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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호 2024년 4월 19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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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 USA NEWS KOREA TOWN NEWS •APR 19 2024<br />

바이든, 지난해 소득 62만 달러 …<br />

전년보다 7% 증가<br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지난해 62<br />

만달러(약 8억6천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br />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부부<br />

는 이 같은 세금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br />

바이든 부부의 소득은 전년과 비교해 7%가량 상승한 수치<br />

다. 이들은 또 소득의 23.7%는 연방 세금으로 납부했다.<br />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여사의 소득에서 5분의4 가량은<br />

각각 대통령 재임과 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 근무하<br />

며 받은 봉급이 차지했다. 이밖에 투자 수익을 비롯해 연금,<br />

저서 인세 등으로 수익을 올렸다.<br />

바이든 부부는 또 교회와 공공 보건 그룹 등에 2만477달러<br />

를 기부한 것으로 신고했다.<br />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는 지난해<br />

모두 45만380달러(약 6억3천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세금으<br />

로 8만8천570달러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br />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에서 전임인 도널드 트럼<br />

프 전 대통령과 리턴 매치에 나설 예정이다.<br />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재임 시절 소득 내역 공개를 거<br />

부한 바 있다.<br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br />

테슬라 주가 장중 3%대 하락 …<br />

시가총액 5천억달러 붕괴<br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br />

가 16일(화) 하락세를 이어가며<br />

시가총액이 장중 5천억달러(약<br />

697조원) 아래로 내려갔다.<br />

뉴욕증시에서 이날 오전 10<br />

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 테슬<br />

라 주가는 전장보다 3.60% 내린<br />

155.66달러에 거래됐다.<br />

현재 시가총액은 4천959억달<br />

러(691조5천326억원) 수준이다.<br />

테슬라 시총이 5천억달러 밑으<br />

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strong>4월</strong> 26일<br />

이후 약 1년 만이다.<br />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최<br />

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 ‘올해<br />

판매 성장률이 작년보다 현저히<br />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br />

뒤 큰 폭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올<br />

해 들어 현재까지 약 38% 하락<br />

했다.<br />

지난해 말 7천900억달러(약 1<br />

천102조원)에 가까웠던 시가총<br />

액에서 올해 3개월 반 동안 약 2<br />

천900억달러가 증발했다.<br />

특히 테슬라가 이달 초 월가의<br />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인<br />

도량(38만6천810대) 실적을 발<br />

표한 데 이어 전날 전 세계 사업<br />

장의 인력 10% 이상을 감원한다<br />

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잇달아 타<br />

격을 줬다.<br />

테슬라 주가는 전날 하루에만<br />

5.6% 하락했다.<br />

지난 5일 테슬라가 저가 전기<br />

차 생산 계획을 폐기한다는 로이<br />

터 통신의 보도가 나온 것도 주가<br />

하락에 영향을 줬다. 머스크는 이<br />

를 부인했지만, 투자자들의 우려<br />

는 가시지 않고 있다.<br />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br />

건 체이스 앤드 컴퍼니의 애널리<br />

스트 라이언 브링크먼은 “어제<br />

발표된 대규모 해고로 인해 테<br />

슬라의 인도량 감소가 공급 문<br />

제가 아닌 수요 감소의 결과라<br />

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어졌다”<br />

고 설명했다.<br />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23일<br />

발표 예정인 테슬라의 1분기 영<br />

업 실적과 머스크의 콘퍼런스콜<br />

발언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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