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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218_0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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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news4989@gmail.com <strong>주간연예</strong> 83<br />

소다우스키 로펌 새미 김 변호사 • 세금문제 전문 칼럼<br />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마라<br />

딱한 세금 이야기보다 오늘은<br />

딱영리하며 딱<br />

글솜씨도 좋은 정신<br />

과 의사 마크 고울스톤의 다소 자극적<br />

미 통제력을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이<br />

다. 당신이 만약 가장 안쪽이나 중간에<br />

있는 뇌의 지배를 받고 있는 상사나 고<br />

다. 이 때는 흔히 영어 표현으로 “Let<br />

them vent”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br />

다. 감정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주<br />

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그 신뢰를 악<br />

용하지 않는 것이다. 다투거나 시비를<br />

걸거나 상대방이 답변한 내용을 시시하<br />

인 제목의 책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br />

객, 배우자나 자녀에게 말을 하고 있다<br />

고 상대방을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br />

게 받아들인다면 소통은 어렵다.<br />

마라]를 소개하고자 한다. 원제는 그냥<br />

면, 그건 궁지에 몰린 뱀이나 기껏해야<br />

게, 한 템포 늦춰서 들어주라는 것이다.<br />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은 점<br />

밋밋한 [Just Listen]이다.<br />

잔뜩 흥분한 토끼에게 말을 거는 것이<br />

그런데 정말이지 이렇게 하기란 어렵다.<br />

은 상대방의 감정이 격해질 때 이는 나<br />

저자는 인간의 뇌를 우리가 지금까지<br />

나 다름없다.”<br />

상대방의 감정이 격해지면 나 또한 감<br />

를 위협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br />

알았던 좌뇌, 우뇌가 아닌 3개의 종류<br />

우리 뇌의 안쪽 깊숙이 자리하는 ‘편<br />

정이 격해서서 뱀의 뇌 단계로 떨어지<br />

은 자신의 말이 고려되지 않고있다고<br />

로 나누고 있다. 가장 안쪽에 원시적인<br />

도체’는 위협이 감지되면 즉각 행동을<br />

기 때문이다.<br />

느끼거나 무기력하고 보잘 것 없어보이<br />

파충류의 뇌, 중간에 포유류의 뇌, 그리<br />

개시한다. 비단 물리적인 위협 뿐만 아<br />

부글부글 끓기 전에 사용할 수 있는<br />

기 싫은 생각 때문이라는 점이다. 이것<br />

고 가장 바깥쪽에 영장류의 뇌로 말이<br />

니라 상대방의 공격적인 말이나 자존<br />

Skill 중에 하나로 이 책은 ‘요약해주기’<br />

만 인지하고 있어도 나의 감정을 빨리<br />

다. 본능, 감정, 이성의 단계로 보면 되<br />

심을 건드리는 행위도 위협으로 받아<br />

기술을 제시한다. 내 말을 멈추고 상대<br />

추스리고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을<br />

겠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성은 잠시<br />

들인다. 편도체는 일단 위협을 느끼면<br />

의 말을 ‘요약’하며 질문을 하는 것이<br />

듯 하다. 최근에 있었던 갈등 상황을 되<br />

마비되고 제어가 안되는 본능의 단계인<br />

논리를 담당하는 전두엽에서 오는 정<br />

다. 단, 설교하지 말고 거울처럼 미러링<br />

짚어보자. 내 감정과 반응이 어땠는지,<br />

파충류 뇌의 단계로 떨어진다. 이 상태<br />

보를 차단하고 원시적 본능에 충실한<br />

(mirroring)하며 질문을 하되, 나를 돋<br />

뱀의 뇌 단계에 있는 상대에게 이성을<br />

에서 설득은 절대 불가능하다. 책 속에<br />

행동을 하도록 명령을 내린다.<br />

보이는 질문이 아닌 상대를 돋보이는<br />

들이대지 않았는지. 의사 소통 관련 서<br />

이런 문구가 있다:<br />

뇌의 조종사인 전두엽 대신 ‘뱀’이 비<br />

질문을 해야 한다. 과거의 실수를 파고<br />

적 중 가장 이해하기 쉬운 책이어서 적<br />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가장<br />

행기를 조종하는 단계가 극에 달해 있<br />

들지 말고 미래의 실수를 피할 수 있는<br />

극 추천한다.<br />

바깥쪽에 있는 ‘인간의 뇌’에 말을 걸어<br />

는 누군가에게 사실과 논리를 내세워<br />

기회로 대하라는 것이다.<br />

© Sammy K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br />

야 한다. ‘뱀의 뇌’나 ‘쥐의 뇌’에 말을 걸<br />

바른 말이랍시고 이야기한다면 괜한 시<br />

이런 스킬로 감정이 격한 상황을 일단<br />

• 한국어 상담: 703-810-7178<br />

면 안된다… 상대방의 인간의 뇌가 이<br />

간 낭비이거나 결과는 싸움 뿐일 것이<br />

벗어나 상대방이 경계심을 풀기 시작할<br />

• 컬 럼 보 기 o k m y t a x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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