,아궁이를 이용한 밥

전통놀이 체험 공간도 있고, 타 지역에서

알게 되었다.

외국인들이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기고

짓기, 떡 만들기, 추수하기, 공예품 만들기,

맛볼 수 없는 지역 막걸리도 구비되어

유대감을 그리워했다는 사실을 알게

연등 날리기, 쥐불놀이, 별자리 보기, 달구지

있습니다.

Ashely도 나와 비슷한 상황이여서,

되면서, 더 많은 이들이 공동체 의식과

타기, 전통 혼례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우리들은 고향에서 과거 개러지 세일

연대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더

프로그램 또한 즐길 수 있다.

재밌는 이벤트 : 말, 소가 끄는 달구지

(garage sale)을 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크고 멋있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타기와 메뚜기 잡기 같은 재미난 행사들이

이야기했다. 개러지 세일(garage sales)

것을 다짐하게 되었다고 했다.

축제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다.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 또한 전통 놀이

은 마당에 전시된 중고 물건을 둘러보며

있는 도예 체험, 한지 부채 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하여 즐길 수 있다.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고 바비큐와

동참해 주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 노점들이 많이 있다.또한 벼 밭을

음료를 마시는 문화이다. 그러나

방문객들이 느낀 소소한 재미와 우정을

통과하는 관람열차를 탈 수 있으며,

축제 마지막 날, 폐막식 전 한국 공군의

한국은 아파트단지 안에 의류수거함과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다. 한 판매자 분은

적정가에 작은 호수에서 보트 체험도 할

에어쇼가 펼쳐졌는데 멋드러진 전투기는

분리수거함이 있어 물건을 쉽게 버릴 수

같이 전주에 살고있지만 오랫동안 보지

수 있다. 호수 가운데에는 두 개의 커다란

하늘에 태극기, 하트, 새, 축제 이름 등을

있기 때문에 차고 세일(garage sales)

못한 친구가 있었는데 이 공동체 모임을

여의주 모양의 섬과 오래된 튜브들이 있다.

새기며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같은 문화가 없다.

통해 다시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7


지역 사회

지역 사회

p. 38

p. 41

임실치즈와 함께하는

필리핀 전통문화체험

(번역 지은경)

핸드메이드 샵 : 전주의

작은 상점 탐방

(번역 한리나)

닭고기나 돼지고기로 만든 요리 "

요리 교실 등을 통해 자녀들에게 아도보

전라북도는 일 년 내내 많은 관광객을

멈추게 하였다. 그 물건이 단순한

아도보 (adobo)"는 고대부터 다양한

요리를 가르치고자 한다.

유치할 만한 멋진 풍경과 체험 거리들이

비누임을 알았을 때 그녀의 회사가 왜

조리법을 가지고 있었지만, 예부터,

풍부하다. 그러나 겨울철 대부분의

Diny Art인지 알 수 있었는데, 아름답고

필리핀사람들은 자신들만의 레시피로

행사 참가자인 Liza Kim 씨는 “활동에

사람들은 버킷리스트를 채우기보다

정교한 작품들은 보는 이의 걸음을

이 음식을 만들었다.

참여하여 필리핀 친구들, 자녀들과

따듯한 실내에 있고자 한다. 지난 일 년

멈추게 만들었고, 시선을 끌며, 그것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즐거웠다”

동안 나는 전라북도 이곳 저곳을 샅샅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들었다.

아도보의 기원은 스페인이라고 볼 수

있으며 멕시코 음식들과도 몇 가지

라고 말했으며, 필리핀인인 Charish

Cinco 씨는 “처음으로 임실 치즈 파크에

돌아다니며, 실내에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사업체들을 여럿 찾아냈다. 이

Sosimshop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Pepper.ph

방문하여 딸,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글에서, 나는 실내에 둥지를 튼 가게에

의 기사에 따르면, “아도보(adobo)”

수 있어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 였다” 고

대해 가감없이 이야기 할 것이다.

전주의 중심지인 객사는 커피숍과

라는 단어는 양념장, 피클링 소스를

말했다. 이어 Cinco 씨는 “날씨와 풍경이

옷가게, 레스토랑, 상점가들로 혼잡하다.

뜻하는 스페인어 단어 “adobar”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아도보(adobo)

완벽했다”며, 자연에 둘러싸여 평화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Studio Fleur

셀 수 없을 만큼 가보았고 갈 때마다

또다시 가고 싶은 핫 플레이스다, 나는

는 고기를 양념과 간장,식초,월계수 잎,

일러스트레이션과 디자인 스튜디오인

최근에 Sosimshop을 발견했는데,

소금, 통 후추에 재워 오랜 시간 뒤에도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일일

“Studio Fleur”은 진 영하 씨가

빈티지 옷가게로 골목길 한편에 자리잡고

먹을 수 있도록 조리한 음식이다.

임실여행에서, 필리핀 출신 어머니와

주인장이다. 처음에, 남부시장 일 층에

있었다. 다소 낡고 허름한 건물 안에 있어

손쉬운 요리과정으로 인해 초기 스페인

자녀들이 임실 치즈로 아도보 피자

빈 공간이 있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주변의 새롭고 화려한 건물들과 대조적인

탐험가들이 탐험 기간 동안 종종

조리법을 배운 것으로, 양 국가를

하룻밤 만에 계약하기로 결정 했다고

모습을 보인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지하

요리해 먹었기 때문에 많은 역사가들이

존중하고 서로의 문화를 포용하는

한다. 그녀의 아름다운 예술작품들과

매장으로 연결된 계단이 오른쪽에 있고

스페인 탐험가들이 필리핀으로

상징적인 활동이었다.

그녀를 대표하는 고래와 꽃이 함께 그려진

들어서면 멋진 윤 보람 씨가 운영하는

이 음식을 전파했다고 생각했다. (

디자인은 이 스튜디오에서 탄생하였다.

독특한 빈티지 옷들이 가득 차 있다. 거의

스페인은 필리핀을 300년이상

필리핀 문화의 창의적인 면에 대한

예술에 대한 그녀의 열정은 사람들을

대부분 산더미 같은 옷들 뒤에서 시간을

지배했다.) 그러나 몇몇 역사서를 통해

이해도와 인지도가 제고되었다고 본

끌어들였고, 할로윈 페이스 페인팅,

보내지만, 그녀가 고른 옷들을 본다면

스페인인들이 도착하기 전부터 필리핀

행사의 주최자인 Teri An Joy Magpale-

크리스마스 이벤트, 지역 축제에서

그녀가 밝은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일부 지역에 아도보를 만드는 요리법이

Jang씨는 말했으며, “본 행사를 통해

캐리커처를 그리는 등, 그녀는 끊임없이

존재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도보가

어디서 유래되었던지 간에, 이 요리는

익산 필리핀 다문화 가정과 지역단체

구성원들 간 사회,문화적인 유대감이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는데 열중하고 있다.

Callivill Ahreum

필리핀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되었고, 한국 식탁의 김치와 비견되는

강화되고, “아도보 피자를 만드는

아이들을 보며 매우 큰 보람과 힘을

Diny Art

캘라그래피와 디자인 스튜디오의 주인은

김 아름 씨다. 그곳은 그녀의 캘리그래피

역할을 하고 있다.

얻었고, 자녀들이 그들 어머니 문화와

전주 시내에 많은 노점상과 부스가

작품의 탄생지이자 아늑한 보금자리이며

깊은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었다. 이

설치되고, 예술가들의 박람회가 열리던

남부시장 꼭대기 층에 있고, Studio

여러 필리핀 문화들이 있지만, 익산

행사를 성사시키는데 도움을 준 JBCIA

어느 청명한 가을날 Diny Art를 처음

Fleur와 가깝다. 한글날 처음 방문했는데

필리핀 영어 교사들은 문화 캠프, 교육

에게 감사한다” 고 말했다.

발견하였다. 나는 디자인 디렉터이자

그때 그녀는 기념행사를 위해 고객의

활동, 필리핀 구전, 전통 게임, 필리핀

대표인 김지은 씨의 부스 테이블에서

이름을 흰 종이에 쓰고 있었다. 그녀의

용도를 알 수 없는 독특하고 다채로운

작품은 시내 곳곳의 레스토랑과 가게에

색깔의 물건을 보았고 그것은 내 걸음을

걸려있다.

8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문화

p. 14

커피

p. 48

김장 : 나눔의 문화 (번역 손원국) 완벽한 차 한잔 (번역 임관홍)

“어렸을 적 김장철이 오면 저희

“김장 문화는 나눔의 중요성을

차 한잔을 우려내는 것에는 심오한 단계가

이런 한옥의 특징은 카페에서도 느낄

어머니는 200포기나 되는 김치를

강조하고, 자연과의 조화 속에 함께

있다. 찻잎을 따듯한 물에 우려내면,

수 있다. 창문을 열어 손님들이 따스한

만들곤 하셨습니다.” YouTube에서

사는 것의 필요성을 되새겨준다. 이

흙 갈색의 찻물이 떨어지며 좋은 향을

햇살을 맞으며 아름다운 바깥 풍경을 볼

쉬운 한식 요리법으로 수백만 구독자를

풍습은 한국인들의 정체성을 재차

내뿜는데 이 순간 주위가 차분해지며 고요

수 있도록 아늑한 공간을 만들었다.

