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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94_08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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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news4989@gmail.com <strong>주간연예</strong> Aug. 17, 2017 41<br />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br />

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는다. 한국 창작 뮤지컬<br />

로는 보기 드물게 흥행을 기록한 ‘프랑켄슈타인’의 왕<br />

용범 연출 등 제작진이 합작해 또 하나의 초대형 창작<br />

뮤지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br />

유준상은 “일단 뮤지컬을 하면 다양한 역할들을 해<br />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br />

여주지 못하는 것들을 보여줄 수 있고 새로운 시도를<br />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나를 성장시킨다”면서 “<br />

특히 대형 브로드웨이 작품들도 훌륭하지만 이미 만<br />

들어진 것 보단 우리가 만들어 갈 여지가 충분한 초<br />

연을 우선시하는 편이다. 우리가 부딪혀 도전하고 새<br />

롭게 발전하는 과정이 뿌듯하다”며 애착을 드러냈다.<br />

‘벤허’는 1959년 개봉해 아카데미시상식 11개 부문<br />

을 수상한 동명 영화에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br />

남긴 만큼 해상전투, 전차경주 장면 등을 재해석해 무<br />

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br />

“처음 ‘프랑켄슈타인’을 창작물로 만든다고 할 때 대<br />

부분 기대보다는 우려를 더 많이 했는데 연출님의 감<br />

각과 뚝심이 빛을 발휘해 보란 듯이 성공했죠. 공연 직<br />

전에 대본이 다 바뀌어서 전 배우와 스태프가 초인적<br />

인 힘으로 이걸 소화했던 기억이 나요. 연출님의 능력<br />

도 대단하지만 작업하는 사람들 간 믿음과 열정도 굉<br />

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벤허’ 역시 처음엔 많은 분들<br />

이 의구심을 품은 부분도 있겠지만 ‘프랑켄슈타인’은<br />

결코 운이 아니었음을 확인하게 되실 거예요. 내적으<br />

로나 외적으로나 굉장히 완성도 높은 공연이라고 자<br />

부해요. 하루 빨리 보여드리고 싶네요.”<br />

유준상 “소신•인성 甲 지창욱… 제대 후 더 큰 사<br />

랑 받을 것”<br />

배우 유준상이 군 입대한 후배 지창욱에 대한 남다<br />

른 애정을 보였다.<br />

유준상은 인터뷰에서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인연을<br />

맺은 지창욱에 대해 “워낙 생각이 바르고 소신이 뚜렷<br />

한 친구다. 인성도 남달라 함께 공연할 때면 늘 기특하<br />

고 좋았다”고 칭찬했다.<br />

14일 군 입대한 지창욱. 유준상은 “창욱이의 입대 소<br />

식을 듣고 면회 가기로 약속했다”면서 “알아서 뭐든<br />

잘 하는 친구니까 걱정은 안 하지만 건강하게 무사히<br />

돌아왔으면 좋겠다. 군생활 역시 잘 할 것이라고 믿는<br />

다”고 했다. 이어 “군대에 다녀와도 지금만큼, 아니 지<br />

금보다 더 큰 사랑을 받을 후배다. 자기 중심을 잘 잡<br />

고 있어서 뭘 해도 믿음이 간다”고 재차 깊은 신뢰를<br />

드러냈다.<br />

유준상에게 “지창욱이 드라마, 공연 모두 잘 하고 있<br />

는데, ‘포스트 유준상’이라고 불러도 되나”라고 물으니<br />

“이미 나를 뛰어넘었다. 너무 잘 나간다”고 답해 폭소<br />

를 자아냈다.<br />

현재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 불의를 참지 못하<br />

는 열혈기자로 열연중인 유준상은 드라마 촬영과 동<br />

시에 창작뮤지컬 ‘벤허’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벤<br />

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한 베<br />

스트 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br />

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br />

먼 스토리를 담는다.<br />

성공한 창작뮤지컬로 꼽히는 ‘프랑켄슈타인’의 왕용<br />

범 연출 등 제작진이 다시 뭉쳐 또 한편의 초대형 창<br />

작뮤지컬을 선보인다. 1959년 개봉해 아카데미시상식<br />

11개 부문을 수상한 동명 영화에서 많은 이들에게 깊<br />

은 인상을 남긴 해상전투, 전차경주 장면 등을 재해석<br />

해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br />

유다/벤허 역에는 유준상, 박은태, 카이가 캐스팅됐<br />

다. 메셀라 역에는 박민성, 민우혁, 최우혁이 이름을 올<br />

렸으며 에스더는 아이비와 안시하가 나선다. 오는 8월<br />

2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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