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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1, 2016 <strong>주간연예</strong> e-mail: enews@usa.net<br />
마 슬랩스틱 코미디 영화도 할 수 있었<br />
을 것 같다. 찰리 채플린 영화를 보면 기<br />
막힌 게 엄청 많더라"고 강조했다.<br />
강동원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전<br />
속 계약해 화제가 됐다. 데뷔 때부터 해<br />
외시장에 관심 많았던 그의 꿈을 실현<br />
하기에 YG엔터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br />
판단이었을까.<br />
"그것 때문만은 아니에요. 특별한 이<br />
유는 없어요. 가장 마음에 맞는 것 같<br />
아서 함께하기로 했죠. 예전부터 해외<br />
관심 많다고 얘기는 했는데 준비를 하<br />
지 않았어요. 5년 전에 영어만큼은 좀<br />
하자고 목표를 잡았죠. 일본어와 중국<br />
어도 공부하려고 했는데 영어 공부가<br />
해도 끝이 없더라고요. 지금도 하고 있<br />
어요. 그런데 진도가 안 나가네요.(웃<br />
음)"<br />
강동원은 요즘 유행하는 말인 '열일'하<br />
는 배우 중 하나다. '검은 사제들'로 관객<br />
을 찾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검사외<br />
전'으로 인사하고, 조만간 '가려진 시간'<br />
도 개봉한다. 또 '마스터' 촬영에도 들어<br />
간다.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으냐고 짚었<br />
더니, 끄떡없단다.<br />
"체력은 좋은 것 같아요. 어릴 때부<br />
터 축구부도 하고 운동을 많이 했는<br />
데 그 체력이 지금 빛을 발하는 것 같<br />
아요. 전 `쉰다`라는 개념이 별로 없었<br />
어요. 1년에 두 편씩은 꼭 찍었죠. 예전<br />
에 노출이 없었을 때 사람들이 `강동원<br />
은 노는 사람인가?`라고 인식하다가 이<br />
제는 `강동원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br />
구나`로 바뀌었어요. 이제 알아주니 마<br />
음이 편해요."<br />
아쉬웠던 과거 이야기도 덧붙였다. "'전<br />
우치' 찍을 때 하루에도 목숨을 두 번<br />
씩 걸면서 찍고 있었는데 한 대중문화<br />
평론가가 광고만 찍고 일 안 하는 배우<br />
로 저를 거론하더라고요. 광고 찍고 있<br />
었으면 기분이 덜 나빴을 텐데 없었을<br />
때 그런 기사가 나가니 화가 나더라고<br />
요. 나도 내 인생을 걸고 이 일을 하고<br />
있는데 어쩜 조사도 안 하고 그럴 수<br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br />
2조4천억 수익...역대 3위<br />
시리즈 7편의 ‘스타워즈: 깨<br />
어난 포스’가 20억 달러(<br />
한화 약 2조4천억원) 고지를 돌파<br />
했다.<br />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br />
는 6일(현지시각) “’스타워즈7’이 지<br />
난주 북미 시장에서 9억 달러의 흥<br />
행 수입을 돌파하면서 전세계 수입<br />
2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br />
이로써 ‘스타워즈 7’은 ‘아바타’(27<br />
억 8천만 달러)와 ‘타이타닉’(21억 9<br />
천만달러)에 이은 역대 흥행 영화 3<br />
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br />
‘스타워즈7’은 그간 북미 시장에<br />
서 사상 최대 개봉일 흥행 수입(1억<br />
1910만 달러), 개봉 첫 주 흥행 수<br />
입(3억9080만 달러)를 비롯해 영국,<br />
호주, 러시아, 독일, 스웨덴 등 18개<br />
국에서 흥행 당일 1위에 오르는 신<br />
있는지 억울하더라고요. 광고 하나라<br />
도 했으면 억울하지는 않았을 텐데 말<br />
이죠."<br />
기록을 세웠다.<br />
초반 흥행 성적은 압도적이었지만<br />
북미 시장을 제외한 한국, 러시아 등<br />
의 국가에서는 개봉 일이 지날수록<br />
관객 감소폭이 컸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