보유한 Maangchi님이 하신 말입니다. “

강조하고 그들에게 가족 간의 협동심을

해진다. 이 때, 당신은 거친 일상을 벗어나

김장문화는 한국인들로 하여금 이웃 간의

기르게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온전히 현재를 느낄 수 있으며, 한옥마을

카페 창문과 문들은 ”풍경을 담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게 함과 동시에 서로

라고 유네스코는 설명합니다.

안쪽에 자리잡은, 작지만 매력적인 카페

액자“역할을 한다고 박 사장은 말하며,

간 연대감을 심어주고 한국인의 정체성과

”차 경“ 에서 이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길가의 돌멩이, 가을을 맞아 노랗게 물든

소속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김장의 역사

멋드러진 한옥의 외부 디자인은 방문하는

은행나무, 한겨울 하얗게 빛나는 눈들을

창문과 문을 통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겨울이 오기 전에 가족 구성원들은

한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방법과

손님들을 환영으로 맞아준다. 더불어

그녀는 손님들이 시간, 날씨, 계절, 기분에

함께 모여, 다음 해 먹을 어마어마한

재료들을 사용한 김장 방법이 있지만,

나무로 된 건축물과 기와들은 자연과

따라 카페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카페

양의 김치를 만듭니다. 각 가정마다

정확히 언제부터 김장을 시작했는지는

완벽히 조화되어 차분함과 안전함을 느낄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김치를 만드는 법, 저장 방법들이

역사책에 적혀있지 않습니다. Korea.

수 있도록 해준다.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져 내려오며

net에 따르면 이규보(1168-1241,

카페의 외벽은 지역 아티스트들의

일종의 전통이 되었습니다. 이

학식이 풍부한 고려 시대 관리이자

2019년 10월 초에 개장한 ”차 경“은

작품으로 꾸며져 있는데, 개중 나무로

연례행사는 한국인들에게 동지애와

학자,문신. 그는 “여름을 나기 위해

한옥의 멋을 살리고, 손님들에게 좋은

된 특별한 작품이 있다. 이는 버려진

협동심, 나눔,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무의 잎사귀를 양념장에 담그었고,

시간을 선사할 목적으로 디자인되었다.

나뭇가지를 사용해 작품을 만들어 내기로

꾸준히 쌓게 해주었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소금으로 절였다.”

유명한 박경식씨의 작품이다.

라고 적었다. 다른 조선시대 학자

카페 주인 ‘박다아’ 씨의 설명에 따르면, ”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매년 2백만

홍석모(1781-1857)는 1849년에 “

차 경“은 말 그대로 ‘빌릴 차’와 ‘풍경 경’의

카페를 대표하는 차 중에는, 방부제를

톤이 넘는 김치를 먹는다고 합니다,

봄에 간장을 만들고, 겨울에 김장을

의미를 결합한 것으로 ‘풍경을 빌리다’란

사용하지 않고 오직 한국산 대추로만 만든

그만큼 한국인들에게 김장철은 다른

하는 것이 한국 가정의 가장 중요한

뜻을 가진다고 한다.

전통차도 있다. 차,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어떤 공휴일이나 기념일만큼이나

연례행사다.” 라고 저술하였다.

있도록, 검은콩 반죽에 팥, 호박과 더불어

중요한 기간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카페는 한옥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블루베리로 맛을 더한 한국식 디저트 또한

“밥과 함께 먹는 김치는 이 나라

“음식은 단순히 저희가 살기 위해 먹는

현대에 알리고자 하는데, 한옥의 전통적인

판매한다.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두 가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NPR.

건축양식이 큰 도움을 준다. 문화기행에

중 하나다. 춥지 않은 봄이나 여름에

org인터뷰에서 한국인 우주비행사

따르면 한옥 건축양식은 계절의 변화를

박 사장은 한옥과 관련된 문화는 소중하며,

적은 양의 김치를 만들어 먹을 수

이소연씨는 어렸을 적 가족들과 김치를

고려했다고 한다. 특히 서까래는 한여름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매우

있으나, 겨울에는 5~6개월을 지내기

만들던 때를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뜨거운 햇살이 한옥 내부로 들어오는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신세대들에게

위해 많은 양의 김치를 만들 필요가

“음식은 서로를 신뢰하도록

것을 막을 수 있는 각도로 건축되었으며

한옥이 오래되고 불편하다는 선입관이

있다. 절인 배추, 과일, 해산물, 그리고

만들어줍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말이

동시에, 추운 겨울 햇빛이 들어와 방을

있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한옥은 오래

야채와 같은 다양한 형태로 유지되어

있습니다. ‘당신에게 좋은 음식을

덥혀 난방에 필요한 장작을 줄일 수 있도록

됐을지는 모르겠으나, 충분히 현대적으로

온 김치는 지역과 계층, 환경을

대접하는 사람을 절대 배신해선 안

여름철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뜨는 태양의

바뀔 수 있고, 아름다운 요소들을 보존하여

초월하여 한국 모든 가정의 주식으로

된다’”

위치 또한 고려하여 건축되었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을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보여주고 싶다” 라고 말하였다.

9


배워가는 한국, 사랑하는 한국

p. 24

인터뷰와 사진은 Dianne Pineda-Kim

(번역 정서희)

잠비아 / 농업경제학

마케팅전공 / Tisa Botha

우즈베키스탄 / 국제통상학전공/

Zulhumor Adhamova

아르헨티나 / 법전공/

Cintia Martinez

나는 2017년에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잠비아에서 나는 편입생으로 2018년 봄에 한국에 왔다. 한국에 있는

한국 가톨릭 선교사들이 운영하는 가톨릭학교( 대학교들은 좋은 교육시스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내가

토빗여중등학교)를 다니면서 한국문화와 음식을 어느 해외에서의 삶을 경험하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정도 접했고,

한국에 가는 것을 결심했었는데, k-pop과 k-drama

와 같은 한국문화의 큰 팬이였기 때문이다. 처음에

한국유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해주었다. 집으로 이곳에서의 생활은 우즈베키스탄과는 꽤 달랐고 이런

돌아와서 한국 대학들을 조사하던 중, 눈에 띄는 몇몇 차이점들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차이점 중

대학 사이에 전북대학교가 있었고, 그때 나는 이곳에서 하나는 한국말을 하거나 최소한 이해할 수는 있어야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한다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전주사람들은 한국어로만

말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특히 흑인 학생으로서의 경험은

대다수의 사람들과 좀 다르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그러나 친구들의 도움으로 쉽게 적응 할 수 있었다.

타 인종 사람들을 만난 적 없기에, 많은 시선과 주목을 전라북도 주변을 여행할 기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종종

받았다.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 어린 나와 내 친구들은 한옥마을, 모악산(그리고 다른 산들),

시선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개의치 않았다. 그럼에도, 아중호수(그리고 다른 호수들) 등 전주 근교여행을

나는 이곳에서 멋진 경험을 했고 몇 명의 멋진 친구들을 했다. 무엇보다, 전주는 역사적이고 전통적인 장소들로

사귀었다.

유명해서 친구들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나는 원주, 대구, 부산, 대전, 서울, 익산 등의 장소들을 곧 졸업을 하기 때문에 나는 최근 내 미래에 대해 많은

방문했다. 그중에서도 전주는 나의 최애도시인데, 생각을 했다. 현재 내 계획은 한국에서 직업을 찾아 2년

차분하고 편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내가 정도 일하다가, 석사학위를 신청하는것이다.

한옥마을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졸업하고 나서, 교수로

일하면서 한국에서 얻은 지식을 나누거나 은행에서 특별한 새해전통: 우즈베키스탄에서 새해는 가족휴가로

일하고 싶다. 그것과는 별개로, 나는 도움이 필요한 여겨지기 때문에 가족들과 친한 친척이 모여 시간을

사람들을 돕고 봉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낸다. 저녁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차리고 새벽

더 많은 자선활동을 하고 싶다.

두시까지 음식을 먹는다. 우리와는 다르게 한국에서는

보통 새해를 친구들과 보내면서 맞이 한다. 또 한국에선

특별한 새해전통 : 새해에 잠비아에서는 가족이 모여 음력 새해, ‘설날’이라고 부르는 날이 1월1일보다 더욱

특별한 음식을 먹고 서로 선물을 교환하면서 새해를 중요하다.

축하한다.

