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호 2024년 2월 9일 A면

39
KOREA TOWN NEWS
FEB 9 2024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
달라스, 2026 월드컵 결승전 개최지 고배… 대신 준결승 및 9경기 진행
2026년 7월 14일 4강전 치러… 결승전은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드는 훈련 장소로 사용될 것으
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로 보인다.
당시 크루즈 의원은 자신의 소
한편 AT&T 스타디움이 2026
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달라스가
년 북중미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
7차전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고 이름을 달라스 스타디움(Dal-
승리했다”는 문구를 넣었다가 알
las Stadium)으로 바꾼다.
링턴 주민들의 빈축을 샀다.
이는 FIFA 규정상 기업 스폰서
이번 경기장 명칭 변경에 대해
가 경기장을 대표하는 것을 허용
알링턴의 한 주민은 자신의 소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디어 계정에서 “알링턴이 다시
이에 월드컵 기간 동안 AT&T
달라스의 여동생이 됐다”고 꼬집
스타디움의 이름이 이같이 바뀌
었다. 또다른 주민은 “알링턴은
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T&T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산물”이라
AT&T 스타디움
스타디움 외에도 월드컵 결승전
이 열리는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
며 “달라스는 알링턴의 모든 것을
이용해 세계적 관심을 받기위해
2026년 북중미월드컵축구대회
텍사스 달라스와 캘리포니아 로
5개의 조별 예선 경기가 포함된
타디움은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
노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결승전 개최에 큰 기대를 가졌던
스앤젤레스가 경쟁에 합류하면서
다. 조별 예선 경기는 6월 14일과
으로 이름이 변경된다.
앞서 2022년 FIFA가 16개 월
달라스가 고배를 마셨다.
3파전 양상을 띄었다.
17일, 22일, 25일, 27일에 열리며
일각에서는 AT&T 스타디움의
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로 알링턴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4
하지만 FIFA는 뉴욕과 지리적
6월 30일과 7월 3일에는 32강전,
위치는 엄밀히 말해 달라스가 아
이 아닌 달라스를 발표하자 지역
일(일) 북중미월드컵축구대회 결
으로 가까운 뉴저지 메트라이프
7월 6일에는 16강전, 7월 14일에
닌 알링턴이라는 불만이 제기됐
주민들은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승전이 뉴저지주 메트라이프스타
경기장을 선택했다.
는 4강전을 치르게 된다.
다.
북텍사스 시민과 기업 지도자
디움에서 2026년 7월 19일 열린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미국
또한 AT&T 스타디움에서 개
인구가 약 40만 명에 달하는 알
들이 조직한 월드컵 경기 개최 입
다고 발표했다.
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와
최되는 9개 축구 경기는 2026년
링턴은 인구가 140만 명에 달하
찰조차 달라스 2026으로 제시됐
FIFA는 이날 39일 간의 북중미
뉴욕 제츠의 홈구장이다.
월드컵의 모든 경기장 중 가장 많
고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기 때문이다.
월드컵 일정을 발표했다.
2010년 만들어진 이 경기장은
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훨씬 더 큰 달러스의 그늘에 갇혀
한편 알링턴 시의 짐 로스 시장
2026년 월드컵은 미국과 캐나
8만2500명 관중을 수용할 수 있
앞으로 AT&T 스타디움은 천
있다는 느낌을 받아왔다. 지난해
은 경기장 이름 변경에 너무 당
다, 멕시코에서 분산돼 열릴 예정
다. 또한 개막전은 멕시코시티의
연 잔디 필드 너비를 확장하고 월
테드 크루즈 연방 상원의원이 미
황하지 말라고 밝혔다. 그는 월드
이어서 어느 도시에서 월드컵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경기장에서
드컵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잔디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컵 경기는 지역 사회에 수억 달
하이라이트인 결승전을 열게 될
2026년 6월 11일 개최된다.
높이를 조금 더 높여야 한다.
십시리즈(ALCS)에서 텍사스 레
러의 경제적 창출 효과를 발생시
지에 큰 관심이 모였다.
FIFA는 이날 AT&T 스타디움
또한 AT&T 스타디움은 월드
인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킬 것이며, 그 중 대부분은 알링
특히 월드컵 개최지가 결정된
를 포함해 달라스가 2026년 월드
컵 주경기를 열 예정이며, 프리
의 7차전에서 레인저스의 승리를
턴 기업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뒤 초반부터 뉴욕에서 결승전을
컵 9경기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스코의 토요타 스타디움, 코튼
달라스의 공으로 돌리며 축하 인
전했다.
여는 것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발표했다. 여기에는 준결승전과
볼, 페어 파크, 글로브 라이프 필
사를 전하자 일부 알링턴 주민들
정리=박은영 기자
개발사 JPI, 포트워스서 저렴한 임대 아파트 프로젝트 준비 중
어빙(Irving)에 본사를 둔 아파트 건
로젝트 시작을 이달 22일로 계획했다.
지난해 JPI는 도쿄에 본사를 둔 스미
을 어빙(Irving)에서 달라스 북서쪽
설업체 JPI은 이스트 포트워스(East
텍사스 라이센싱 규제부에 제공된 세
토모 임업(Sumitomo Forestry Co.)의
의 사이프레스 워터스(Cypress Wa-
Fort Worth)에서 저렴한 임대 커뮤니
부 정보에 따르면 1천690만 달러가 넘
자회사에 인수됐다. JPI는 올해 신규 아
ters) 개발 지역으로 이전할 것이라
티 개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후반에 완
파트 건설이 1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고 발표했다.
JPI가 만드는 398가구 규모의 제퍼슨
공된다. JPI는 북텍사스 최대 규모의 아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사무실
정리=김진영 기자
이스트체이스(Jefferson
Eastchase)
파트 건설업체로, 개발 파이프라인에
아파트는 30번 주간고속도로 근처 이
더빌 로드(Ederville Road)에 건설될
예정이다.
3층~4층 규모의 이 임대 아파트 단지
는 포트워스 주택 솔루션(Fort Worth
Housing Solutions)과 협력해 건설되
고 있으며 저렴한 아파트 및 시장 가격
을 포함하게 된다.
JPI는 건축가 DLR 그룹이 설계한 프
여러 임대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JPI는 또한 아파트와 소매 공간을 포
함하는 루이스빌 개발의 첫 번째 단계
를 곧 시작할 계획이다.
소매 부동산 회사인 위츠맨(Weitzman)은
JPI와 합작 투자를 통해 캐슬
힐(Castle Hills) 커뮤니티의 윈드헤븐
파크웨이(Windhaven Parkway)에 약
13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개발한다.
JPI의 Jefferson Eastchase 아파트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