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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021116_vol.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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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news@usa.net <strong>주간연예</strong> Feb. 11, 2016 31<br />

"전 싫다는 감정은 아니고 죄송하더라<br />

고요. 너무 오래 얘기가 나오니까 선배<br />

님이 안 좋아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거<br />

든요. 차라리 외모가 아니라 연기적인<br />

부분이 닮았다고 하면 좋겠다는 생각<br />

도 한 적 있고요. 롤모델을 삼지 않은<br />

것도 그 이유인 것 같아요. 누구를 좋<br />

아하다 보면 찾아보고 동경의 대상이<br />

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따라가게 되는<br />

마음도 들잖아요. 그렇게 일부러 생각<br />

안했고 저만의 색깔을 찾으려고 했죠."<br />

올해 개봉하는 영화 ’덕혜옹주’에서는<br />

처음으로 손예진과 함께 출연한다. 만나<br />

고 싶기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들었던<br />

손예진과의 만남은 어땠을까.<br />

"대본 연습할 때 처음 봤는데 '잘 보<br />

고 있다'고 해주셔서 고마웠어요. 정말<br />

좋았죠."<br />

데뷔 이후 엄청나게 잘 달려온 것 같은<br />

인상이다. 욕심이 많아서일까.<br />

"이 일은 욕심만 갖고는 안 되는 것<br />

같아요. 운도 좋았고 기회가 잘 왔는<br />

데 또 잘 잡기도 한 것 같아요. 초반에<br />

연기를 잘하지 못했고, 또 뛰어난 것도<br />

아니라 혼도 많이 났어요. 이런 저런<br />

것을 배우고 한 게 도움이 된 것 같아<br />

요. 전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스릴<br />

러 장르도 하고 싶고 사이코패스 연기<br />

도 하고 싶어요. 착한 역할도 재미있지<br />

만 평소 해보지 않은 역할을 내 안에<br />

있는 걸 끄집어내는 게 굉장히 설레고<br />

재미있을 것 같아요."<br />

김소현은 가슴 깊게 남긴 한 선배의 말<br />

을 덧붙였다. "배우는 것에 대해 지겨워<br />

하지 말라고 했어요. 내가 새로운 것을<br />

접할 때 ’난 이미 아는데?’하는 순간<br />

연기 인생은 끝나는 거라고 하시더라<br />

고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대해<br />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 말이 어릴 때<br />

충격적이었나 봐요. 나태해지려고 하<br />

는 순간마다 생각나고 항상 기억에 남<br />

아요."<br />

‘<br />

'우결' 강예원, 취중진담<br />

"방송 끝나고 진지하게 보자"<br />

우결’ 강예원이 취중진담을<br />

했다.<br />

방송된 MBC 가상결혼 프로그램 ‘<br />

우리 결혼했어요4’에는 포장마차 데<br />

이트를 하는 강예원이 오민석 커플<br />

의 이야기가 담겼다.<br />

이날 오민석의 진심 어린 선물에 감<br />

동한 강예원은 “‘우결’ 끝나고 제대<br />

로 한번 이야기 해보자”고 말해 스<br />

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을 놀라<br />

게 했다.<br />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br />

예원은 “난 취중진담으로 나중에 한<br />

번 보자고 이야기한 거다. 만약 우리<br />

가 종료됐는데 내가 정말 이 사람과<br />

만난다면? 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간<br />

이 지날수록 그렇다”고 말했다.<br />

오민석 역시 “끝나고 봐야지. 그런<br />

마음을 그녀와 내가 가지고 있는지.<br />

촬영 안 할 때도 생각이 나더라. 자연<br />

스럽게 그런 생각이 없진 않다. 이거<br />

방송 나가는 거냐”고 고백해 눈길을<br />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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