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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245_0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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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Aug. 9, 2018<br />

e-mail : enews4989@gmail.com<br />

방에 들어와 생각해보니 점점 무서운 생각이<br />

들었다.<br />

동시에 학생은 너무너무 궁금했다.<br />

제일 뒷장을 펴면 무슨 일이 생길까...<br />

너무 무서웠지만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학생<br />

은 그만 보고야 말았다.<br />

제일 뒷장을........... 그리고 경악했다.<br />

거기엔?...<br />

"값 500원"<br />

포옹하기 좋은 곳?<br />

미친 놈<br />

나와 어느 초등학교 음악시간,<br />

음악교사가 학생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br />

었다. 선생님이 자기가 하는대로 따라 치라고 말<br />

했다.<br />

"여러분. 선생님이 "도"를 치면 "도"를, 선생님이<br />

"레"를 치면 "레"를 따라 치세요. 알았죠?"<br />

"네."<br />

그런데 선생님이 아직 "미"를 치지 않았는데<br />

어떤 성급한 학생이 "미"를 쳤다.<br />

그러자 잔뜩 화가 난 선생님이 말씀하시길...<br />

무서운 할머니<br />

한 할머니 한 분이 보자기를 펼쳐놓고 노트<br />

처럼 보이는 걸 팔고 계셨다.<br />

학생은 마침 노트를 다 써서 필요하던 참이<br />

라 하나 사려고 할머니에게 가까이 갔다.<br />

그런데 어딘가 으스스한 분위기가 풍겨 등이<br />

오싹해졌다.<br />

"할머니 이 노트 사고 싶은데 얼마에요?"<br />

"학생 1,000 원이야."<br />

"녜 한 권 주세요."<br />

할머니는 노트를 건네주며 갑자기 학생 팔을<br />

잡더니...<br />

"학생 절대 노트 뒷장은 펴 보지 마. 특히 밤<br />

에 혼자 있을 때." 라며<br />

무서운 표정으로 학생을 노려보았다.<br />

학생은 좀 오싹했지만 노트가 맘에 들어 대<br />

충 대답하고 집에 갔다.<br />

날씨가 좋은 일요일, 거리는 쏟아질 듯 붐볐<br />

다. 젊은 연인인 남자와 여자는 아무리 살펴<br />

보아도 둘이서 다정하게 포옹할 만한 곳을 발<br />

견할 수 없었다.<br />

끝내 남자가 그럴싸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br />

둘은 기차역으로 갔다.<br />

그들은 전송을 나온 사람과 떠나려는 사람을<br />

가장해 열차 곁에서 오랫동안 포옹하고 키스<br />

할 수 있었다.<br />

플랫폼을 걸어가면서 이 짓을 계속하려니까<br />

아까부터 다 지켜본 차장이 다가와서 속삭였<br />

다.<br />

"이 사람들아~ 버스터미널에 가는 것이 좋을<br />

걸세."<br />

"네? 왜요?"<br />

"거기가면 버스가 5분에 한 번씩 오고 떠나<br />

니까."<br />

“미~친 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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