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연예 vol.1203_10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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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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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흥행 직진, 윤계상의
전 기 도전 정신
배우 윤계상이 몸에 딱 붙는 발레
복(’발레교습소’)을 입고 나왔
을 때, 그의 도전정신을 익히 알아봤다.
사하다"며 해탈의 경지에 이를 정도다.
최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의 무시무
시한 악역 장첸으로 칭찬을 받았다. 언
꽤 많았기에 관객수가 적어도 그가 손해
를 끼친 적은 거의 없다.
윤계상은 나름의 연기 철학이 있다. 소
열심히 하면 결과물이 있을 것이라고 믿
는 편"이라고 했다.
마동석이 최적의 형사 연기를 하고, 기
이어 그는 술집에서 여자를 상대하는
론시사회에 이후 흥행을 기대해도 될 것
위 말해 터질 것 같은 메이저 영화들로
획에도 참여해 4년동안 공을 들인 노력
호스트(’비스티 보이즈’)로, 대사 하나 없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도 흥분하지
부터 출연 제의를 받기도 했다. 흥행 성
의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윤계상의 7전8
는 북한 사람(’풍산개’)으로, 에로영화
않았다. 예전처럼 "열심히 했을 뿐"이란
적만 잘 나오길 바랐다면 출연했을 텐데
기 정신이 통했다고도 할 수 있다. 지난
감독(’레드카펫’)으로, 국선변호사(’소수
다.
그는 자신이 잘할 수 있는지를 살폈다. "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
의견’)로 변주했다.
사실 그가 출연한 영화 대다수는 소신
할 수 없는 역할인데 하겠다고 하는 건
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
다양하게 변화하고 노력했으며 심지어
있게 고른 작품이 많다. 용산참사를 소
손해인 것 같다. 고집부리고 할 수는 있
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연기를 잘하기까지 했으나 흥행 운은 따
재로 한 ’소수의견’이나 남북 문제를 소
어도 그건 영화에 민폐이고, 또 내게도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범죄도시’는
르지 않았다. 이제 그는 "흥행 욕심은 내
재로 한 ’풍산개’ 등 쉽게 다가갈 작품이
다음 기회마저 놓치는 것"이란다.
’남한산성’을 제치고 흥행을 달리고 있
려놨다. 연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
거의 없다. 특히 저예산영화, 독립영화도
윤계상은 최근 인터뷰에서 "예전부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