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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말초동맥질환 진료지침 - 대한내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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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먼저 교정되어야 한다.<br />

경골동맥에 정위 또는 역위 대복재정맥 우회술 조성은 가장 흔하게 시행되는 사지 구<br />

제 술기이다. 이 형태의 우회술은 전신이나 부위마취(또는 더 드물게 국소마취) 하에 시<br />

행될 수 있고 비교적 환자에게는 부담이 적은 수술이다. 그러나 이 술기의 성적에 영향<br />

을 주는 특정 요소들이 있는데 도관의 형태와 원위부 문합부 이후의 유출 혈류의 상태<br />

들이다.<br />

하지의 동맥 재건을 위한 정맥도관과 합성도관을 비교한 거의 모든 연구에서 정맥도<br />

관의 개존 우위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맥이 없다면, PTFE 또는 Dacron (polyester fiber)<br />

이 예상되는 개존율은 더 낮지만 만족할 만한 개존율로 무릎 상방의 우회술에 사용될<br />

수 있다. 합성 이식편의 개존율은 일단 무릎 관절을 넘어가면 현저히 낮아진다. 정맥 길<br />

이가 충분하지 않다면 무릎 상방의 슬와동맥에는 합성 이식편을 문합하고 원위부 혈관<br />

에는 자가정맥으로 jump graft를 시행하는 composite sequential graft를 사용할 수 있다.<br />

다른 선택이 없다면 합성 이식편과 동정맥루나 vein interposition or cuff 같은 보조 술<br />

식을 함께 시행한다면 개존율을 개선할 수도 있으나 입증되지는 않았다. 발에 지속적인<br />

혈류를 공급하면서 가정 적게 이환된 경골동맥이나 족부동맥이 원위부 우회술을 조성하<br />

는데 유출 혈류 혈관으로서 사용되어야 하는데 이는 모든 경골동맥뿐만 아니라 족부동<br />

맥에서도 동등한 성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br />

수많은 형태의 대동맥, 장골동맥 폐색 질환이 있고 그에 따른 수술 방법이 있다.<br />

신동맥 하방의 대동맥과 장골동맥에 미만성 질환이 가장 흔하게 보이며 혈류역학적<br />

으로 가장 큰 결과를 초래하는 병변은 장골 동맥에 위치한다. 이런 형태의 죽상경화<br />

성 폐색 질환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술식은 대동맥-양측 대퇴동맥 우회술이다.<br />

대동맥-양측 대퇴동맥 이식은 사망률이 3.3%이고 이환율이 8.3%이다. 주요한 이환으<br />

로 가장 흔한 것은 심근경색(0.8~5.2%)과 신부전(0~4.6%)이다. CLI 치료에 대한 단일<br />

술식으로서 대동맥-양측 대퇴동맥 우회술의 예상 개존율은 매우 우수하다.<br />

대동맥, 장골동맥 병변이 대동맥 분지 부위에 국한되어있다면 국소적인 대동맥, 장골<br />

동맥 내막절제술이 고려될 수 있다. 이 술식은 효과적이지만 죽상경화증이 그런 한정된<br />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흔하게 시행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br />

술식이 적응될 때에 10년 개존율은 48~77%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다.<br />

32 <strong>당뇨병의</strong> <strong>말초동맥질환</strong> <strong>진료지침</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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