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4.2017 Views

주간연예 vol.1175_040617

주간연예 vol.1175_040617

주간연예 vol.1175_040617

SHOW MORE
SHOW LESS

Create successful ePaper yourself

Turn your PDF publications into a flip-book with our unique Google optimized e-Paper software.

104<br />

<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 enews@usa.net<br />

'아침마당' 강부자&이묵원,<br />

이들이 사는 비결<br />

'금혼식 현장 공개'<br />

강부자 이묵원 부부가 금혼식을 올렸다.<br />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배우 강부자<br />

와의 그의 배우자 이묵원이 금혼식을 치루는 모<br />

습이 전파를 탔다.<br />

이날 강부자는 "우리나라에 금혼식 하는 분들이<br />

많다"며 최근 결혼 50주년을 기념해 두 번째 결혼<br />

식(금혼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 혼례식<br />

으로 치러진 강부자•이묵원 부부의 금혼식 현장<br />

에는 동료, 후배 탤런트들이 참석해 더욱더 눈길<br />

을 모았다.<br />

또한 강부자는 "그렇게 전혀 없는 세대는 아니<br />

다"며 "미국에 있는 아이들한테 할아버지 할머니<br />

가 이렇게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금<br />

혼식을 하게 된 배경을 전했따.<br />

이와 동시에 윤여정에게 "두 번째 결혼 소식을<br />

알렸다"면서 "윤여정이 '이번엔 팔팔하고 촐랑촐<br />

랑한 남편하고 결혼 좀 해'라고 하더라"라고 답해<br />

웃음을 안겼다.<br />

강부자는 금혼식을 올리며 "남편이 나보다 덜 바<br />

쁜 배우였는데, 다시 태어난다면 아주 바쁜 배우<br />

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남편<br />

의상 챙기고, 스케줄 보고, 된장국 끓여서 먹여 내<br />

보내고 싶다. 다음 생에 나는 좀 덜 바쁜 배우로<br />

살아볼까"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br />

강부자는 또 50년간 유지해 온 부부 금술 비결<br />

에 대해 "우리 부부는 정말 많이 싸웠다. 하지만<br />

철칙은 있다. 절대 친정에 안 가고 각방 안 쓴다.<br />

무조건 그 자리에서 화해한다"고 부부의 철칙을<br />

공개하기도 했다.<br />

이날 강부자는 이미숙과 함께 출연하기도해 뜨<br />

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강부자는 이미숙에 대해 "<br />

하나를 가르치면 열까지 다 안다. 아주 잘 받아드<br />

려서 금방 배우 됐다. 아주 성공적으로 주인공이<br />

됐다"고 호평했다.<br />

이에 이미숙은 "저는 선생님한테 그 당시 찜을 당<br />

한 것 같다. 저는 캐스팅된 다음에 얼떨떨했고 선<br />

생님이 저한테 연기 공부하라고 했다. 그때 배웠<br />

던 연기를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br />

내기도 했다.<br />

강부자는 이어 “정말 알뜰하다. 동대문 시장 가<br />

서 리어카에서 양말 골라 사고, 옷감 떼다가 직접<br />

만들어 입는다”며 "침대 밑에 기어들어가서 청소<br />

도 하고 얼마나 알뜰살뜰한데요. 그러니깐 더 예<br />

뻐하는 거다"라며 아끼는 이유를 설명했다.<br />

한편 이날 강부자의 연기 열정 역시 돋보였다. 강<br />

부자는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을 묻는 질문에<br />

"멜로 드라마의 삼각관계를 해보고 싶다"고 솔직<br />

하게 털어놨다.<br />

이어 그는 "삼각관계를 한번도 못해봤다. 상대역<br />

은 마땅치 않다"며 '박보검 어때요?'라는 물음에<br />

는 "박보검은 우리 손녀가 좋아한다"고 덧붙이며<br />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모았다.

Hooray! Your file is uploaded and ready to be published.

Saved successfully!

Ooh no, something went w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