10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나는 이번 해 8월 30일에 한국에 도착했다. 나는 항상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하고 싶어했는데 전북대학교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곳에 오기를

결심했다! 또한 전북대학교는 아르헨티나 학생들에게

좋은 장학금을 제공한다. 처음에는 한국말을 할 줄 몰랐기

때문에 적응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졌다. 한국사람들은 나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친절하게 대해줬다. 또한 내가 힘들 때마다

나를 도와주는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했다. 한국에서

국제학생이 되는 것은 대단한데, 왜냐하면 양쪽의 장점을

모두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외국인들과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고, 사회적 규범과 규칙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내장산

국립공원이다. 특히 내장산에 있는 절들을 좋아한다.

나는 단풍이 절정인 시기에 방문했고, 너무 아름다웠다.

그 절의 분위기는 황홀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나는 언젠가 다시 돌아가서 더 많은 소원을

빌고 싶다.학업을 마치고 나서 나는 국제 변호사나

외교관으로서 일하고 싶다. 직업 혹은 인턴쉽 때문에

이곳에 돌아온다면 멋질 것 같다. 한국과 이곳에서 만든

기억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특별한 새해전통: 아르헨티나에선, 새해 전날부터

축하를 시작한다. 가족들은 지난 해에 일어난 재밌는

일들을 얘기하기도 하고, 새해에 이루고싶은 소원을

말하기도 한다. 자정이 되면 우리는 모두 건배를 하고,

밖으로 나가 불꽃놀이를 즐긴다. 1월이 여름이기 때문에

우리는 보통 친구들 가족과 함께 수영장을 가기도 한다.

아르헨티나에서 크리스마스나 새해에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저녁을 먹기 때문에 특별한 날이다. 내가 알기로

한국은 크리스마스 정신이 별로 없기에, 커플들이 함께

축하하는 날로 변질되어 있다.


전북대학교의 학생들과 자신들의 목표와 고향의 새해전통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

네덜란드 / 국제통상학전공 /

Joris Speelberg

어머니의 고향이 한국이기 때문에 다시 한국에 돌아가는

것을 결정했기 때문에 나는 2011년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왔다. 전북대학교는 나에게 잘 맞는 영어 강의를

제공했다. 어머니와 함께 살기 때문에 다른 유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약간은 다른 상황이다. 지금 이곳이 나의

고향이기 때문에 잠시 방문한 방문객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내 꿈은 학업을 마친 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목적을 찾는 것이다.

나는 종종 전주와 전라북도를 여행하곤 한다.

한옥마을은 전주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 중 한 곳이다.

종종 친구들과 함께 가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 또한

나는 종종 학교 근처에 있는 덕진공원에서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도시 근처에는 식당과 카페 있는 산들이

있어, 이곳은 좋은 도피처가 되곤 한다.

특별한 새해전통: 네덜란드에서는 새해에 여러 축제들과

폭죽놀이로 축하한다. 보통 거리는 폭죽을 터뜨리는

사람들로 붐빈다. 한국에서도 새해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긴 하지만 네덜란드와 비교하면 그렇게 크고

화려하게 축하하진 않는다.

네덜란드에서는 새해에 많은 축제들과 폭죽놀이로

축하해요. 보통 거리는 폭죽을 터뜨리는 사람들로 붐빌

거에요. 비록 새해와 크리스마스도 한국에서 축하하지만

네덜란드와 비교해서 그렇게 크고 유명한건 아니에요.

대도시 에서만 크리스마스 마켓과 행사를 열기 때문에

그 수가 적은 것 같다. 내 생각에 한국 사람들은

새해보다는 설날에 더 들떠 있는 것 같다.

우즈베키스탄 / 국제지역학전공/

Rashida Tukhtasinova

내가 전주에 온 것은 2015년 11월이다. 나는 등록금이

저렴하고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국제 대학교를 다니고

싶었으며, 전주에 이와 같은 대학이 있었다는 것이

좋았다. 왜냐하면 전주는 서울이나 부산 같이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다. 나는 한국어를 곧잘 하였기에, 많은

한국 친구들을 만들 수 있었으며 그 친구들은 내가

한국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나는 종종

전주와 전라북도 여행을 했고, 근방의 유명장소들은

거의 다 방문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는 폭포가

있는 장소였는데 아쉽게도 명칭을 잊어버렸다. 그리고

O’s 갤러리 라는 카페를 매우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이

곳은 멋진 전망을 가지고 있어 좋아하는 곳이다.

특별한 새해전통: 내 고향에서는 새해를 맞이할 때

불꽃놀이와 함께 길거리에 축제 장식이 가득찬다.

우리나라가 이슬람교를 믿기 시작하면서 이제 더 이상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지 않지만 새해 첫날은 기념한다.

우리는 가족과 함께 12월 31일까지 기다리지만

내 생각에 한국은 이와 다르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나 새해에 밖에 나가 친구들과 어울린다.

가봉 / 축산학전공/ POATY

DITENGOU Junior

Isaac Célestin

나는 작년 8월 26일 한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고향

가봉(Gabon)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장학금 프로그램을 찾고 있었고, 모국어가

프랑스어였기에 프랑스 혹은 캐나다처럼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를 알아보았으나 찾지 못했다.

그러다 KGSP(한국 정부 장학금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운 좋게 요구조건을 만족 시킬 수 있어 장학금을

받고 한국에 오게 되었다. KGSP에 지원하게되면, 지원

학생은 한국에 있는 대학 중 3곳을 선택해야 한다.

이때 나는 한국에 있는 도시들을 자세히 알지 못했기

때문에,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순서에 따라 3 대학을

골랐고,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 중 한 곳이

전북대학교였다. 전주가 서울에 있는 다른 대학들에

비해 평화롭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전북대학교를 선택했다.

한국에서 나는 전 세계사람들과 친구를 만들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프랑스어가 모국어였기 때문에 나는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이점이 있었고,

이는 훗날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특별한 새해전통: 자정 이전에는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춤을 추거나 음식준비를 한다. 자정이 되면

사람들은 서로에게 “Happy New Year” 이라고 외치고

안아준다. 밖에서는 폭죽이 터지고 모두 이 광경을

구경한다. 폭죽놀이 이후, 이전에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날이 밝을 때까지 새해를 축하하며 춤을 춘다. 이날

만큼은 이웃끼리 서로 간섭하지 않기 때문에 음악을

크게 틀고 노는데 한국의 밤보다 더욱 시끄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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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buk news

Translated by Aaron snowberger

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봄’ 소품 디자인 등 공모

Jeonju City's Recycling Center 'Re-Spring'

Props Design Competition

By Digital News Team Dec 12, 2019 Jeonbuk Daily News (www.jjan.kr)

Jeonju City announced on December 12th

that it will hold a contest totaling 10 million

won for interior finishing and accessory

design to be applied to Jeonju City's new

recycling center 'Re-Spring'. The new

recycling center is one of the core projects

of the Seonmichon Culture Regeneration

Project, which turns the old prostitution

location into a culture and art village.

The competition will be divided into general

and student divisions, and entries will be

accepted in five areas: lighting, props,

furniture, and floor and wall finishing.

After the first round of expert review

of the drafts and modeling (graphics,

figures, models) of exhibitors’ submitted

works, the winners will be selected by

conducting a second round of screening

on the materials, production methods,

means, and production costs of the works.

The city plans to discuss the winning

works with the exhibitors in order to

install them at Jeonju City's new recycling

center 'Re-Spring' and participate in the

local space construction project.

An official from Jeonju City’s Welfare

and Environment Bureau said, “The new

recycling center 'Re-Spring' design contest

will be held to enhance citizens' interests

and awareness in the process of applying

or creating recycled materials from waste

as much as possible. I hope many citizens

will participate in this contest and become

aware of the value of recycling."

For more information on this contest,

refer to the announcement notice on

Jeonju City’s website (www.jeonju.go.kr).

임실 다문화가족쉼터 에바다, 지역주민과 문화교류 소통 행사

Imsil Multicultural Center Evada hosts Cultural

Exchange Communication Event with local residents

By Digital News Team Dec 16, 2019 Jeonbuk Daily News (www.jjan.kr)

Imsil county’s Multicultural Family Center

Evada (Director Park Jae-man) held a

cultural exchange communication event

on December 14th with 50 multicultural

families and local residents.

This event was a time for local residents

and migrant women to learn Korean

traditional music together. Following

this event, a variety of programs, such

as traditional music performances and

laughter therapy, helped migrant women

understand and harmonize their cultures.

At the event, the chairman of Gisamyeon,

Imsil-gun’s Affection Campaign

Headquarters, Cho Wan-yol, delivered

thirty 10-kilogram bags of rice directly

to the multicultural families. Chairman

Cho Wan-yeol has been supporting

people and doing good deeds in this

manner every year for over 20 years.

The Multicultural Family Center Evada

operates its center openly and freely

for all members of the multicultural

families year-round, and contributes to

the exchange of multicultural families

and local residents, as well as the fast

settlement of married migrant women

through summer outings and breadsharing

volunteer activities.

12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Stories from Jeollabuk-do

군산시, 연말연시 맞아 야간 경관조명 설치

Gunsan installs night lighting for

year-end and New Year holidays

By Digital News Team Dec 3, 2019 Jeonbuk Daily News (www.jjan.kr)

Gunsan City announced on December

3rd that it has installed beautiful night

landscape lighting for the year-end and

New Year holidays.

