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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news@usa.net <strong>주간연예</strong> Feb. 11, 2016 27<br />
지난 2013년 2월에는 이준기와 팬클<br />
럽 ’하준세’(’하늘아래 준기세상’) 회원<br />
서른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재단<br />
이 추천한 가정에 연탄 3천여 장을 배<br />
달했다.<br />
당시 이준기의 소속사는 "설 명절에 소<br />
외될 수 있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br />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br />
이들의 공통점은 평소 팬들과 유대감<br />
이 돈독하다는 것이다. 선한 사람에게<br />
선한 이들이 따른다. 유노윤호와 이승<br />
기, 이준기 등은 평소 봉사와 기부에 꾸<br />
준한 관심을 촉구하며 몸소 실천해왔<br />
다. 팬들은 그들의 행보를 지지하며 애<br />
정 어린 응원을 더한다.<br />
‘나’보다 ‘스타’를 생각하는 팬덤이 ‘스<br />
타’의 이름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br />
민족대명절을 혼자 보내는 이들을 외롭<br />
지 않게 보듬은 사랑은 박수를 받아 마<br />
땅하다. 사랑을 해본 이들이 사랑을 줄<br />
수 있고, 사랑을 받아본 이들이 사랑을<br />
줄 수 있다. 올바른 팬덤문화를 지향하<br />
고 있는 현 세대가 자신이 사랑하는, 자<br />
신을 사랑해주는 스타의 이름으로 이<br />
웃사랑을 실천하기에 스타의 가치는 뜻<br />
깊게 높아진다.<br />
공동체는 힘을 모은다. 긍정적인 이미<br />
지 고취는 알려진 개인의 이름이 강력<br />
하다. 연예인과 팬덤의 아름다운 동행<br />
에 박수를 보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