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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KOREA News<br />
Living & News | MAR 22 2024<br />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br />
‘비례대표 유죄 확정시 승계금지 추진’ 한동훈에 “느그들 쫄았제”<br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5일<br />
이어 “비례대표는 의원 개인 것<br />
경찰 수사 결과 무혐의로 결론이<br />
이 아니라 정당 것”이라며 “제 생<br />
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br />
각에 조국혁신당 지지도가 높아<br />
원장 자녀의 ‘스펙 쌓기’ 의혹을<br />
지니 이에 위축된 한 위원장과 국<br />
두고 “제대로 수사를 안 했기 때<br />
민의힘이 예민하고 불안해진 모<br />
문”이라고 말했다.<br />
양”이라고 했다.<br />
조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뉴<br />
조 대표는 “표준어로 하면 어감<br />
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한<br />
이 살 것 같지 않으니 부산 사투<br />
위원장 따님의 소환 조사, 압수수<br />
리로 (한 위원장에게) 한마디 하<br />
색, 따님이 다닌 학교에 대한 압수<br />
겠다”며 “느그들 쫄았제(‘겁먹다’<br />
수색이 없었던 것으로 아는데, 그<br />
라는 뜻의 속어인 ‘쫄다’의 부산<br />
렇게 했으니 무혐의가 된 것”이라<br />
사투리)”라고 말하기도 했다.<br />
며 이같이 밝혔다.<br />
조국혁신당은 한 위원장 딸의<br />
광주 찾은 조국 대표<br />
조 대표는 자신의 사법 리스크<br />
를 두고는 “대법원판결이 확정<br />
의혹과 함께 검찰의 고발사주 의<br />
신 대필작가가 쓴 논문을 자신이<br />
리 혐의로 기소된 딸 조민 씨를<br />
겨냥해 비례대표 의원의 유죄가<br />
되면 당연히 따를 것”이라면서<br />
혹 등의 진상을 규명할 소위 ‘한<br />
쓴 것처럼 해외 학술지 등에 게<br />
언급하며 “일기장, 체크카드, 다<br />
확정되면 그다음 비례대표 순번<br />
도 “수사를 받지 않아서 기소도<br />
동훈 특검(특별검사)법’ 도입 법<br />
재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br />
녔던 고등학교까지 압수수색한<br />
후보가 의원직을 승계하는 것을<br />
안 되고, 유죄 판결도 받을 수 없<br />
안을 22대 국회에서 발의하겠다<br />
은 지난 1월 한 위원장 가족을 불<br />
제 딸에게 했던 만큼만 (한 위원<br />
금지하는 법안을 공약으로 추진<br />
는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br />
고 예고한 바 있다.<br />
송치했다.<br />
장 딸에게도) 하라”고 요구했다.<br />
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통과<br />
한 위원장은 불처벌 특권 집합체”<br />
앞서 한 위원장의 딸이 케냐 출<br />
조 대표는 라디오에서 입시 비<br />
조 대표는 한 위원장이 자신을<br />
가능성이 제로”라고 비판했다.<br />
라고 비난했다.<br />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br />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공천<br />
법원의 접근금지 조치에도 도<br />
도박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br />
구한 것으로 조사됐다.<br />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 …<br />
박자금을 빌리려 아버지에게 1천<br />
500차례 연락한 20대가 재판에<br />
한 A씨는 군대에 가서도 이를 끊<br />
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손을 벌렸<br />
결국 아들은 스토킹 처벌법으<br />
로 신고당했고, 법원으로부터 “아<br />
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br />
넘겨졌다.<br />
수원지검 형사3부(정화준 부장<br />
다고 한다.<br />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아버지<br />
버지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잠정<br />
조치 및 접근금지 임시 조치까지<br />
국제결혼 후 한국어를 공부한다는 핑계로 국내로 입국하지<br />
