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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비교를 통한 한․미 주식시장 동조화의 평가 - 한국금융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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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金 融 硏 究 21권 1호기각되었으며 공적분벡터가 1개 있다는 귀무가설은 기각할 수 없었다. 따라서 공적분벡터의 수는 1개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이 결과의 의미는 이러하다. 3개의 변수가 있을 때 공적분벡터의 수가 1개 있다면, 이는 공동의 확률추세가 2개 있음을 의미한다. 즉, KOSPI200과 대미환율, 미국주가지수에는 2개의 확률적 추세가 있다. 물론 2개의 공동추세를 3개의 변수가 공유하는지, 아니면 2개의 변수가 1개의 공동추세를 갖고 나머지 1개의 변수는 공유되지 않는 추세를 가지고 있을지는 검정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이는 다음 절의공적분벡터에 관한 검정에서 다루기로 한다.둘째, 에는 공적분벡터를 제외한 다른 계수의 추정치가 제시되어 있다. 주요관심사 중 하나는 오차수정계수인 α1 , α2 , α3 의 추정치이다. 결과에 따르면, α 1 은유의한 (-)의 값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α2 와 α3 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 문제는 이른 바 약외생성검정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이하에서 다시 다루기로 한다.셋째, 시차 차분변수의 추정계수인 γij 의 결과를 보기로 하자. 시차변수를 1개까지 포함하였기 때문에 이로부터 그랜저인과관계를 직접 살펴 볼 수 있다. 6) 환율의경우 모든 시차변수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KOSPI200 및 미국주가지수로부터의 그랜저인과관계가 확인된 셈이다. γ12 와 γ13 은 모두 (-)의 값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KOSPI200이 환율에 (-)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해석할 수 있지만 미국주가지수가 환율에 (-)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특이한 것이다.KOSPI200의 경우 γ23 만이 유의한 (+)의 값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주가지수로부터의 그랜저인과관계가 (+)의 방향으로 작용하여 왔음을 의미한다.하지만 미국주가지수의 경우 시차변수 중 유의한 것은 없었다. 환율과 KOSPI200중 어느 변수도 미국주가지수로의 그랜저인과관계를 갖지는 않았다.6) 본 논문에서 차분변수의 시차는 정보기준에 의해 결정하였다. 대부분의 경우 시차는 최대 1개까지 필요하였다. 물론, 그랜저인과관계를 검정하기 위하여 시차를 그 이상으로 늘리기도 하였지만결과의 차이는 없다. 정보기준에서 유의하게 판단되지 않았던 시차의 변수가 그랜저인과관계에서유의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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