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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news4989@gmail.com <strong>주간연예</strong> 47<br />
이어 윤두준은 "김소현과 나이 차이는<br />
많이 나지만, 김소현이 선배이고 내공도<br />
있다. 믿음직스러워서 의지하는 편이다.<br />
정말 누나 같다"고 밝혔다.<br />
윤두준은 온 가족이 화려한 스타 집<br />
안에서 아역으로 데뷔 후 톱배우의 길<br />
을 걸어온 지수호 역을 맡았다. 김소현<br />
은 글 쓰는 것 외에 모든 능력을 가진<br />
라디오 서브 작가 4년 차 송그림으로 출<br />
연한다.<br />
그룹 하이라이트 리더로 활동 중인 윤<br />
두준은 그동안 '몽땅 내 사랑' '아이리스<br />
2' '식샤를 합시다' 등을 통해 안정적인<br />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라디오 로맨<br />
스'를 통해 지상파 첫 주연에 도전한다.<br />
이와 관련해 윤두준은 "지상파 첫 주<br />
연이 감개무량하다. 드라마도 오랜 만<br />
에 한다. 기대보다는 부담이 큰 것 같<br />
다"며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남은<br />
건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br />
다. 그러면서 "KBS 드라마를 사랑해주<br />
시는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상승세에<br />
일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br />
윤두준은 '라디오 로맨스'의 매력에 대<br />
해 "다른 작품들보다 편한 마음으로 보<br />
실 수 있을 것이다. 주파수 맞추면서 들<br />
었던 라디오의 잔잔한 감성이 있다"고<br />
설명했다.<br />
김소현은 아역 시절부터 '해를 품은<br />
달' '보고싶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br />
에 출연해 청춘스타로 성장했다. 성인이<br />
된 후 첫 작품으로 '라디오 로맨스'로 선<br />
택했다.<br />
문 PD는 "송그림은 중고등학생의 감성<br />
을 가진 역할이다. 스무살인 김소현의<br />
느낌대로 연기하면 좋을 듯해서 캐스팅<br />
했다"고 설명했다.<br />
김소현은 "라디오 부스 안에 사는 이<br />
들의 삶이 궁금했다. 따뜻한 분위기도<br />
끌렸다. 송그림이라는 인물이 비현실적<br />
이면서도 현실적이다. 캐릭터를 위해 진<br />
정성을 갖고 연기하고 싶었다"고 전했<br />
다.<br />
윤박, 유라도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br />
변신에 나선다. 윤박은 프로그램마다<br />
청취율 1위를 차지하는 뛰어난 능력을<br />
가졌으나 모난 성격을 가진 이강 역, 유<br />
라는 과거 톱 여배우였지만 사람들에게<br />
잊혀진 진태리 역을 맡았다.<br />
유라는 "걸스데이 멤버들이 서로 작품<br />
모니터를 해준다. 모두 응원을 열심히<br />
하고 있다"면서 "6년 만에 드라마에 출<br />
연한다. 제가 맡은 역할은 마냥 나쁜 역<br />
할은 아니다. 귀여운 악역이다. 악역 중<br />
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악역이 될 것으<br />
로 본다"고 밝혔다.<br />
‘<br />
'아침마당' 윤항기<br />
"나이 먹으니 수다 많아져,<br />
아침마당도 그래서 나왔다"<br />
아침마당’에<br />
출연<br />
한 가수 윤항<br />
기가 나이를 먹으니<br />
말이 많아졌다고 밝<br />
혔다.<br />
KBS1 교양 프로그<br />
램 ‘아침마당’에서는 ‘나<br />
이 먹어 재미있게 사는 법’<br />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br />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윤항<br />
기는 나이 먹어 재미있게 사는 법을<br />
묻자, “수다”라고 답했다.<br />
그는 “젊어서 말을 잘 안 했다. 나<br />
이 먹어가면서 수다가 많아졌다. 아<br />
침마당 나오는 것도 수다를 떨 수 있<br />
어 좋다. 집에서도 내가 말을 안 하<br />
면 아내도 말을 안 한다. 매일 나오<br />
고 싶다.”라고 말했다.<br />
이어 “그룹사운드 출신들이 모이<br />
는 모임이 있는데 거기<br />
에 장미화 씨도 있<br />
다.”며 “만나서 매<br />
일 똑같은 얘기만<br />
하는데도 너무 좋<br />
다. ‘항기야’ ‘항기<br />
형’이라고 부르는 게<br />
너무 좋다.”라고 했다.<br />
윤항기는 또 “수다 최고다. 건<br />
강하니까 수다가 나온다.”며 가수<br />
현미에게 그렇지 않냐고 물었고 현<br />
미는 “남자들이 수다가 더 심하다”<br />
고 공감했다.<br />
한편 한국 대중음악에 큰 반향을<br />
일으킨 1세대 싱어송라이터 윤항기<br />
는 동생인 가수 윤복희와 오는 2월<br />
25일에 부산 KBS홀에서 ‘윤복희 윤<br />
항기 콘서트-여러분’을 통해 만날 예<br />
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