According to Gunsan City, the night

landscape lighting will be newly

installed and operated in major tourist

attractions to improve the stagnant cold

weather atmosphere. The lighting will

provide a space for sightseeing tourists

and give the citizens hope at night.

The night lighting was installed in the Old

City Hall Square, Eunpa Park, and the

Railroad Village, which are all spotlighted

as night walks for tourists and citizens.

The operational period runs from

December to the end of February next

year, and the old City Hall Square and

Eunpa Square will include a 6m high

tree and deer sculptures, while colorful

laser beams and LED sculptures will be

installed in the railroad town.

Additionally, various sculptures for taking

photos and a photo zone will harmonize

well with the facilities around you to

create wonderful memories at night.

In particular, the most famous tourist

spots have been decorated with

colorful lights, making the night view

more beautiful and transforming the

surrounding promenade and the entire

city area into a luxurious space. As a

result, tourists and citizens visiting

Gunsan are able to walk through the

gorgeous streets of winter while viewing

the night landscape lighting.

A city official said, "We plan to expand

to more places next year so that citizens

can receive a new message of hope."

Mayor Kang Gun-jun said, "I hope this

night lighting will be a light of comfort

and blessing to the valued citizens who

do not give up hope even during the

economic downturn."

13


Culture

Kimjang

The Tradition of Sharing in Korea

There’s more to this

yearly activity than

just making Kimchi

“ When I was young, my

mom used to make 200

heads of cabbage during

wintertime Kimjang,” says Maangchi, a

Korean cooking sensation who gained a

huge following on YouTube for her easy

Korean food recipes.

Words & photos by

Dianne Pineda-Kim “Kimjang allows Koreans to practice

the spirit of sharing among neighbors,

while promoting solidarity and

providing them a sense of identity and

belonging,” a UNESCO representative

explained when Kimjang (김장)—or

Kimchi-making season that is usually

held in late Autumn or early winter in

Korea—was recognized and added onto

its list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tems at a ceremony in 2013. According

to a report by Korea.net, “Korea now

has a total of 16 items on UNESCO’s list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tems,

including taekkyeon, a traditional

martial art, and the weaving of mosi, or

ramie, a fine hemp-like fiber from the

Hansan region.”

Before winter comes, members of the

family all around Korea gather to make

tons of Kimchi which will be preserved in

bulk supply for the rest of the year. It has

become a tradition for families to pass

down their secret Kimchi recipes and

preservation method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and this yearly collective

activity has cultivated an enduring value

of Korean camaraderie, cooperation,

sharing, and sense of community.

14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Kimjang

Research has revealed that Koreans

consume two million tons of Kimchi a

year, so it’s no wonder why Kimjang is

just as important as any other holidays or

celebrations in Korea. “Kimchi, along with

rice, is one of the two things that people

in this country cannot live without. It is

fine to make a small amount of kimchi in

spring or in summer when it is not cold,

but for winter there is a need to make

large quantities to get through five to

six months. Therefore, it means ‘hiding

treasures,’” the book “Kimjang: Making

and Sharing Kimchi” explains. “Every

family readies a great volume of Kimchi in

early winter and stores it either in a kimchi

refrigerator or in earthenware jars which

would then be buried underground.”

Transcending regions, social class, and

backgrounds—Kimchi, a preserved

dish that comes in different variants

such as fermented cabbage, fruit,

seafood, and vegetables—is a staple

in every Korean household.

UNESCO declares further, “The custom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sharing

and is a reminder of the need to live

in harmony with nature. The collective

practice of Kimjang reaffirms Korean

identity and is an excellent opportunity

for strengthening family cooperation.”

History of Kimjang

There are differences in methods and

ingredients used by every regional

household in Kimjang, and there is

no precise date when Koreans started

making Kimchi. As reported by Korea.net,

documentation was found in scholarly

books, particularly from Yi Gyu-bo, a

renowned literary servant who lived from

1168-1241 and scholar during the Goryeo

Dynasty. Yi documented this practice in

a large collection of poems and essays

composed of 13 books and 53 volumes.

He wrote, “They dip the leaves of white

radish in paste to prepare for summer and

salt them to prepare for winter.”

Another scholar from the Joseon

Dynasty named Hong Seok-mo (1392-

1910), wrote in 1849 that, “Making soy

sauce in spring and doing kimjang in

winter are some of the most important

yearly plans of the Korean household.”

"I think food is not just a thing we eat to

live," South Korean astronaut Soyeon Yi told

NPR in an interview about making kimchi

with her family as a child. "Food helps us

trust each other. In Korea we have a saying:

Whoever prepares for you a good meal ...

you cannot betray them."

15


JBCIA Experience

Learn to Love Rural:

Real Experiences In Namwon

“Play rural, be natural”

Words by Satabdi Acharya

Photos by Umesh Sampath

16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Namwon

A

rural experience embodies a love for

nature, contact with the land, interest

in traditions, and curiosity about past

times. It is the perfect solution for people who

want to get away from urban routine, leaving

problems and stresses behind.

The Jeollabuk-do Center for International

Affairs (JBCIA) promotes global capabilities

in rural regions in Jeollabuk-do. The main

goal of their program is to improve mutual

exchanges between rural and urban areas.

Through this program, expats gain an increased

understanding of rural life, helping them

connect to other areas. As a participant myself,

I was able to visit multiple centers and engage

in many different activities and events.

17


JBCIA Experience

Seodo Station

We had the chance to visit this station, which

was built in 1932. Although it stopped running

in 2002, it still remains as a tourist attraction.

The view left me feeling rather nostalgic, with

mountains standing still on one side and old

black and white wooden tracks lying beneath

the ground. Drawing contrast between old

and new, it recently became popular because

of the K-Drama, “Mr. Sunshine”, which shot one

of their episodes there. It was an ideal choice

for an afternoon walk.

Korean Dyeing

Famous for its elegant textiles, Korea is the perfect

place to try out local dyeing and decoration

techniques. Here, we learned in great detail about

the art of "indigo dyeing" and the ways to make

various patterns. With a single white handkerchief

as my canvas, my mind started to race with what

I could create. No matter the technique you use,

whether you crumple the fabric by hand or tie it

up by thread, you are sure to be mesmerized by

the special and unpredictable results. Watching

people partake in this was very beautiful;

everywhere hung different colored materials with

the beautiful Namwon as a backdrop.

Astronomical Gazing

Manhaeng Sancheonmun astronomical

observatory centre was the crowd favorite.

We were able to immerse ourselves in the

stunning surroundings and pristine night

skies with the help of expert guides, called

"astrophotographers", and their sophisticated

technology. We learned about the history

of the telescope, stories about stars, and of

horoscopes. Alongside the stargazing activity in

the evening, our guide shared stories of Korea’s

history and relationship with astronomy.

18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Pansori Singing

Pansori is a Korean musical storytelling

performance, with origins in the late 17th century

Joseon Dynasty. It is usually performed by a singer

and a drummer and was inspired by the lowerclass

folk lifestyle. A typical performance can take

up 3 to 6 hours, but a shortened version may last for

only 30 minutes. The Korea Pansori Preservation

Association (KPPA) preserves the rich history of

this traditional Korean opera, and on November

7th, 2003, UNESCO declared it a "Masterpiece of

the Oral and Intangible Heritage of Humanity."

In Daloreum village, we had the opportunity to

learn and sing pansori songs. Again, the teacher

explained everything to us in great detail.

Honbul Literary House

The “Honbul” novel is of huge importance in

Korean literature. The author, Myeong Hee

Choi, spent 17 years writing it, covering the

three generations of Namwon Lee women

who were under Japanese rule and persevere

through hard times. In this house, people can

gain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 daily life of

Korean people, including farming techniques,

festivals, rituals, and culture. Though the

content is in Korean and the original book was

never translated to English, the representation

can be understood simply through observation

of the artifacts.

Flower Pot Creation

At the pottery experience center, you can make

and design traditional Korean flower pots. It feels

personalized to each individual since there were

all colors, shapes, and designs were optional. The

class was beginner-friendly and we had a teacher

guiding us through every step of the way.

Overall, the surrounding nature in Namwon

created a relaxed environment, erasing any noise

from regular city life. However, it was through

learning from experts and teachers that made

the connection to the rural life that much more

special. All in all, my love for nature has enhanced

because of my experience in Namwon.

19


Festivals

A Festival of agric

An experience of the Horizon Festival celebrating Gimje’s pride

20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Gimje

cultural culture

Words by Satabdi Acharya • Photos by Umesh Sampath

The “Gimje Horizon Festival” is one of the

biggest festivals of Korea. The festival

is known for Korea’s largest granary

festival, which celebrates the region’s

main pride—rice production. The expansive golden

fields dotting Gimje town are highly fertile and

offer optimal conditions for growing rice. Each year

more than one million tourists visit the festivals.

