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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 enews@usa.net<br />
배준원의 융자 상식 그린웨이 펀딩 그룹 • 배준원 • VA 703-868-7147 • MD 301-348-1105<br />
최소의 자금준비로<br />
주택을 구입하는 방법<br />
1310<br />
라디오 융자상담<br />
매주 월요일<br />
11:30 am<br />
유난히 활발한 올 봄 주택시장에서 눈에<br />
띄는 점은 중저가 가격대의 주택거래가<br />
품귀현상을 보일 정도로 뜨겁다는 점이다. 아마도<br />
최근 주택시장을 첫 주택 구입자들이 이끌어나가<br />
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아무래도 첫 주택 구입<br />
자들의 대부분의 공통된 고민이 바로 다운 페이<br />
먼트 아닐까 한다. 아무래도 충분한 다운페이먼<br />
트를 준비해두지 못한 상태에서 주택을 구입하는<br />
계획을 잡다 보니 비교적 낮은 다운페이먼트 융자<br />
옵션들을 선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br />
사실 그동안 낮은 다운페이먼트 융자프로그램<br />
하면 딱 떠오르는게 바로 3.5% 최소다운으로 비<br />
교적 낮은 크레딧에도 융자가 가능한 FHA 정부<br />
융자인데, 아무래도 의무적으로 오랜기간동안 같<br />
이 안고 가야하는 모기지 보험료 때문에 여러 장<br />
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인기가 줄어들고<br />
있는 반면, 정부융자의 단점들을 많이 보완한 최<br />
소다운페이먼트 컨벤셔널 융자프로그램이 바로<br />
Fannie Mae 의 Home Ready와 Freddie Mac 의<br />
Home Possible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다. 각<br />
각 첫주택구입자를 위한, 특히 중저소득층을 위한<br />
주택구입융자 프로그램이라고 할수 있겠는데, 일<br />
반 컨벤셔널 융자에서 최소 3% 다운 페이먼트로<br />
융자를 받을 수 있는게 바로 이 두 프로그램인데,<br />
최근 여기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서 최소다운<br />
1% 프로그램 까지 선보이고 있다.<br />
원칙적으로는 3% 다운이지만, 바이어는 1% 다<br />
운만 준비하고 나머지 2%는 렌더가 매치를 해줌<br />
으로 실제 최소 1% 다운만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br />
있게 되었다. 물론 혜택이 큰 만큼 제한도 있지만<br />
주택 구입을 위해 다운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br />
는 분들에게는 혹하는 상품이 아니랄수 없겠다.<br />
우선 이프로그램에는 소득제한이 있다. 일정<br />
수준의 융자를 얻기위해 얼마이상의 소득이 되<br />
어야 할 뿐 아니라 해당 카운티 중간소득 기준<br />
AMI (Area Median Income) 을 초과해서도 안<br />
된다. 현재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야함은 물<br />
론이거니와 최소 요구되는 크레딧 점수 또한 700<br />
점 이상이어하며 신청할 수 있는 최대 융자금액은<br />
$424,100까지이다.<br />
통상 FHA정부융자에 비해 이자율이 조금 높지<br />
만 정부융자에서 발생하는 1.75%에 달하는 보증<br />
수수료가 안들어서 비용이 적게 들뿐 아니라 모<br />
기지 보험료에 대한 부담 또한 더는 장점이 있다.<br />
Homeownership counseling 교육을 반드시 마<br />
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사실 일평생<br />
최대규모의 투자이자 대출 기회라고 할 수 있는<br />
주택구입융자에 있어서, 더군다나 처음으로 주택<br />
을 구입하는분들께는 꼭 필요한 정보들을 이런 교<br />
육을 통해서 주택구입의 정확한 절차와 내용들을<br />
잘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또 배운<br />
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br />
비록 카운티마다 제한소득이 있다고 하지만, 사<br />
실 우리 한인분들이 특히 관심을 많이 가지는 지<br />
역들인 Fairfax나 Loudon 카운티의 경우 미국<br />
내에서도 고소득 카운티여서 실제 해당 카운티<br />
의 중간소득 이 거의 11만불에 달한다. 따라서<br />
$424,100이 최대 융자금액인 이 프로그램의 경우<br />
사실상 소득이 너무 높아서 해당이 안되는 경우<br />
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br />
시중에 나온 다른 많은 다운 페이먼트 어시스턴<br />
트 프로그램들이 홍보되고 있지만 꽤 높은 이자<br />
율에 prepayment penalty 등의 강제조항들이 있<br />
는 것에 비하면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 이번 1%<br />
다운 프로그램이 보다 더 많은 첫주택구입자들이<br />
이용하고 또 이번 봄 주택시장을 선도해나가는 프<br />
로그램으로 올 봄 주택시장의 활발한 거래를 이<br />
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br />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