검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br />
는 뒤늦게 아들이 심각하게 도박<br />
받게 됐다.<br />
않고 1천만원 넘게 뜯은 베트남 여성이 처벌받았다.<br />
관한 법률 위반 및 상습도박 혐<br />
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br />
경찰로부터 사건을 불구속 송<br />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br />
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5<br />
그때부터 돈을 줄 수 없다고 거절<br />
치받은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br />
소된 A(3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br />
일 밝혔다.<br />
했으나 아들의 집요한 연락은 계<br />
A씨의 상습도박 범행을 추가 규<br />
일 밝혔다.<br />
A씨는 법원으로부터 부친에 대<br />
속된 것으로 파악됐다.<br />
명했다. 또 송치 이후에도 A씨가<br />
A씨는 2015년 7월 베트남에서 결혼한 B(48)씨로부터 그<br />
한 접근 및 연락금지 조치를 받<br />
수사 결과 아버지가 아들에게<br />
아버지에게 수백번 연락한 사실<br />
해 10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생활비와 한국어 강습비 등을<br />
았음에도 지난해 6월 14일부터<br />
빌려준 돈은 17억여원에 달했으<br />
을 확인한 뒤 검토 끝에 A씨를 구<br />
구실로 12차례에 걸쳐 1만2천800달러를 뜯은 혐의로 재판<br />
올해 2월 21일까지 1천500차례<br />
며, A씨가 2020년 초부터 지난해<br />
속했다.<br />
에 넘겨졌다.<br />
에 걸쳐 문자나 전화 등의 방법<br />
6월까지 도박사이트 계좌에 입금<br />
검찰 관계자는 “유관기관에 피<br />
조사 결과 A씨는 결혼식을 올린 뒤 국내 입국을 늦추며 지<br />
으로 아버지 B씨에게 연락한 혐<br />
한 자금은 약 26억원(환전 후 재<br />
고인이 이용한 불법 도박사이트<br />
속해서 금전적 지원을 받고, 국내에 입국한 뒤에는 가출해 돈<br />
의를 받는다.<br />
입금한 금액까지 포함)인 것으로<br />
의 차단 및 도박사이트 관련 계좌<br />
을 벌 생각이었을 뿐 B씨와 부부생활을 할 뜻이 없었다.<br />
A씨가 부친으로부터 스토킹 신<br />
확인됐다.<br />
에 대한 지급정지 등을 요청했다”<br />
A씨에게는 2016년 10월 결혼이민 비자로 입국한 뒤 2018<br />
고를 받게 된 경위는 2020년 초반<br />
A씨는 아버지가 주소를 바꾸고<br />
며 “도박 중독 치료 및 예방을 위<br />
년 1월 체류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이를 어기고 2023년 10월<br />
으로 거슬러 올라간다.<br />
자기 전화번호를 차단하자, 계좌<br />
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등 불법<br />
서울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체포될 때까지<br />
당시 고등학생이던 A씨는 홀짝<br />
로 소액을 송금하면서 메시지를<br />
인터넷 도박을 예방하기 위한 후<br />
체류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도 더해졌다.<br />
맞추기, 사다리 타기와 같은 단순<br />
남기는 수법으로 돈을 달라고 요<br />
속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br />
박 부장판사는 “초범인 점,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불원 의사<br />
인터넷 도박에 손을 댔다.<br />
가 표시된 점, 범행 경위와 범행 후 정황 등을 참작해 형을 정<br />
도박 자금이 필요한 A씨는 “주<br />
했다”고 판시했다.<br />
식과 가상화폐를 하는 데 투자금<br />
다만 지난해 8월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br />
이 필요하다”며 아버지로부터 돈<br />
반)에 대해서는 체포 당시 채취한 모발과 소변 등에서 음성 반<br />
을 빌리기 시작했다. 아버지를 속<br />
응이 나오는 등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투약했다고 인<br />
이기 위해 주식 투자로 돈을 번<br />
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해 무죄를 내렸다.<br />
것처럼 자신의 계좌를 캡처한 사<br />
진을 조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