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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비교를 통한 한․미 주식시장 동조화의 평가 - 한국금융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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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金 融 硏 究 21권 1호이하 실증분석 결과에서 제시될 것이기는 하지만, 식(5)에서dt 는 공적분관계를갖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언급하였다. 이제부터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모형은et와kt 로 이루어진 오차수정모형이다. 그런데 만약공적분관계의 추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바꾸어 말하면,kt 가 약외생적이라면kt 는kt 의 한계모형(marginalmodel)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 포함하여 같이 추정한다고 해서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즉, 공적분관계의 추론을 위해서는 조건부모형(conditional model)의추정만으로 충분하게 된다.오차수정모형에서 특정 변수가 약외생적이기 위한 조건은 Johansen(1992)에 의해 제시되었다. 즉, α2 = 0이면하에서는 α 2 = 0이라는 가설을 검정함으로써k t 는 공적분관계에 대해 약외생적이다. 따라서 이kt 의 약외생성을 검정하고자 한다.실제로 이하의 검정결과에 따르면 α 2 = 0는 기각할 수 없었다. 이는 kt 와 et가 공적분관계를 갖는다고 하더라도 이를 추정하기 위하여 kt 의 한계모형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며et의 조건부모형만으로도 효율적인(efficient)임을 의미한다.이 결과의 시사점은 적지 않다. 왜냐하면 KOSPI200과 환율이 공적분관계를 갖는다고 하더라도 이 관계로부터 이탈하였을 때 이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KOSPI200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KOSPI200의 경우 오차수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변수간에 공적분관계가존재하였던 것은 환율에서 오차수정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 변수간의 장기적 균형관계를 의미하는 공적분관계는 환율에 의해 회복되고 유지되어 왔음을 알수 있다. 요컨대, 두 변수간의 장기적 균형관계는 환율의 움직임에 의해 유지될 수있었을 뿐이며 KOSPI200은 이를 위해 유의한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였던 것이다.Johansen(1992)은 어떤 변수가 공적분관계에 대해 약외생적일 때 부분시스템(partial system)만으로 공적분관계를 추정할 수 있음을 보였다. 즉, 아래의 식(7)이부분시스템인데, 이 방정식 하나만으로도 공적분벡터를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관한 간단한 설명은 부록에 정리하였다.3) 또한, 약외생적인 변수로 그랜저인과관계가 없을 경우 그 변수는 강외생성(strong exogeneity)을 갖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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