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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호 2024년 4월 19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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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br />

KOREA TOWN NEWS<br />

APR 19 2024<br />

기사제보 : info@dallasKTN.com<br />

이란 혁명수비대<br />

이란이 발진시킨 드론 볼로디미르 요격후 기지로 젤렌스키 복귀한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통령 전투기<br />

폭격으로 파괴된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br />

이스라엘 전시 각료회의<br />

제재 칼 뽑은 서방, 대이란 공동전선 … 이 군사보복 차단 시도<br />

“이란 벌주기로 확전 막으려는 포석” … “ 美 , 中 이란 제재 동참 모색”<br />

중동의 최대 앙숙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br />

채택할 것으로 전적으로 예상한다”고 말<br />

서 이란산 무기가 사용된 정황을 예로 들<br />

제재 움직임을 전하며 “동맹국들(미국과<br />

돌로 이른바 제5차 중동전쟁에 터질 수 있<br />

했다.<br />

었다.<br />

EU)은 이스라엘에 전면전을 초래할 수 있<br />

다는 위기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유<br />

이어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 능력을<br />

다만 유럽의 일부 당국자들은 중동 정세<br />

는 군사적 보복을 하지 말라고 촉구하면서<br />

럽연합(EU)이 나란히 이란을 겨냥해 제재<br />

제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석유 수출 등<br />

가 불안정한 가운데 레바논 헤즈볼라, 가<br />

이란을 경제적으로 벌주려고 서두르고 있<br />

의 ‘칼’을 꺼내 들 태세다.<br />

과 관련한 경제 제재를 시사했다.<br />

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예<br />

다”고 평가했다.<br />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이 시리아 주<br />

NYT는 미국이 이번 주 워싱턴DC에서<br />

멘의 후티 반군, 이라크 민병대 등 친이란<br />

서방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진정시키고<br />

재 자국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드<br />

IMF 총회를 계기로 모일 G7 재무장관들과<br />

무장세력들을 겨냥한 조치로 긴장이 더욱<br />

걷잡을 수 없는 확전 위기를 막기 위해 이<br />

론(무인기)과 미사일 300여기를 동원해 이<br />

이스라엘을 공격한 샤헤드 드론 등의 무기<br />

고조되는 상황을 경계한다고 영국 파이낸<br />

란 제재라는 카드를 빠르게 꺼냈다는 것<br />

스라엘을 공습한 뒤 이스라엘의 반격에 따<br />

구성품에 대한 이란 비축량을 줄일 방안을<br />

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br />

이다.<br />

른 확전을 막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으로<br />

집중적으로 조율할 것이라고 전했다.<br />

특히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는 이란혁명<br />

이스라엘은 오래전부터 자국의 최대 안<br />

풀이된다.<br />

이에 따라 미국이 조만간 내놓을 신규<br />

수비대를 직접 겨냥한 제재를 요청했지만<br />

보 위협으로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의<br />

미국의 신규 제재는 이란의 미사일과 정<br />

제재에는 이란의 군사 부품 반입을 막는<br />

독일, 프랑스를 포함한 다수 국가가 반대<br />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목해왔다.<br />

예군 이란혁명수비대(IRGC)를 정조준할<br />

조치가 핵심적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br />

했다고 외교관 3명이 FT에 전했다.<br />

특히 이스라엘은 2020년 이란의 핵 과학<br />

것으로 보인다.<br />

아울러 제재 대상에 거론된 이란혁명수<br />

EU가 제재안을 채택하려면 27개 전체<br />

자 여러 명을 암살하는 등 이란의 핵무기<br />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br />

비대는 이란 정규군의 산하 조직으로 이란<br />

회원국의 동의가 필요하다.<br />

개발을 막는 데 총력을 쏟았다.<br />

좌관은 16일 이스라엘을 공습한 이란에 대<br />

에서 안보와 신정일치 체제, 경제력의 중<br />

미국과 EU가 대이란 제재에 공동 전선<br />

또 이란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했다<br />

해 며칠 내로 신규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br />

심축으로 평가된다.<br />

을 편 가운데 미국은 앞으로 중국이 동참<br />

고 발표하고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br />

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을<br />

이란혁명수비대는 중동 내 친이란 무장<br />

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br />

아에 드론을 대규모로 공급할 정도로 무인<br />

포함한 동맹과 파트너들, 그리고 의회 양<br />

세력들을 지원하는 데도 핵심적 역할을 해<br />

NYT는 중동을 불안정하게 하는 무기와<br />

기 생산 능력을 강화한 점도 이스라엘 입<br />

당 지도부와 포괄적인 대응을 조율하고 있<br />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br />

기술의 이란 전달을 막을 필요성에 대해<br />

장에서 걱정거리다.<br />

다”고 밝혔다.<br />

미국 정부는 2019년 이란혁명수비대를<br />

미국이 중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과 논의<br />

서방 등 국제사회가 이스라엘과 이란의<br />

또 새 제재는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프<br />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br />

할 것이라고 전했다.<br />

추가 충돌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br />

로그램, 이란혁명수비대와 이란 국방부를<br />

EU도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논의에 착<br />

미국과 EU 등 서방의 이런 움직임은 이<br />

도 이란에 대한 보복 수위를 조절하려는<br />

겨냥한다며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 역량<br />

수했다.<br />

란의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으로 중동 정<br />

모양새다.<br />

의 효과를 약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br />

EU 27개국 외교장관은 이날 이란 제재<br />

세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뒤 약 이틀 만<br />

16일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br />

다고 강조했다.<br />

와 관련한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으며 호세<br />

에 나왔다.<br />

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시내각 회의가<br />

이와 관련해 미국 재무부의 한 당국자<br />

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회의가<br />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직후 미국과 영국,<br />

끝난 뒤 한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잠재적<br />

는 드론과 같은 무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br />

끝난 뒤 “일부 회원국이 대이란 제재를 확<br />

EU 국가들은 이란을 빠르게 규탄했고 G7<br />

대응을 미룸으로써 이란이 계속 추측하도<br />

군사 부품에 대한 이란의 접근을 차단하<br />

대할 것을 요청했다”며 제안된 제재를 토<br />

정상회의 소집에 이어 제재 논의까지 거침<br />

록 만들게 해도 아무런 손해가 없다며 즉<br />

는 방법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br />

대로 구체적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br />

없이 진행되고 있다.<br />

각 군사 보복을 감행할 뜻이 없음을 시사<br />

(NYT)에 밝혔다.<br />

보렐 고위대표는 이란이 중동 내 대리<br />

여기에는 이란에 대한 보복을 공언한 이<br />

했다.<br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이날 국제<br />

세력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에 대한 제재<br />

스라엘의 군사작전을 자제시키려는 의도<br />

이에 따라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면적으<br />

통화기금(IMF) 춘계 총회 기자회견에서<br />

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며 레바논<br />

가 커 보인다.<br />

로 치달을 위험은 줄어든 것이 아니냐는<br />

“수일 안에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를<br />

국경지대나 예멘, 이라크, 시리아 등지에<br />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과 EU의 이란<br />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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