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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news@usa.net <strong>주간연예</strong> Feb. 11, 2016 59<br />
'더킹' 정우성-조인성, 대본<br />
리딩 현장 포착 ‘자체발광’<br />
배우 정우성과 조인성의 대<br />
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br />
영화배급사 NEW 공식 페이스북<br />
에는 "아악 내 눈! 너무 눈이 부셔!<br />
역대급 범죄오락액션 탄생! '더 킹'<br />
대본 리딩 현장 최초 공개! '더킹' 연<br />
기력 듬뿍. 외모는 거들뿐. 조인성.<br />
정우성. 김아중. 배성우. 류준열. 김<br />
의성. 정은채"라는 글과 함께 여러<br />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br />
사진에는 대본 리딩에 집중하고 있<br />
는 정우성과 조인성의 모습이 담겨<br />
있다.<br />
흰색 셔츠에 검은색 재킷을 입은<br />
평범한 차림에도 조각 같은 비주얼<br />
을 자랑하는 정우성과 올블랙 패션<br />
에 수염을 기르고 한층 남성미 넘치<br />
는 외모로 훈훈함을 발산한 조인성<br />
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최강 비주얼<br />
로 꼽히는 정우성과 조인성의 투샷<br />
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br />
고 있다.<br />
또 다른 사진에는 정우성, 조인성<br />
을 비롯한 김아중, 배성우, 정은채,<br />
황승언 등 배우들이 함께 파이팅을<br />
외치는 모습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br />
다.<br />
한편 정우성과 조인성, 류준열이 캐<br />
스팅돼 화제가 된 영화 '더 킹'(감독<br />
한재림)은 권력을 잡기 위해 검사가<br />
된 한 남자가 조폭인 친구와 권력에<br />
밀착된 선배 검사를 이용하려 하면<br />
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올<br />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br />
배우 강하늘이 영화 '동주'에서<br />
주위에서 삭발을 반대해 마음<br />
이 상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br />
오는 18일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의<br />
개봉을 앞둔 강하늘은 극중 등장하는<br />
삭발 장면에서 실제 자신의 머리를 잘<br />
랐다며 이같이 밝혔다.<br />
윤동주 시인의 삶을 다룬 이 작품에<br />
서 타이틀롤을 맡아 극을 이끈 강하늘<br />
은 "머리 자르는 것 때문에 많이 심혈을<br />
기울인 기억이 난다"며 "삭발 장면 때문<br />
에 주변 분들에게 마음 상한 적이 많았<br />
다. 내가 윤동주를 연기하는데 고작 머<br />
리 자르는 것 때문에 말리는 거다"라고<br />
털어놨다.<br />
강하늘은 "머리는 다시 기르면 되는<br />
것 아닌가. 윤동주 시인은 영화를 찍으<br />
면 평생에 남는 작품이 되는데"라며 "고<br />
작 몇 달 앞만 보고 '머리를 자르지 않<br />
고 가발을 써라' 그런 이야기를 하시니<br />
까…"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br />
강하늘<br />
"'동주' 삭발신,<br />
주위 반대에<br />
마음 상했다"<br />
강하늘은 "그래서 이준익 감독님과 내<br />
가 의기투합을 했다"며 "'그냥 밀자. 그<br />
러면 말 못하겠지'하고는 그냥 밀었다"<br />
고 웃음지었다. 그는 "다른 것보다도 제<br />
머리를 미는 데다 카메라도 한 대 뿐이<br />
라 한 번 밖에 찍을 수 없어서 심혈을 기<br />
울였다"고 말했다.<br />
강하늘은 "막상 머리를 미니까 정말<br />
시원하다. 세수를 넓게 하면 머리까지<br />
감을 수 있어 편했다"면서 "언제 다시<br />
이렇게 자르랴 싶어 머리에 '스크래치'도<br />
넣어보고 했다. 불량해진 기분이랄까, '<br />
다 덤벼라'하는 느낌이 오더라"라고 너<br />
스레를 떨었다.<br />
영화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br />
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br />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라 시인으로, 독<br />
립운동가로 살았던 윤동주(강하늘 분)<br />
와 송몽규(박정민 분)의 이야기를 담은<br />
흑백영화다. 오는 18일 개봉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