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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JB LIFE! Magazine Winter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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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의 학생들과 자신들의 목표와 고향의 새해전통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

네덜란드 / 국제통상학전공 /

Joris Speelberg

어머니의 고향이 한국이기 때문에 다시 한국에 돌아가는

것을 결정했기 때문에 나는 2011년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왔다. 전북대학교는 나에게 잘 맞는 영어 강의를

제공했다. 어머니와 함께 살기 때문에 다른 유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약간은 다른 상황이다. 지금 이곳이 나의

고향이기 때문에 잠시 방문한 방문객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내 꿈은 학업을 마친 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목적을 찾는 것이다.

나는 종종 전주와 전라북도를 여행하곤 한다.

한옥마을은 전주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 중 한 곳이다.

종종 친구들과 함께 가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 또한

나는 종종 학교 근처에 있는 덕진공원에서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도시 근처에는 식당과 카페 있는 산들이

있어, 이곳은 좋은 도피처가 되곤 한다.

특별한 새해전통: 네덜란드에서는 새해에 여러 축제들과

폭죽놀이로 축하한다. 보통 거리는 폭죽을 터뜨리는

사람들로 붐빈다. 한국에서도 새해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긴 하지만 네덜란드와 비교하면 그렇게 크고

화려하게 축하하진 않는다.

네덜란드에서는 새해에 많은 축제들과 폭죽놀이로

축하해요. 보통 거리는 폭죽을 터뜨리는 사람들로 붐빌

거에요. 비록 새해와 크리스마스도 한국에서 축하하지만

네덜란드와 비교해서 그렇게 크고 유명한건 아니에요.

대도시 에서만 크리스마스 마켓과 행사를 열기 때문에

그 수가 적은 것 같다. 내 생각에 한국 사람들은

새해보다는 설날에 더 들떠 있는 것 같다.

우즈베키스탄 / 국제지역학전공/

Rashida Tukhtasinova

내가 전주에 온 것은 2015년 11월이다. 나는 등록금이

저렴하고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국제 대학교를 다니고

싶었으며, 전주에 이와 같은 대학이 있었다는 것이

좋았다. 왜냐하면 전주는 서울이나 부산 같이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다. 나는 한국어를 곧잘 하였기에, 많은

한국 친구들을 만들 수 있었으며 그 친구들은 내가

한국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나는 종종

전주와 전라북도 여행을 했고, 근방의 유명장소들은

거의 다 방문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는 폭포가

있는 장소였는데 아쉽게도 명칭을 잊어버렸다. 그리고

O’s 갤러리 라는 카페를 매우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이

곳은 멋진 전망을 가지고 있어 좋아하는 곳이다.

특별한 새해전통: 내 고향에서는 새해를 맞이할 때

불꽃놀이와 함께 길거리에 축제 장식이 가득찬다.

우리나라가 이슬람교를 믿기 시작하면서 이제 더 이상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지 않지만 새해 첫날은 기념한다.

우리는 가족과 함께 12월 31일까지 기다리지만

내 생각에 한국은 이와 다르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나 새해에 밖에 나가 친구들과 어울린다.

가봉 / 축산학전공/ POATY

DITENGOU Junior

Isaac Célestin

나는 작년 8월 26일 한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고향

가봉(Gabon)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장학금 프로그램을 찾고 있었고, 모국어가

프랑스어였기에 프랑스 혹은 캐나다처럼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를 알아보았으나 찾지 못했다.

그러다 KGSP(한국 정부 장학금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운 좋게 요구조건을 만족 시킬 수 있어 장학금을

받고 한국에 오게 되었다. KGSP에 지원하게되면, 지원

학생은 한국에 있는 대학 중 3곳을 선택해야 한다.

이때 나는 한국에 있는 도시들을 자세히 알지 못했기

때문에,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순서에 따라 3 대학을

골랐고,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 중 한 곳이

전북대학교였다. 전주가 서울에 있는 다른 대학들에

비해 평화롭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전북대학교를 선택했다.

한국에서 나는 전 세계사람들과 친구를 만들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프랑스어가 모국어였기 때문에 나는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이점이 있었고,

이는 훗날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특별한 새해전통: 자정 이전에는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춤을 추거나 음식준비를 한다. 자정이 되면

사람들은 서로에게 “Happy New Year” 이라고 외치고

안아준다. 밖에서는 폭죽이 터지고 모두 이 광경을

구경한다. 폭죽놀이 이후, 이전에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날이 밝을 때까지 새해를 축하하며 춤을 춘다. 이날

만큼은 이웃끼리 서로 간섭하지 않기 때문에 음악을

크게 틀고 노는데 한국의 밤보다 더욱 시끄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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