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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0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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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7, 2016 <strong>주간연예</strong> e-mail: enews@usa.net<br />

지춘희<br />

톱디자이너와<br />

장윤주<br />

톱모델의 만남<br />

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춘희 디자이너<br />

는 모델 장윤주에 대해 “흔한 우리네 얼<br />

굴이지만 백자처럼 순수하고 아름답다”<br />

고 말했다. 지춘희와 그의 패션뮤즈인<br />

장윤주, 어느새 이 둘은 닮아 있었다. 단<br />

순 소박한 자연미와 여백을 사랑하는 취<br />

향도 비슷하다. 그들에게 언제까지 정상<br />

에 있을 것 같냐는 우문에도 비슷한 현<br />

답을 했다.<br />

지춘희는 “정상을 지키는 것보다 프로<br />

라면 매 하루를 깨어있고 머무르지 않<br />

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했고,<br />

장윤주는 “할 수 있는 일을 어떻게 즐겁<br />

게 하고 열정을 바닥내지 않는 게 중요<br />

하다”고 말했다. 화려한 무대 뒤 백스테<br />

이지처럼 솔직하고 편안한 두 사람과의<br />

토크를 시작한다.<br />

언제 처음 만났고 서로의 첫인상은<br />

대한민국 정상의 톱디자이<br />

너 지춘희(미스지컬렉션<br />

대표)와 톱모델 장윤주를<br />

함께 만났다. 많은 패션디자이너와 모델<br />

들이 혜성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br />

반복하는 동안에도 두 사람은 각자 위<br />

치의 최정상을 지키며 세대를 초월한 인<br />

간적 교류를 나누고 있다. 1997년 열여<br />

덟 나이부터 ‘미스지 컬렉션’ 무대에 서<br />

온 장윤주는 지춘희를 두고 무라카미<br />

하루키가 수도승처럼 규칙적인 글쓰기<br />

를 하듯이, “너무나 열심히 옷을 만드는<br />

선생님”이라고 귀띔했다. 실제 지춘희는<br />

오랜 세월 매시즌 빠짐없이 70~80벌에<br />

달하는 많은 양의 완성도 높은 의상 작<br />

장윤주(이하 장) : 1997년 진태옥 패션<br />

쇼를 통해 데뷔했고 같은 해 지춘희 무<br />

대에 선 이래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br />

다. 라디오진행 때문에 세 시즌 빠진 것<br />

을 제외하고 계속 ‘미스지 컬렉션’에 모<br />

델로 참가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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