The festival is held every year since 1999 from

late September to early October. The yearly event

was selected as an ‘Excellent Festival’ for four

years between 2004 and 2008. It was designated

as a UNESC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and its existence sheds new light on

the importance of Korea’s agricultural traditions.

21


Section: Culture

The theme of this festival is sky and

land meeting at the horizon. It is

said that in Korea, Gimje is the only

place where sky and land meets. The

festival features two giant dragon

installations facing each other in

the middle of the festival venue. The

structures are fully made of bamboo.

At night, the dragons glow with

the lighting, making them visible

from afar. The festival invites city

residents to experience traditional

farming methods. It also includes

a variety of participatory programs

such as Serium wrestling, street

parade, celebratory performances,

rural landscape drawing concept,

cooking contest, cooking rice using a

traditional furnace, rice cake making,

harvesting rice, making artifacts,

Flying Sky Lanterns, Fire-Can Play,

observation of the Constellations, ox

cart riding and traditional wedding

and so on.

There are a lot of stalls that are

open for guest participation, such

as making pottery and hanji fans.

In the area you can also ride a toy

train in the rice field. In the small

lake you can experience boat

riding at an affordable price. In the

middle of that lake there are two

giant statues of dragon fruit and

an old-style tube well. The event

also features short dramas, singing

and dance performances.

Vendors highlighted local farms,

farmers’ markets, sustainable

agriculture, agricultural support

and advocacy, and more.

22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Taegukgi flag Flying:

This segment is a famous flag flying contest,

where people try to fly a kite that represents

their national flag one by one, which

embodies the spirit of the Korean people,

Cooking Rice in a

Traditional Furnace:

This activity features cooking rice in a

traditional Korean way using a furnace.

A huge number of people take part in

this competition.

Cooking competition:

How to get there:

By train:

Take an express train to Gimje.

Take a festival bus from the

station to the festival venue.

By bus:

Take an express bus to Gimje

bus terminal and take a festival

shuttle bus to the terminal.

Location: Byeokgolje, 119-1 Sinyong-ri,

Buryang-myeon Gimje-si, Gimje,

Jeollabuk-do, South Korea

The cooking competition is the main

attraction attended by Koreans and

foreigners. In the contest, a Korean cook

teaches the participants how to make

Bulgogi. They provide all the ingredients.

The competition takes place between

small groups of friends and family. Finally,

judges taste the food from each group and

decide the winner. Each contestant gets

cooking utensils as prizes.

Food and drinks:

There were booths with traditional Korean

games for the kids to try, and the food court

offered a special local Makgeolli (Korean

alcoholic drink made with rice) that we

have not found anywhere else in Korea.

Fun events:

There are more fun events like maneuver

a cart driven by a horse or cow and

fishing for grasshoppers. Children and

grown-ups also play many traditional

games and participate in competitions.

On the last day before closing ceremony,

there was an exciting air show performed

by Korean military. The beautifully

decorated jets made the sky more

colorful with the form of the Korean flag,

a heart, birds, and writing the name of

the festivals with different colors.

23


Feature

Learning & Loving

South Korea

These students from Jeonbuk National

University share about their big dreams and

New Year traditions in their home country

Interview and photos by Dianne Pineda-Kim

24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International Students

25


Feature

Tisa Botha, Zambia

Agricultural economics/

Marketing Major

I first came to Korea in 2017. I attended a Catholic

school (Tobit Girls Secondary school), which is run

by Korean catholic missionary sisters in Zambia. I

was exposed to Korean culture and food to a certain

extent, which made me interested in studying in

South Korea. Back home, I did research on Korean

universities, and Jeonbuk University was the one that

caught my eye. From then on, I knew I wanted to

pursue my studies here.

My experience in Korea not only as a foreigner,

but a black student, makes it quite different from

the majority of other people. Most Koreans are not

exposed to people outside their race, so when they see

me I get a lot of stares—which I don't mind because I

understand that it is a result of curiosity, rather than

anything negative. Even so, I have had an awesome

experience here and made a few awesome friends.

I have visited places such as, Wonju, Daegu, Busan,

Daejeon, Seoul, Iksan, and so on. Jeonju is my favorite

place of them all because it’s calm, convenient, and

I love the beautiful Hanok Village. After graduating,

I want to either work as a professor, sharing the

knowledge I have acquired from Korea, or the other

option would be to work at a bank. Apart from that,

I’d like to do more charity work because I believe in

service and helping people in need.

Special New Year tradition: In Zambia, we celebrate

by having family gatherings, enjoying special meals

and exchanging gifts with one another.

26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International Students

Zulhumor Adhamova,

Uzbekistan

International Studies Major

I came to Korea in Spring 2018 as a transfer student.

Universities in Korea are well-known for their good

education system. Since I wanted to experience life

abroad, I decided to come here. I'm also one of the

biggest fans of Korean culture and entertainment,

such as K-Pop and K-Drama. At first, life here was quite

different from my country, and it took some time for

me to adjust to these differences. For one, I need to

speak Korean or at least understand it, because in

Jeonju most people speak only in Korean. However,

with the help of my friends, I’m able to adapt easier. I

have less chances to travel around Jeollabuk-do, but

my friends and I often go to places nearby Jeonju.

Some examples include, the Hanok village, Moak-san

(and many other mountains), Ajung Lake (and other

lakes) and so on. After all, Jeonju is famous for its

historical and traditional places, so we try to enjoy

them.

As for my future plans, I have been thinking about it a

lot lately because my graduation is happening soon.

So far, I plan to find a job in Korea, work for a couple

of years, then I want to apply for a Master's degree.

Special New Year tradition: In Uzbekistan, New Year’s

is considered a family holiday, so we spend it with

family and close relatives. In the evening, we set a

table with different kinds of food and enjoy the meal

up until 2 a.m. In contrast to our celebration, Koreans

usually welcome a New Year by spending time with

friends. In Korea, Lunar New Year, or "Seollal" as they

call it, is much more important than the 1st of January.

27


Feature

Cintia Martinez,

Argentina

International Studies

student/ Major in Law

I arrived in Korea on August 30th this year. I had always

wanted to go on an exchange program, and JBNU offered

classes in English, so I decided to come! JBNU also offers

good scholarships for students from my university in

Argentina. In the beginning, adjusting was a little bit

complicated because I don’t speak Korean, but with

time I’ve gotten used to it. The locals are very patient

and kind with me. I have also found a great group of

people who help me whenever I am struggling. Being an

international student in Korea is great because you can

have the best of both worlds;you can create a network

with other foreigners and you can learn about a new

culture, adapting to societal norms and mannerisms.

My favorite place in Jeollabuk-do is the Naejangsan

National Park, especially the Naejang Buddhist Temple.

I visited during the autumn foliage season and it was

wonderful. That temple in particular made me feel

wonderful because of its great energy, so I really want

to go back sometime to ask for more wishes.

After I finish my studies, I would love to work as an

international lawyer or a diplomat. It would be wonderful

to come back here sometime for a job or an internship. I

will never forget Korea and the memories that I built here!

Special New Year tradition: In Argentina, we start our

celebrations on New Year’s eve. Some families choose to

talk about the great things that happened over the past

year, as well as express their wishes for the upcoming

year. At midnight, we make a toast together and go

outside to enjoy fireworks. Since it is summer in January,

we usually go to a swimming pool to enjoy ourselves

with our friends or family.. Christmas and New Year’s are

special occasions in Argentina because all families get

together and shares a nice dinner. As far as I know, there

is not as much Christmas spirit in Korea, and it’s mostly

targered for couples to celebrate together.

28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International Students

Joris Speelberg,

Netherlands

International Studies Major

I first moved here in 2011 with my mom. Since it is

her home country, she decided she wanted to move

back. JBNU offers a course in English which suited

my studies. Since I live with my mother, my situation

is slightly different in comparison to most other

international students. This is now my home, so I don’t

feel like a temporary visitor. My biggest dream after

finishing my studies is to find my purpose in life, as

well as a career that suits me well.

I often travel throughout Jeonju and Jeollabuk-do. The

Hanok village is one of the most iconic places here. I

often go with friends, we’ve made a lot of memories

there. I also enjoy walking around Deokjin park, which

is located close to my university. In the vicinity of the

city are mountain ranges that have restaurants and

coffee shops closeby. These are also good getaway

spots now and then.

Special New Year tradition: In my home country, our

New Year is celebrated with fireworks and a lot of

festivals. Usually the streets will be crowded with

people setting off fireworks. Although New Year’s

and Christmas is celebrated in Korea, it’s not as big

and popular compared to my home country. There

seems to be less Christmas markets and Christmas

events, which perhaps only happen in big cities. In my

opinion, people here seem more excited for Seollal

(Lunar New Year) rather than New Year.

