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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245_0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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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4989@gmail.com<br />

주지훈 "'신과함께2'<br />

만 역대급 오프닝 믿기지 않아”<br />

배우 주지훈이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 함께2)이 사상<br />

최다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br />

주지훈은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너무 놀라웠<br />

다. 감독님을 비롯한 배우들과 굉장히 떨리는 마음으로 개봉<br />

관련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너무 잘 나와서 놀<br />

라웠다”며 얼떨떨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렇게 엄청<br />

난 수치가 나올 줄은 전혀 상상도 못했다. 사실 실감도 안 난<br />

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br />

그러면서 "올해 유난히 바쁜 일정이 이어지고 있는데 출발이<br />

좋아서 감사드리고 기쁘고 뿌듯하다. 정말 모두가 재미있게 찍<br />

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 감사드릴 따름"이라며 수줍어 했다.<br />

이날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2’<br />

는 개봉 첫날 무려 124만66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br />

앞서 국내 개봉작 사상 최다 관객 수는 '쥬라기 월드-폴른 킹<br />

덤'이 지난 6월 세운 118만 명. 국산 영화로는 ‘군함도'가 지난<br />

해 7월 개봉하면서 수립한 97만명이었지만 ’신과 함께2‘가 이<br />

모든 기록을 넘어섰다.<br />

영화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14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과<br />

함께-죄와 벌'의 후속편이다. 김용화 감독이 두 편을 모두 연출<br />

했다. 이번에도 하정우•주지훈•김향기가 주연을 맡았다.<br />

뿐만 아니라 주지훈은 오는 8일 한국형 남북 첩보물인 ‘공작’<br />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작품은 이미 해외 영화제는 물론 국내 언<br />

론배급시사회를 통해 평단의 극찬을 받은 터라 주지훈은 자<br />

신이 출연한 두 대작의 쌍끌이 흥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br />

단연 충무로의 대세다운 행보다.<br />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br />

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br />

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br />

기를 그린다.<br />

‘흑금성 사건(199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김대<br />

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안기부가 주도한 북<br />

풍 공작 중 하나)’이라는 실화에 바탕에 둔만<br />

큼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남북 관계가 북<br />

핵 이슈로 전쟁 직전의 긴장감으로 치달아<br />

한반도가 세계의 화약고였던 때부터 남북정<br />

상회담 이후 화해 무드가 조성되는 시기까<br />

지를 아우른다.<br />

배우들은 저마다 놀라운 연기력으로 총보<br />

다 더 무서운 타격을 가하는 ‘구강액션’의<br />

힘을 제대로 보여주며, 감독은 그 기간, 그<br />

들을 통해 남과 북 사이에 있었던 긴장감<br />

과 더불어 같은 민족이기에 오갈 수밖에<br />

없었던 미묘한 교감들을 폭넓게 담아낸<br />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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