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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75_0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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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enews@usa.net <strong>주간연예</strong> 71<br />

워야 한다는 의미에서 개인적인 계발을<br />

계속 해왔다”고 말했다.<br />

이어 그는 “태현이의 빈자리가 생긴 만<br />

큼 우리가 성장할 수 밖에 없었다. 음악<br />

에서는 그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br />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br />

그렇게 위너는 강승윤, 송민호, 김진우,<br />

이승훈 4인조로 전열을 가다듬고 오직<br />

음악에만 정진했다. 데뷔 3년 만에 맞<br />

이한 대대적인 팀의 변화는 멤버들에게<br />

새로운 동기 유인이 됐다고. 기존 색을<br />

유지하는 동시에 공백기를 무색하게 할<br />

음악적 성장을 위해 절치부심했다.<br />

“저에게는 개인적으로는 큰 동기가<br />

됐어요 음악적으로 빈자리가 생긴 만<br />

큼 더 발전된 더 성장한 음악을 보여<br />

드려야만 한다 는 생각을 하게 됐다<br />

물론 우린 서바이벌을 통해 결성된 히<br />

스토리가 있는 팀이다 보니 빈자리가<br />

아예 안 느껴지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br />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br />

해요 ” 강승 윤<br />

남태현과 동일 포지션(보컬)에서 활약<br />

해 온 김진우는 “이전보다 소화해야 할<br />

파트가 많아져 고민이 됐지만 계속 꾸<br />

준히 보컬 수업을 받았다. 또 승윤이가<br />

위너 그리고 멤버 개개인의 톤을 잘 캐<br />

치해줬다”고 덧붙였다.<br />

하지만 ‘4인’ 위너로의 새로운 시작을<br />

앞두고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4’ 강조<br />

전략이 남태현 혹은 그를 기억하는 팬<br />

들에겐 못내 아쉬울 수 있는 부분. 이<br />

에 대해 강승윤은 “태현이가 섭섭해할<br />

수도 있겠단 생각에 조금은 미안하기도<br />

하다. 우린 팬들이 만들어주신 그룹인<br />

만큼, 팬분들께도 어느 정도는 죄송하<br />

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네 명이 된<br />

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br />

각했다”고 말했다.<br />

강승윤은 “이번 앨범 타이틀도 ‘4’를<br />

중의적으로 표현했는데, 4명임을 강조<br />

하는 의미보다도 네 명이 됐다는 걸 받<br />

아들이겠다는 뜻“이라며 ”태현이의 빈<br />

자리를 지우려 아무리 노력해도 지워지<br />

지 않을 것이다. 4명이 된 현실을 받아<br />

들이고, 4명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열<br />

어가보자는 의미“라 덧붙였다.<br />

이날 발표한 신곡 ‘REALLY REALLY(<br />

릴리릴리)’는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 곡<br />

으로 경쾌한 리듬과 시원한 분위기가<br />

인상적이다. 곡 작업에 나선 강승윤은<br />

“츤데레 같은 스타일이지만 진짜 너를<br />

좋아한다는, 남자다우면서도 풋풋하고<br />

부끄럽기도 한 이야기를 표현하고 싶었<br />

다”고 밝혔다.<br />

또다른 수록곡 ‘FOOL’에 대해서는 “<br />

무조건 ‘릴리릴리’와는 정반대의 느낌을<br />

주고 싶었다”며 “표현도 좀 더 성숙하게<br />

어른스럽게 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br />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위너는 올 한 해<br />

쉼 없는 음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기<br />

존 앨범 형태를 벗어나 싱글을 꾸준히<br />

발표해 팬들을 넘어 대중과 교감하는<br />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tvN 예능<br />

‘신서유기’에서의 활약으로 친근한 이미<br />

지로 거듭난 송민호를 필두로, 보다 대<br />

중적인 팀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br />

“음원성적이 잘 나오면 감사하지만<br />

그 자체보다는 먼저 팬들이 좋아해주<br />

셨으면 좋겠어요 또 아직 위너를 모르<br />

시는 분들께 위너를 더 알리는 게 목<br />

표입니다 이번 컴백 활동은 음악방송<br />

뿐 아니라 예능에도 열심히 나설 계획<br />

이에요 ” 강승 윤<br />

데뷔 4년차를 맞은 위너가 궁극적으<br />

로 지향하는 바는 “성장형 그룹”이다.<br />

“톱스타가 되기보단 지금 자리에 안<br />

주하지 않고 계속 성장해가는 그룹이<br />

되어야 하는 팀이 되고 싶고 그래야<br />

한다고 생각해요 계속 자가발전 해나<br />

가는 위너를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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