29


Feature

Rashida Tukhtasinova,

Uzbekistan,

International Studies

I first came here in November 2015. I wanted to

study in an international university where tuition is

not that expensive and some classes are taught in

English, and I like that it’s in Jeonju because it’s not

as crowded as Seoul or Busan. Since I speak Korean

language well I made a lot of Korean friends who

help me to understand Korean culture better. I’ve

travelled around Jeonju and Jeollabuk-do often and I

visited almost all the famous places here. The most

unforgettable place was the place with the waterfalls,

but sadly I forgot the name of it. I like “O’s Gallery”

coffee shop a lot, because of the nice view.

Special New Year’s Tradition: In my home country,

we celebrate the New Year with fireworks and the

streets are filled with festive decorations. Since our

religion is Islam, we don’t celebrate Christmas, but

we do celebrate New Year. We wait until 12 a.m. on

December 31st with our family. However, I think in

Korea things are different. Most people go out and

hang out with their friends on Christmas day and New

Year.

30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POATY DITENGOU Junior

Isaac Célestin, Gabon

International Students

Animal Science

I came to Korea on August 26, 2018. After getting my

Master's Degree in Animal Production (in Gabon), I was

looking for a good opportunity (scholarship) to pursue

my study in a Doctorate Degree. Because in my country

the first language is French, I started to search for a

scholarship in a French speaking country like France

or Canada, but I did not find one. And then I found the

KGSP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Program) so, I

applied and fortunately, I got this scholarship.

In the KGSP application process, students have to

choose 3 universities to apply to. At that time I did not

know too much about Korean cities so just chose 3

universities following the number of foreigner students

and Jeonbuk National University had one of highest

number. Finally, I chose this university because I knew

that compared to Seoul where another university

accepted me, Jeonju would be more peaceful.

Jeonju is a beautiful and peaceful city. I like the traditional

architecture which gives a convivial ambience to this part

of Korea. People are really friendly and helpful, and I know

that I will never lose my way here because people are

always disposed to kindly indicate it to me. The "bibimbap"

is really famous as I had heard it before and there are so

many other delicious foods that we can enjoy here.

In Korea, I got the opportunity to become friends with

people from all over the world. As a student coming

from a French speaking country, I had the advantage

to learn 2 languages at the same time (Korean,

English). That can be very helpful for me in the future.

Special New Year’s Tradition: In Gabon, people celebrate

New Years in the family. In some cases, 3-4 friend families

gather together. Women prepare the food and sometimes

children who grew up in the city get to eat some special

traditional foods from rural areas. Men provide different

drinks and put on music. Before 12am, some people play

games, watch movies, dance, or prepare the food. At 12am,

people cry out "Happy New Year!" and give big hugs to

everyone. At this time outside there are many fireworks

and everyone also watches this spectacle. After this,

people eat and drink and dance until the morning.

31


A Yard Fair to

32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o Remember

Sharing the last days of Fall with the community

Words by Dianne Pineda-Kim

Photos by Seong Jin Kim

Community is beyond important; it’s a necessity for survival. To think you’re

independent is a fallacy. We evolved to be dependent on one another—it

makes us very human,” Michele Oka Doner, acclaimed New York-based artist,

said in an interview when she talked about the value of interdependence and

collaborations that make up her daily creative work. This quote is particularly memorable

for me when I read her story and it became even more pronounced when my friend,

Ashley Petersen and I organized a local community event and flea market that are more

about the experience of togetherness than business.

33


Community

Small gathering

Everything came from a small idea. My

closet literally broke down because it was

brimming with clothes, most of them I

hardly use, with other unidentifiable items

buried deep within years of hoarding. It

was a harsh realization, not only on a

need for a more organized space but it

was also a clear evidence of a habit that

is wasteful and bad for the environment.

Ashley had the same situation and we

both talked in passing about missing

garage sales back in our home countries

where people can visit each other’s yards

to check out secondhand wares while

enjoying conversations with barbecue

and cold drinks. In Korea, this practice

is not so common because locals can

easily dispose clothing in bins installed

in every apartment complex.

We wanted to create that yard fair

atmosphere but with a worthy cause—

all clothes, books, and other secondhand

items that are in good condition will be

donated to charity. We also wanted to

create a space for the expat community

in Jeonju to share their home specialties,

recipes, and handmade goods that they

used to make in their home countries.

Last year, we organized the first Jeonju Fall

Yard Fair with this purpose, using budget

from our own pockets and borrowing the

parking lot of a private English Academy. We

were surprised that several people wanted

to participate and share the things that

they loved. With Fall as our main theme,

the vendors customized their offerings into

things that remind them of the warmth of

their home abroad: cupcakes, brownies and

other baked goods, sugared apples, hot

cider and warm chocolate drink, Falafel,

grilled burgers, and the like, aside from

used books and clothes.

“When we saw that the community just

enjoyed and missed networking with

different people—especially connecting

with fellow expats in Jeonju—we

decided to make this a regular thing but

bigger and better,” Ashley said. “We want

everyone to have a sense of community

and togetherness.”

It was heartwarming to see the willingness

of the participants and guests to simply

have fun and catch up with friends. One

vendor told us that she was able to

reconnect with friends she hasn’t seen for

years even when they all reside in Jeonju.

34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Yard Fair

An inclusive event

If last year’s event was all about the foreign

residents in Jeonju reconnecting with

each other, this year, we wanted to open

and expand our community to include

more Korean locals in what has become

a day of culture sharing at the Jeonju Train

Station Square on a Sunday in November.

Ashley served as the main host while

Seong Jin Kim took the role of the Korean

translator to accommodate both English

and Korean-speaking attendees. Our goal

was to create a platform that will have

a combination of community gathering,

shopping, food, and entertainment, and to

integrate foreign and local communities

in one shared, cultural space.

We added programs that included raffle

prizes, contests, games, kid’s activities,

song and dance performances. Miriam Lee,

a native of Canada, serenaded the guests

with live folk music while playing the

guitar. Her soothing voice created a warm

atmosphere as busy Korean passersby

stopped to watch and enjoy her music.

This year, we had the welcome addition of

new vendors from the foreign community

as well as new Korean vendors. One of

the featured booths was Neighbourly

Neighbourly, a non-profit organization in

Jeonju that helps orphanages around the city.

We also introduced games such as

“Needle-in-a-haystack” and “Scarecrow

Making Contest” to Korean children

who may not be familiar with these

fun activities. The finale featured

a well-known Korean dance group

called Salsation, a 20-member squad

of amazing women who performed

modern Latin dance in the open square.

At the end of the event, we collected some

unsold items and donated them to charity.

We have gotten a lot of positive reviews

from the participants and guests, and this

motivates us even more to think of innovative

ways to bring fun and family-friendly events

to Jeonju. It doesn’t necessarily have to be a

yard fair, but we have so many ideas lined up

so that everyone can look forward to more

adventures with us. For more information

about this event and to get updated on the

latest happenings, follow @iwonderkorea

on Instagram.

Michele Oka Doner defined this sense of

community perfectly: “When you’re willing

to participate, extend yourself, to go out

of your comfort zone, to have a routine

but break the routine, to listen and to be

spontaneous, then you open yourself up

to experience and to the community.”

35


Community

A Yard Fair to Remember

36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Yard Fair

37


Community

Culture

Appreciation

This Filipino-Korean culture trip aims to

introduce both cultures to children

Words by Dianne Pineda-Kim

Photos by Teri An Joy Magpale-Jang

The history of the chicken or

pork dish “Adobo” has various

origins in early documents,

but since time immemorial,

Filipinos have adapted this well-loved

dish as their own. Its roots are mostly

attributed to Spain and has several

similarities with other Mexican dishes.

According to an article published by

Pepper.ph, the word “adobo” was derived

from the Spanish word “adobar,” which

means “marinade” or “pickling sauce.”

It involves marinating the meat in soy

sauce, vinegar, bay leaves, salt, and whole

peppers, which makes the dish edible

even well after a week. Because of its

easy preparation, early Spanish explorers

often cook this dish during long periods

38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Imsil, Iksan

of explorations, which led many historians

to believe that they brought it to the

Philippines (Spain colonized the country

for over 300 years). However, several

other historical records revealed that

the ingredients and exact same ways of

preparation already existed in some parts

of the Philippines before the Spaniards

arrived. Whatever its origin is, Adobo has

become a staple on Filipino tables and its

undeniable popularity in the country can

be likened to Kimchi in Korea.

This, aside from many different features

of Filipino culture, is what the Community

of Filipino English Teachers in Iksan

(CFETI), which is composed mostly of

multicultural Filipino-Korean families,

wants to teach their children through

a series of events namely: cultural

camp, educational sessions, Filipino

interactive storytelling, traditional

games, and a Filipino culinary class.

“It was a pleasure to be a part of the

activities and sharing memories with

Filipino friends and kids,” Liza Kim, one

of the participants said. “It was my first

time to visit the Imsil Cheese Park, and it

was meaningful because I got to spend

time with my daughter and friends,”

Charish Cinco, a Filipina mom, said. “The

weather and scenery were perfect. I felt

at peace being surrounded by nature.”

