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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호 2024년 2월 9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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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br />

KOREA TOWN NEWS<br />

FEB 9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특별대담하는 윤석열 대통령<br />

尹 , 김여사 명품백에 “몰카 정치공작 … 매정하게 못 끊은게 문제”<br />

KBS대담서 논란 3개월만 첫 입장표명 … “단호할 땐 단호히 선 그어 처신하겠다”<br />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br />

일이다. 아내 사무실이 그(서초동 아파트)<br />

앵커 물음에 “시계에다가 몰카까지 들고<br />

를 하는데 제2부속실은 우리 비서실에서<br />

방 수수 논란을 두고 “(상대가) 시계에 몰<br />

지하에 있었다. 검색기를 설치하려면 복<br />

와서 이런 걸 했기 때문에 공작”이라며 “<br />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이런 일을<br />

카(몰래카메라)까지 들고 와서 했기 때문<br />

도가 다 막혀 주민에게 불편을 주기 때문<br />

또 선거를 앞둔 시점에 1년이 지나 이렇<br />

예방하는 데는 별로 도움 안 되는 것 같<br />

에 공작”이라고 말했다.<br />

에 할 수 없었다”며 “(최씨가) 아내 아버<br />

게 터트리는 것 자체가 정치 공작”이라고<br />

다”고 했다.<br />

윤 대통령은 7일 밤 공개된 KBS ‘특별<br />

지와 동향이고, 친분을 얘기하며 왔다”고<br />

규정했다.<br />

윤 대통령은 “어떤 제도든 간에, 어떤 비<br />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이같이 말하면<br />

했다.<br />

그러면서도 “정치공작이라고 하는 게 중<br />

위나 문제가 있으면 사후 감찰하는 것이지<br />

서도 “(상대를)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br />

이어 “내가 볼 때는 대통령이나 대통령<br />

요한 게 아니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br />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제2<br />

좀 문제라면 문제이고, 좀 아쉽지 않았나<br />

부인이 누구한테도 박절하게 대하긴 참<br />

안 하게, 조금 더 분명하게 선을 그어 처신<br />

부속실이 있었더라도 제 아내가 내치지 못<br />

생각이 든다”고 했다.<br />

어렵다”며 “사저에 지하 사무실도 있고 하<br />

하는 게 중요하다”며 “단호할 때는 단호하<br />

해서, (상대가) 자꾸 오겠다고 하니까, 실<br />

그러면서 “앞으로는 좀 더 단호하게, 선<br />

니까, (최씨가) 자꾸 오겠다고 해서 매정<br />

게, 선을 그을 때는 선을 그어가면서 처신<br />

상 통보하고 밀고 들어오는 건데 그걸 박<br />

을 그으며 처신하겠다”고 약속했다.<br />

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이<br />

해야 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절하게 막지 못하면 제2부속실이어도 만<br />

김 여사가 대통령 취임 이후인 2022년 9<br />

고, 좀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설<br />

또 “지금은 이제 관저에 가서 그런 것이<br />

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br />

월 서초동 사저에서 재미교포 목사라는 최<br />

명했다.<br />

잘 관리될 뿐 아니라 앞으로는 조금 더 선<br />

대통령실은 지난달 5일 “국민 대다수가<br />

모 씨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는 듯한 장면<br />

윤 대통령은 “내게 미리 이런 상황을 얘<br />

을 분명하게 (해서) 국민들께서 오해하거<br />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면 검토하겠<br />

이 촬영된 영상이 지난해 11월 하순 인터<br />

기했더라면, 나는 26년간 사정 업무에 종<br />

나 불안해하시거나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br />

다”며 기존 방침에 변화를 주며 제2부속실<br />

넷 매체를 통해 공개된 이후 3개월 만에 윤<br />

사했던 DNA가 남아 있기 때문에 조금 더<br />

도록 그런 부분들은 분명하게 해야 할 것<br />

설치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br />

대통령의 첫 공식 입장 표명이다.<br />

단호하게 대했을 텐데, 아내 입장에서는<br />

같다”고 강조했다.<br />

윤 대통령은 특별감찰관에 대해선 “감찰<br />

윤 대통령은 ‘의전과 경호에 문제가 심<br />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물리치기가 어렵지<br />

윤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 폐지된<br />

관은 국회에서 선정해 보내고, 대통령실은<br />

각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어떻게<br />

않았나 생각이 든다”라고도 했다. 그러면<br />

제2부속실 설치, 특별감찰관 임명 등 김 여<br />

받는 것”이라며 “제가 사람을 뽑고 채용하<br />

일어난 일인가’라는 앵커 질문에 김 여사<br />

서도 ‘아쉽다’는 표현을 반복했다.<br />

사에 대한 제도적 보좌 계획과 관련해서도<br />

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br />

가 당시 최씨를 만나게 된 경위 등을 먼<br />

윤 대통령은 ‘여당에서 이 사안을 정치<br />

입장을 밝혔다.<br />

이 사안과 관련해 김 여사와 부부싸움을<br />

저 밝혔다.<br />

공작이라고 부르며 김 여사가 공작 희생<br />

윤 대통령은 “이것 가지고 민정수석실이<br />

했느냐는 마지막 질문엔 “전혀 안 했다”고<br />

윤 대통령은 “용산 관저에 들어가기 전<br />

자가 됐다고 이야기하는데 동의하느냐’는<br />

다, 감찰관이다, 제2부속실이다, 이런 얘기<br />

답하기도 했다.<br />

민주 “끝내 명품백 사과 없어 … 尹 대통령 뻔뻔한 태도 암담”<br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KBS 특별 대<br />

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사<br />

과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의 뻔뻔한 태도가 암담하다”<br />

고 비판했다.<br />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끝내 대통<br />

령의 사과는 없었다. 대국민 사과와 철저한 수사를 요<br />

구하는 민의에 대한 대통령의 오만한 불통에 답답함<br />

을 누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br />

권 수석대변인은 “’누구한테 박절하게 대하기가 어<br />

렵다’, ‘사람을 대할 때 좀 더 단호하게 처신하겠다’<br />

는 말이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해명이냐”라고 반<br />

문했다.<br />

그는 “이런 ‘눈 가리고 아웅’ 하는 변명으로 성난 국<br />

민을 납득시키겠다는 생각이야말로 대통령의 오만”<br />

이라며 “윤 대통령은 진실한 사과를 요구했던 국민의<br />

기대를 배신했다”고 지적했다.<br />

그러면서 “국민의 눈높이와의 천양지차인 상황<br />

인식과 반성의 기미조차 찾을 수 없는 태도에서<br />

대통령의 오만이 하늘을 찌름을 보여준다”고 꼬<br />

집었다.<br />

권 수석대변인은 “더욱이 ‘몰카 공작’, ‘정치 공작’<br />

이라는 주장에 대통령이 동참하다니 기가 막힌다”라<br />

며 “이런 억지 주장이 대통령으로부터 비롯된 건 아<br />

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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