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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news4989@gmail.com <strong>주간연예</strong> 73<br />
시애틀 이문세 홀릭...<br />
년 전통 극장 대성황<br />
이문세가 생애 첫 시애틀 공연을 성<br />
황리에 마쳤다. 이문세는 미국 시<br />
애틀에 위치한 판타지스 극장(Pantages<br />
Theatre)에서 '2018 씨어터(Theatre) 이문<br />
세' 시애틀 공연을 열었다.<br />
이 자리에서 '광화문 연가', '소녀, 그녀의<br />
웃음소리 뿐', '옛사랑', '붉은 노을', '깊은<br />
밤을 날아서' 등 그의 수많은 명곡들을 열<br />
창했다.<br />
오랜 시간 그의 공연을 기다려왔던 현지<br />
팬들을 위해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Pantages<br />
극장에서 이문세의 감성을 최고의<br />
공연 연출과 무대효과로 고스란히 녹여내<br />
며 극장 공연의 정수를 선보이고자 했다.<br />
특히 이번 북미투어는 '2017-2018씨어터<br />
이문세'에 참여했던 출연진 및 연출 스태<br />
프 대부분이 동행하는 등 한국에서 열리<br />
는 이문세 공연의 퀄리티를 그대로 재현<br />
했다.<br />
이문세는 공연 말미에“생애 최초 시애틀<br />
공연이었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아<br />
름다운 곳에서 뜨겁게 반겨주는 관객들<br />
만났습니다. 마지막 곡을 부를 때 모두 자<br />
리에서 일어나 앵콜곡까지 힘차게 불러주<br />
셨던 한 명 한 명 모두 고맙습니다”라며<br />
첫 시애틀 공연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br />
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br />
시애틀에 거주하는 대중음악 평론가 김<br />
영대는 공연 관람 후“스윙재즈부터 펑<br />
키, 포크와 발라드를 넘나드는 풍성한 밴<br />
드 편곡과 이문세의 힘있는 가창은 흠잡<br />
을 데 없는 높은 수준이었다”며“이문세<br />
공연을 즐기는 남녀노소 관객들의 모습에<br />
서 음악이 가진 초월적 힘이 무엇인가를<br />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한마디로 이문<br />
세의 변함없는 생명력이 입증된 공연이었<br />
다”고 감상평을 남겼다.<br />
이문세는 밴쿠버(4월7일), 토론토(4월14<br />
일) 뉴욕(4월 20일)을 돌며 북미투어를 이<br />
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