One of the highlights of the event is a

day-long trip to Imsil, where Filipina

mothers and children learned how to

make Adobo pizza with the famous

Imsil cheese, as a symbol of embracing

the pride of both countries.

“This event has strengthened the social

and cultural connections of community

members and Filipino multicultural

families in Iksan in recognizing and

understanding the creative facets of the

Filipino culture,” Teri An Joy Magpale-

Jang, the event’s main organizer, said.

“It’s a very rewarding and empowering

feeling to see children prepare Adobo

pizza and build a deeper connection

with their mother’s native culture. We

would like to thank JBCIA for helping us

make this event happen!”

39


Community

https://www.facebook.com/groups/229889102821

Worthy Cause & Visits

Meeting locations

(Meeting times may change)

Neighbourly, Neighborly is a non-profit

group started by expats in 2010 that

aims to bring happiness and support

to children in orphanages in Jeonju. There

are four orphanages in Jeonju (Samsung,

Seondeok, Yeong-ah-won, and Hosung),

and the group organizes regular visits

to these centers. They also hold fun

This

2020

events and fundraisers to help make

Neighbourly

the children’s holidays in Korea

more special. Most of all, these kids

would be happy just to see you!

Visits are on the last

Saturdays of every month.

Interested volunteers

should visit Neighbourly,

Neighborly’s Facebook

group page for

details and updates

on visits.

Samsung orphanage

1:20pm at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백마산길 26, 55068번길 in 이디야 커피

Ediya Coffee at Jeonju University.

Seondeok orphanage

Neighborly

invites you

to get involved

in the community

and make a difference

1:20pm in front of Jeonju

train station.

Jeonju

Yeong-ah-won

orphanage

2:30pm in 탐앤탐스

중화산점 on 288 효자로

완산구 전주시

Schedule

2019-December 21: Special Christmas visit

2020

Jan-Feb March April May June July August Sept October Nov

Break Samsung Seonduk Jeonju

Yeong-ah

Samsung Seonduk Jeonju

Yeong-ah

Samsung Jeonju

Yeong-ah

Seonduk

40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Going Handmade

An Insight Into Small Shops In Jeonju

Four women-owned businesses in Jeollabuk-do you should know about

Local Shops

Words by

Bree Dunn

Photos by

Christian

Miguel Mata

There are ample amounts of outdoor sights and

experiences in Jeollabuk-do, enough to keep locals and

visitors occupied year-round. The problem however, is

that come winter, the majority of us want to stay indoors,

tucking away our bucket lists until the warmer days. Over

the course of a year, I have peeled this province back layer

by layer, uncovering an abundant amount of businesses

and spaces that are local, community focused and in fact,

indoors. In this article, I will be talking about womenowned

shops where you can stay nested inside guilt-free.

Over the course of a year, I have peeled this

province back layer by layer, uncovering an

abundant amount of businesses and spaces that

are local, community focused, and in fact, indoors.

41


Community

Studio Fleur

Illustration and design studio, “Studio Fleur” is owned

by Jin Youngha (Summer). What began as an overnight

decision to open on the top floor of Nambu Market on

the advice of a friend has blossomed into a three-year

venture. The studio is home to her beautiful artwork and

designs, her speciality being an integration of whales and

flowers. She sells a variety of things, such as totes, phone

cases, cards, and other small items. Over the past couple of

months, I have been witness to her relationship with the

community of Jeonju. She uses her passion for art to bring

people together; whether it is Halloween face painting,

Christmas events, or drawing caricatures at local fairs, she

continuously strives for a growing community.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53(전동) (Nambu Market)

53, Pungnammun 2-gil, Wansan-gu, Jeonju-si, Jeollabuk-do

Instagram: @studio__fleur

Website: smartstore.naver.com/studio__fleur

Diny Art

It was a crisp autumn day when I first discovered Diny

Art. There was an artisan fair happening in Jeonju, with

many vendors and booths in the downtown area, covering

the span of at least four blocks. Design director and CEO,

Kim Ji Eun’s booth stopped me dead in my tracks. On the

table I saw these intricate colorful shapes, still unsure at

the time what their purpose was. It turned out, they were

just bars of soap. It made sense to me at that moment

why her company name is Diny Art; they are truly beautiful

and complex pieces of work that require viewers to stop,

observe, and process. She told me instead of following a set

guideline with her products, she simply trusts her intuition

when making her final batches- a little bit of this, a little

bit of that, and she sees what comes from it.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1길 39(다가동3가)

39, Jeonjugaeksa 1-gil, Wansan-gu, Jeonju-si, Jeollabuk-do

Contact Number: 010-9415-7997

Website: https://dinyart.modoo.at/

Instagram: @diny.art

42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Local Shops

Sosimshop

Gaeksa is the downtown core of Jeonju, bustling with

coffee shops, new and loved clothing stores, restaurants,

arcades, and more. I have been there more times than I

can count, each time leaving me with a better reason to

come back for more. My ultimate discovery was Sosimshop,

a vintage clothing store nestled away on a side street. It

plays contrast to the particularly new area that it is located

in, as it sits in an older building with a rather ambiguous

façade. As you enter the doorway, there is a staircase to the

right which leads you down into the main shop. It is a tiny

basement filled with eclectic vintage clothing pieces, who

is operated by the lovely Boram Yoon. She is almost always

covered behind mountains of clothing, but her personality

shines bright through all of her hand-picked items.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2길 38-6(고사동)

38-6, Jeonjugaeksa 2-gil, Wansan-gu, Jeonju-si, Jeollabuk-do

Contact Number: 010-6270-1080

Instagram: @sosimshop2

Callivill Ahreum

A calligraphy and design studio owned and operated by

Kim Ah-Reum, is also located on the top floor of the Nambu

Market, nearby Studio Fleur. It is a cozy space and is home

to a variety of items that are beautifully complemented

by her calligraphy work. I first visited her store on Hangul

day, where she was writing patron’s names on white paper

in celebration. Her work has been featured throughout the

city in many restaurants and shops.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53(전동) (Nambu Market)

53, Pungnammun 2-gil, Wansan-gu, Jeonju-si, Jeollabuk-do

Instagram: @cavllivill_ahreum Website: https://blog.naver.com/callivill

The inner parts of a city and its community can be difficult

to navigate, but it’s important to seek places that inspire

and feel connected to you. For me, the purpose of traveling

and living abroad is to uncover and unlearn as much as

you can. It’s important to support small shops, no matter

where you are in the world.

The inner parts of a city and its

community can be difficult to navigate,

but it’s important to seek places that

inspire and feel connected to you.

43


CafÉ

The Lighthouse Keeper

A culture and art space tucked within

the colorful mountains of Wanju

Words by Dianne Pineda-Kim

Photos by Seong Jin Kim

44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Wanju-gun

More than the highly

commercialized, trendy,

and popular spots that

proliferate into the

curated social media feeds of many, the

places that have a strong purpose and

a compelling narrative draw those who

are seeking a destination they can keep

coming back to.

The beautiful aesthetics of a place

attract people, but its enduring history,

leisure and entertainment values are

features that make people stay.

This is what 산속등대 or literally,

Lighthouse Keeper in Wanju stands

for: a converted place that is made

more friendly and accomodating for

people of all ages. Located in Soyang,

Wanju, this cultural complex was first

opened to the public in May 2019, after

three years in the making. Fourty years

ago, it used to be an old manufacturing

factory, but is now restored and

transformed into an inviting cultural

space tucked within the backdrop of

Wanju's colorful mountains. Today, it is

considered as the largest private art

museum in Jeollabuk-do.

The old factory occupied a huge

expanse of land and it left with it

architectural structures and pieces

of machinery that now serve as

decorative pieces around the area.

The owner decided to heed the call of

the modern times. “It has been created

as a family-oriented cultural complex

that can mark another beginning

for anyone,” wrote Won Tae-yeon

(원태연) in his welcome remarks on

Lighthouse Keeper’s official website.

“It's a museum full of kids' favorite

content, a place that young people

can enjoy, and adults can get a little

rest and relaxation.”

45


CafÉ

A different kind of

amusement park

When you enter, you will be guided to

a ticketing machine where you have to

pay ₩10,000 for one ticket that includes

a drink of your choice (coffee, lemon,

or grapefruit tea) and all-access to the

museum, outdoor areas, and activity rooms.

The wide, open spaces, high columns and

preserved factory facade will give you

a peek of what the place looked like 40

years ago. But once you go inside, the

design is made more contemporary and

fit for a flexible place where events, flea

markets, and festivals are held regularly.

Before exploring, head over to the

Seunseun Cafe (슨슨카페), which has its

own roasting room where they make fresh

coffee every day. The wide glass windows

surrounding the cafe will give you a full

view of the outside, where art installations

and the famous red lighthouse is located.

On the side, you will find the Museum

of Art (산속등대미술관은) where can

browse through a gallery that regularly

displays the work of local artists. The

museum was built at a paper factory

where 300 workers used to produce

paper. On exhibit at the time of writing

were the works of artist Lee Kab-jae,

who created layered or collaged papers

depicting congested cities, expressing

the feeling of loneliness and busyness

of city living in otherwise fun and

colorful images.

