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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75_0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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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enews@usa.net <strong>주간연예</strong> 33<br />

들이 커져가지만 인물 간의 교감은 따뜻하고 유<br />

쾌하다"고 예고했다.<br />

'추리의 여왕'은 전작인 '김과장'에 이어 시청자<br />

와 만난다. '김과장'은 18%(닐슨코리아 전국 기<br />

준)을 넘는 시청률로 같은 시간대 1위 자리를 지<br />

켰다. 부담이면서도 '추리의 여왕'에게는 기회가<br />

될 것이다.<br />

권상우는 "오랜 만의 드라마가 잘 됐으면 한다.<br />

대기 시간이 길기도 하지만, 데뷔 이래 가장 즐<br />

겁게 드라마 현장에서 촬영 중이다"고 밝혔다.<br />

이어 김 PD는 "'김과장'이 잘돼서 좋다. 개인적<br />

으로는 부담이나 긴장이 되지는 않는다. 경쟁작<br />

에 대해서도 잘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고, 권상<br />

우는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본다. '김상<br />

무' '김이사' 등 이사가 되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br />

고 말했다.<br />

시카고 타자기 측<br />

임수정 연기에 제작진도 감탄<br />

배우 임수정이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br />

다.<br />

임수정은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시<br />

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연출 김철규)를 통해 무려<br />

13년 만에 안방 시청자를 만난다. 그의 드라마 출연<br />

은 2004년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br />

랑한다’ 이후 처음이다.<br />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스타덤에 오른 뒤 주로 스크<br />

린을 통해 대중을 만나왔던 임수정은 ‘시카고 타자기’<br />

에서 작가 덕후 전설 역을 맡아 상반된 매력으로 시<br />

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br />

최근 임수정은 제작진을 통해 공개한 인터뷰 영상<br />

에서 “가슴이 쿵쾅거릴 정도로, 대본을 보자마자 첫<br />

눈에 반할 정도의 멋진 작품이라 드라마를 선택하게<br />

됐다”고 밝힌 바 있어 현재와 과거에서 완전히 다른<br />

모습을 보여주는 그가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주목<br />

된다.<br />

제작진은 “임수정은 극중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시<br />

카고 타자기’로 인해 2017년 현재와 1930년대 과거가<br />

절묘하게 이어지며 두 가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br />

며 “임수정이 매 촬영에서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고<br />

있어 제작진도 감탄하고 있다. 임수정의 변신을 기대<br />

해도 좋다”고 전했다.<br />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br />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 한<br />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br />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br />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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