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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0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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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news@usa.net <strong>주간연예</strong> Jan. 7, 2016 127<br />

'치즈인더트랩' 첫방,<br />

숟가락만 얹던 그 선배 생각나네<br />

“느끼는 부담감만큼 잘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br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은 드라<br />

마였다. 4일 tvN 월화드라마 ‘치<br />

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이 화제 속<br />

에 포문을 열었다. 방영 전 박해진은 동<br />

명의 웹툰 원작과의 비교에 부담감을 토<br />

로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정면돌파를<br />

선택했다.<br />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동명 웹툰을 소<br />

재로 드라마, 캐스팅부터 전쟁이었다. 제<br />

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고, ‘치<br />

어머니’(시어머니+치인트)들이 갑론을<br />

박을 벌였다.<br />

드디어 베일을 벗은 드라마는 ‘달콤’과<br />

‘살벌’을 넘나드는 로맨스릴러의 상큼함,<br />

출발은 합격점이었다.<br />

▶ 과제 무임승차, 수강신청 '광클'까<br />

지… '리얼' 대학 스토리<br />

내 과제에 ‘숟가락’ 얹은 그들. 안 겪어<br />

본 대학생들 없을 것이다. ‘치인트’는 명<br />

문 대학 경영학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br />

린다. 원작에서 ‘소름’ 돋을 만큼 실감나<br />

게 표현된 대학 생활의 ‘리얼리티‘가 고<br />

스란히 반영됐다. 첫 회는 대학생들에게<br />

공감을, 기졸업자들에게는 추억을 선물<br />

했다. 한 학기의 운명이 걸려있는 수강<br />

신청을 위해 뜀박질은 물론, ‘X 싼’ 포즈<br />

로 의자에 걸터앉아 ‘광클’(마우스 광속<br />

클릭)을 하던 열정. 과제 베껴가던 그 선<br />

배, 빈대 후배, 수강 신청 실패로 ‘빡 센’<br />

수업에 강제 출석하던 그 공허함까지 대<br />

학 생활의 ‘민 낯’을 낱낱이 파헤쳐 보는<br />

재미를 선사했다.<br />

▶ '연하남' '엄친아' '츤데레'… ' 女 心 저<br />

격수' 들이 나타났다<br />

“볼에 뽀뽀해줄게~ 교수님 늦게 오시<br />

게 해봐~”<br />

볼뽀뽀 하나에 남주혁은 달리고 또 달<br />

렸다. 남주혁은 겉으로는 엉뚱해 보이지<br />

만 누구보다 남자다운 듬직함을 가진 인<br />

물로, 김민지를 짝사랑하는 역할이다. 거<br />

침없는 연하남의 마성을 뿜어내며 ‘완소’<br />

매력을 발산, 누나들의 ‘취향’을 저격시<br />

키고 있다.<br />

박해진은 극강의 비주얼과 명석한 두<br />

뇌로 ‘엄친아’의 정석을 연기했다. 그의<br />

다정한 미소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br />

들기 충분했다. 서강준은 말보다 주먹이<br />

먼저 나가는 한 ‘욱’하는 성격이지만,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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