A family-friendly place

Outside the cafe is a photo zone where

you can explore and take photos in the

backdrop of a huge whale installation,

abandoned ruins, tables and chairs

partially submerged in water, and

container houses that are converted

into libraries and entertainment rooms.

46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Called the Amuse World, the “black and

white rooms” display light shows and

glow-in-the-dark artworks—perfect for

kids and kids at heart. There are also

designated Science activity areas for kids

which aim to “enhance their creativity and

improve future-oriented thinking.” Rooms

for diverse media such as broadcasting,

entertainment, and virtual reality (VR)

experience are dedicated for kid-friendly

activities as well.

Two hours is a short time for you to

fully explore the place, so coming early

afternoon and taking your time until

the sun set is highly recommended, so

you can see how the beautiful lights

transform the whole space.

With its many possibilities, the Sansok

Lighthouse is a testament to Korea's

mission to turn unused, abandoned

spaces into livable, welcoming

environment for communities to enjoy.

Address: 전북 완주군 소양면 원암로 82, 산속등대

Website: http://www.sansoklighthouse.co.kr/

Instagram: http://instagram.com/ssdd_art

Operating hours: Open daily, 10:00AM-8:00PM

Contact number: 063-245-2459

47


The Perfect

Cup of Tea

The owner of this traditional cafe

introduces the beauty of Hanok style

spots to the younger generation

Words by

Dianne Pineda-Kim

Photos by

Seong Jin Kim

Instagram: www.instagram.com/cafechakyung/

Address: 완산구 경기전길 61, Jeonju/ 61 Gyeonggijeon-gil, Pungnam-dong, Wansan-gu,

Closed on Mondays

There’s something

profoundly moving

about making a

cup of tea. The

tea leaves steeping into the

warm water, the earthy colors

trickling as the flavors come

out, and the aromatic fragrance

diffusing through the air all

combining to create that perfect

moment—a moment of stillness

and meaningful, hushed

conversations. It transports you

away from the daily hustle of

life, while awakening the mind

to the present. This is the same

feeling you will experience

while you sit inside Cafe Cha

Gyeong, a small yet charming

cafe deep inside the Hanok

Village.

48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view nature from the inside,

while letting in the warmth of

the sun, making the space cozy

and inviting. “Our windows and

doors stand as 'frames for the

scenery,'” Ms. Park says, “You

can see the cobblestone road,

yellow ginkgo trees outside

during Fall, and gleaming

white snow in Winter. I decided

on the name of the cafe in

the hope that you will enjoy

it according to time, weather,

season and mind.”

The walls of the cafe are

decorated with artwork from

local artists. One in particular

is a wooden installation

by Park Kyung Sik, who is

famous for creating scenes

using abandoned branches

in the wild.

The cafe’s specialty includes

traditional teas, and they

use only Korean jujube and

all their offerings are free

of preservatives. Alongside

the tea or coffee, they serve

Korean desserts in red bean,

black bean paste, pumpkin,

and blueberry flavors.

For Ms. Park, it is important that

the legacy and appreciation

for the Hanok continues. “The

younger generation seems

to have some preconceived

notions that traditional

Korean houses are old and

uncomfortable. I felt very sorry

for this. The hanok may be old,

but I wanted to show you that it

can be modern and felt new by

saving its beautiful elements.”

From the outside the Hanok

(traditional Korean House)

design stands proudly to greet

its guests, with its signature

tiled roofs and wooden

structures, depicting a calm,

safe, shelter that perfectly

blends in nature. Cafe Cha

Gyeong, which opened early

October in 2019, is designed

to embody the spirit of the

Hanok and transporting

its guests to its golden

period of time. “Cha Gyeong

literally means ‘borrowing a

landscape’ by combining the

meaning of ‘borrowing a car’

and ‘gyeonggyeong,’" explains

the owner Park Da Ah (박다아).

traditional beauty of Hanok

to life.” According to Culture

Trip, the Hanok’s design took

into account the changing of

the seasons: “The overhang of

the roof is specially designed

to prevent the sunlight in the

summer from entering the

interior of the Hanok, thus

keeping it cool in the blistering

heat. During the bitter winter

months, because of the angle

of the overhang and the lower

sun, the sunlight can penetrate

a part of the interior to provide

heat to its occupants and, by

doing so, decrease the amount

of fuel needed to heat the

Hanok.”

The Hanok design plays

a significant role in the

cafe’s mission to “bring the

This can be seen and felt

in the cafe, where the open

windows allow customers to

49


Jeonbuk History

전주 Jeonju

Jeonbuk History

Interview with a Jeonju University Professor

Words by James Ayling

군산 Gunsan

Q: Please tell us about the history and cultural assets of

Jeollabukdo. Could you tell us where the most important historical

sites of Jeollabuk-do would be?

A: Jeollabukdo’s historically important places can differ from

period to period.

고창 Gochang

First of all, the name Jeollado was first coined in 1018. At that

time, the central city of Jeollado became Jeonju. So, for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the area, I think Jeonju is the most

important city. Jeonju is currently the best example of a city

that conveys Korean culture and by historically or culturally

Jeonju is the most important city.

After the modern era of Gunsan, you can say that Gunsan,

which opened its ports to foreign countries in 1899 as a

modern city, is much more important than Jeonju in terms

of modern cities’ characteristics. Gunsan was also the most

important cit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During the time of the Korean War, the most important city

was Gochang. This was a time when the military police killed

civilians the most. So, this city was the most important area

during the Korean war.

50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Jeolla Dialect

Iksan

Gunsan

Wanju

County

Muju

County

Jinan

Jeolla Dialect

Jeonju

Gimje

County

Buan

전라 사투리

County

Jangsu

County

Jeongeup

Imsil

County

Gochang

County

Sunchang

Namwon

County

핵교

Words by aaron snowberger

Every region has its own unique dialect. By embracing it,

you embrace the local people, language, and culture in a

warm and useful way. This edition’s featured phrase is….

In the Jeolla dialect, some words may have non-standard,

almost slang-like pronunciations. One such words is

school (학교) pronunced 핵교. Throw this word into a

conversation for a little fun!

Photo by Unique Hwang from Pexels.com

Illustration by Dana Valle from Flickr.com

“아들, 핵교 늦겄다. 후딱 인나서 가방

챙기갖고 핵교 댕기오니라. 핵교 감서 차

조심하고 어먼디 굽어다 보지 말고 핵교

가는데만 정신 써얀다~잉.”

“Son! You're late for school! Hurry up

and get up and grab your bag and go!”

On the way to school, be careful of

cars, and don't get distracted!"

51


P h o t o g r a p h y

Photos by

Umesh Sampath

Hanok Village

52 Jeonbuk Life Magazine / Winter 2019 • Issue 17


Section: Culture

Jeonbuk University

53


M O N G O L I A

Gunsan

Iksan

Wanju

County

C H I N A

R U S S I A

The most "Korean" province,

Jeollabuk-do

Keeping arts and tradition for more than a thousand years, Jeollabuk-do has remained

Muju

County

the most Korean province, being aware of the precious values of the past.

A place creating a new culture while keeping its original flavor and taste!

Listen to the various stories of Jeollabuk-do made for a thousand years.

Gimje

Jeonju

Jinan

County

Buan

County

Jeongeup

Imsil

County

Jangsu

County

Vladivostok

Gochang

County

Sunchang

County

Namwon

Beijing

C H I N A

Seoul

K O R E A

Busan

Kanazawa

J A P A N

Tokyo

Nanjing

Jeju

Island

Kagoshima

Shanghai

1. Which city was the

birthplace of the

Joseon Dynasty?

2. Which town is best

known for its wide

open plain that shows

a unique view of the

horizon in Korea?

3. Which county

surrounds Jeonju

and is the center

of local foods?

4. Which city sees both

the Geumgang and

Mangyeonggang

Rivers flowing

through it?

5. Which county

includes one

of Korea's ten

natural wonders?

6. Which city is

Hong Kong

located the shortest

geographical

distance from China?

7. Which city is

famous for Pansori,

Chunhyang's, and

Heungbu's stories?

Quiz

8. Which town is

best known for

Naejang Mountain?

9. Which county is

scattered with

mountains ranging

over 1000m?

10. Which county is

famous for Maisan

Mountain?

11. Which county

sees millions of

tourists per year for

skiing and other

outdoor activities?

12. Which county is

most well-known

for its cheese?

13. Which county is

famous for its red

pepper paste and

mineral springs?

14. In which county

was a stone fortress

built "just in case" of

Japanese invasion?

Answers: 1. Jeonju 2. Gimje 3. Wanju 4. Iksan 5. Buan 6. Gunsan 7. Namwon

8. Jeongeup 9. Jangsu 10. Jinan 11. Muju 12. Imsil 13. Sunchang 14. G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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