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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245_0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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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9, 2018 <strong>주간연예</strong> e-mail: enews4989@gmail.com<br />

'싸이 흠뻑쇼', 160톤 물대포로 만든 도심 워터파크<br />

가수 싸이가 ‘흠뻑쇼’로 8월의 여<br />

름밤을 달궜다. 연일 폭염이<br />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싸이 흠뻑쇼<br />

윤미래는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으로 관<br />

객을 매료시켰다.<br />

싸이의 ‘I LUV IT’, ‘젠틀맨’, ‘DADDY’,<br />

SUMMER SWAG 2018’가 열대야를 식<br />

‘NEW FACE’ 무대 후 두 번째 게스트로<br />

힐 시원한 바람이 불며 날씨까지 완벽<br />

는 성시경이 등장했다. 성시경은 감미로<br />

했다.<br />

운 목소리로 ‘좋을텐데’, ‘거리에서’ 등의<br />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는 ‘싸이 흠<br />

노래를 선보였다. 여름밤에 울려 퍼지는<br />

뻑쇼 SUMMER SWAG 2018’ 서울 공<br />

달콤한 목소리에 관객들은 감성에 젖어<br />

연이 개최된 가운데, 약 2만 5천여 관객<br />

들었다. 공연 중간 성시경은 “제 공연이<br />

이 운집했다. 친구, 연인과 함께 콘서트<br />

랑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면서 “만약 제<br />

장을 찾은 관객들은 드레스 코드인 블<br />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물을 뿌린다면 손<br />

루 계열의 옷을 입고 설레는 표정으로<br />

해배상 요청이 들어올 것”이라고 말해<br />

싸이의 등장을 기다렸다.<br />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br />

싸이가 오프닝으로 선택한 곡은<br />

성시경과 바통 터치를 한 싸이는 ‘나팔<br />

‘RIGHT NOW’. 싸이는 물대포와 화약<br />

바지’, ‘아버지’, ‘강남스타일’ 등으로 다시<br />

을 동원한 화려한 무대로 콘서트의 포<br />

한 번 분위기를 달궜다. 공연 중간 싸이<br />

문을 열었다. 이어 ‘연예인’, ‘내 눈에는’, ‘<br />

는 “‘흠뻑쇼’의 매력은 다른 것이 아니라<br />

새’, ‘예술이야’ 등이 이어지면서 현장 열<br />

10대부터 60대까지 온다는 것”이라고<br />

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br />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카메라는 70<br />

어땠을까’ 무대에서는 콘서트를 찾은 연<br />

대 노부부를 비췄고, 노부부는 머리 위<br />

인들의 ‘뽀뽀 퍼레이드’가 펼쳐지기도 했<br />

로 하트를 그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br />

다. 카메라가 커플을 비추면 그 커플이<br />

에 관객들은 노부부에게 열띤 함성을<br />

뽀뽀를 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br />

보냈다.<br />

다.<br />

싸이와 관객들의 호흡 역시 완벽했다.<br />

싸이는 입담도 월드스타 급이었다. 구<br />

역을 나눠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는가<br />

하면 “함성 소리의 길이로 오늘 공연<br />

길이를 결정하겠다”, “블랙핑크, 트와이<br />

스, 레드벨벳 공연을 제외하면, 제 공연<br />

에 남자가 제일 많다고 한다” 등의 멘트<br />

로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여기<br />

에 160톤 가량의 물을 사용하는 물대포<br />

와 1500발 이상의 화약이 더해지면서<br />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br />

이날 공연의 첫 번째 게스트로는 래퍼<br />

비지, 타이거JK, 윤미래가 등장했다. 타<br />

이거JK는 “윤미래 생애 첫 콘서트를 싸<br />

이가 만들어줬다. 윤미래 씨가 떨고 있<br />

는데 여러분들 잘 놀아줄 수 있죠?”라<br />

고 물었다. 하지만 무대에서 윤미래의<br />

긴장한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다. ‘난<br />

널 원해’, ‘발라버려’ 등을 부르는 동안<br />

공연 내내 관객석을 향해 물대포가 쏟<br />

아졌지만, 관객들은 싸이가 중간 멘트를<br />

하는 시간에도 “물 좀 줘”를 연호해 싸<br />

이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또 밸브 연결<br />

문제로 잠시 물 공급이 중단되자, 싸이<br />

는 상황을 설명하며 “물 문제를 해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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