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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94_08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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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br />

<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4989@gmail.com<br />

'구세주 : 리턴즈', 원조 코믹왕 최성국 컴백…<br />

폭소 예고 이준혁<br />

배우 최성국이 정통 코미디로 다시 돌아온다. '<br />

구세주' 시리즈 3편 '구세주: 리턴즈'다.<br />

최성국은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구세주:<br />

리턴즈'(감독 송창용) 제작보고회에서 "내가 '구세주'<br />

제작발표회에 또 앉아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다. 3번<br />

째인데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br />

그는 "영화와 내가 같이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며 "신<br />

이씨와 나온 1편에서 나는 복학생이었다. 2편에서는<br />

30대 초반으로 직장 못 구하고 있는 한량으로 나왔다.<br />

3편에서는 IMF 시대 40대 초반 가장으로 나온다. 청<br />

과물 유통업하고 아내와 하숙집 주인 역으로 나온다.<br />

기분이 묘하다"고 말했다.<br />

이어 "내가 SBS 5기로 연기 생활 시작했는데 우리<br />

때만 해도 데뷔할 때 꿈이 하나씩 있다. 공통된 꿈이<br />

대한민국 영화에 남자주인공을 해보는 게 꿈"이라며<br />

"그걸 실현시켜준 영화가 '구세주'다. 단독 주연의 첫<br />

영화가 '구세주' 1편이다. 애정이 가장 많은 영화"라고<br />

짚었다.<br />

'구세주: 리턴즈'는 1997년 IMF, 꿈은 높지만 현실은<br />

시궁창인 난장 인생들의 기막힌 채무 관계와 웃픈 인<br />

생사를 그린 정통 코미디. 최성국이 허세는 대박이지<br />

만 현실은 쪽박인 가장 상훈, 김성경이 안방마님 지<br />

원, 이준혁은 상훈 가족을 괴롭히는 사채업자로 등장<br />

한다.<br />

송창용 감독은 "사실 나는 '구세주' 1편에는 제작 기<br />

획자였다"며 "처음에는 다들 투자 안 한다고 했다. 무<br />

슨 최성국을 주인공으로 영화를 만드냐고 하더라"고<br />

말했다. 그는 "다행히 '위대한 유산' 때 돈을 조금 벌었<br />

기에 지인과 '구세주'를 만들었다. 200만 가까이 들어<br />

성공했다"며 "2편은 코미디 빼고 멜로로 해서 사람들<br />

기대에 맞추지 못했다. 이번에는 솔직하게 다시 만들<br />

었다. 사실 최성국씨는 처음에 '이런 영화를 왜 또 만<br />

드냐'고 했다"며 "붙잡고 늘어졌다"고 웃었다.<br />

방송인 김성경이 첫 영화 출연했다. 그는 "영화 시나<br />

리오 오는 게 신기해서 일단 읽어봤는데 내용이 따뜻<br />

하더라. 제의한 역할도 좋아서 뭘 모르면 용감하다고<br />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40대 중반<br />

나이인데 새로운 도전하는 것이 설레고 기분 좋은 일<br />

이다. 영화는 누구나 선망하는 분야고 최성국씨 영화<br />

보고 재미있던 기억이 있어서 흔쾌히 참여했다"고 말<br />

했다. 첫 키스신에 대해 "너무 떨렸다"며 "찍을 때는 키<br />

스신인 줄 모르고, 끝나고 입술이 아픈 걸 보고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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