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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4989@gmail.com<br />
멕시코 영양 식물 히까마<br />
1519년, 스페인의 정복자 ‘에르<br />
난 꼬르테스’ (Hernan Cortes)가<br />
현재의 멕시코 지역<br />
껫짤꼬아틀(Quetzalcohuatl)’이 두려<br />
움에서 구원하러 온다고 했는데, “그<br />
는 하얀 피부에 금발 머리를 하고 뿔<br />
이다. 열대성 식물로 멕시코와 중앙아<br />
메리카 지역에서 잘 자란다. 콩처럼 둥<br />
굴 넓적한 잎이 무성하고, 칡처럼 덩굴<br />
과 소금, 카엔 페퍼(cayenne pepper)<br />
를 곁들이면 사과와 가을 무, 오이를<br />
합쳐 놓은 군침도는 맛에다 아삭아삭<br />
을 침범하기 전 그 지역은 ‘아스떼까’<br />
없는 사슴(말)을 탔으며 화승총을 들<br />
손을 뻗어 지지대를 견고히 붙잡고 왕<br />
씹히는 식감도 훌륭하다. 기호대로 샐<br />
(Azteca) 인디오들이 거주하던 곳 이<br />
고 올 것이다". 두려워 떨며 신의 강림<br />
성하게 퍼져간다.<br />
러드, 김치 속, 물김치, 동치미, 육회 무<br />
었다. 멕시코 고원의 호수에 자리잡은<br />
을 학수고대하던 차에 정복자가 들이<br />
연 보라색 꽃을 피운 후 콩 깍지를 맺<br />
침을 할 수 있고, 쇠고기 국에 넣어 익<br />
아스떼까는 웅장하고 화려한 문화를<br />
닥치자 황금과 보석을 준비하여 무혈<br />
는데 열매는 독성이 있어 살충제나 피<br />
힌 후에도 사각거림이 사라지지 않는<br />
꽃피웠던 제국이다. 당시 유럽 최대 도<br />
입성의 길을 열었던 무지 때문이다. 셋<br />
부병에 약으로 유용하게 쓰이고, 덩굴<br />
특이점도 있다<br />
시의 인구가 5만명이었을 때 아스떼까<br />
째는, 제국의 취약점을 스페인 군대에<br />
은 어망이나 밧줄로 사용해도 될 만<br />
워싱턴 지역에 인터내셔날 푸드 마켓<br />
의 수도 ‘떼노치띠뜰란’ (Tenochtit-<br />
고스란히 알려준 내부 고발자(deep<br />
큼 질기다. 히까마의 진면목은 감자와<br />
으로 자리매김 한 지구촌마켓의 야채<br />
lan)의 인구가 30만명이었다. ‘목테수<br />
throat) ‘말린체’(La Malinche)의 간첩<br />
고구마처럼 땅아래 둥그런 덩어리 뿌<br />
부에 가면 싱싱한 히까마를 구할 수<br />
마’ 가 왕으로 다스리던 거대 제국이<br />
질 때문에 꼬르떼스는 손쉽게 거대 제<br />
리( 球 根 )를 맺히는데 맛과 영양의 조<br />
있다. 소화가 잘 되고, 열량이 낮아 다<br />
어떻게 600여명 남짓한 정복자들의<br />
국 점령했고, 황금과 향료를 전리품으<br />
화가 이채롭다.<br />
이어트와 심한 당뇨를 잡는데 적격인<br />
손에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었을까?<br />
로 얻을 수 있었다.<br />
뉴욕 타임즈지가 선정한 세계 20대<br />
히까마 먹고 나른한 피곤을 털어내고<br />
첫째는, 매년 5만명씩 인신 제사를<br />
아스떼까 원주민의 언어 나우아뜰어<br />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영양<br />
싶다.<br />
드리던 ‘떼오띠우아깐’ 피라밋 신전<br />
(Nahuatl) 로 “맛을 본 것”이란 뜻을<br />
가 높은 식물로 칼슘, 인, 비타민 C가<br />
• 도시빈민선교 참여<br />
을 연거퍼 강타한 낙뢰로 인한 커다<br />
갖고 있는 ‘히까마’(Jicama)는 멕시코<br />
풍성하다. 껍질을 벗겨 깍둑 썰어 놓<br />
: 703-622-2559<br />
란 두려움 때문이다. 둘째는, 최고 신 ‘<br />
가 원산지인 콩과에 속하는 뿌리 식물<br />
은 속살이 뽀얗다. 히까마에 레몬 즙<br />
jeuk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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