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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news@usa.net <strong>주간연예</strong> Feb. 11, 2016 35<br />

히 뜨겁다.<br />

박보검은 “지금 공부하는 학과도 뮤<br />

지컬 학과다. 노래 하는 것을 좋아하는<br />

만큼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 뮤지컬도<br />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br />

또 그는 “언젠가 내가 출연한 작품의<br />

OST를 직접 불러보고도 싶다”고 덧붙<br />

였다.<br />

음악에 대한 애정만큼이나 현재 진행<br />

중인 KBS 2TV ‘뮤직뱅크’에 대한 애정<br />

도 남다랐다. 최근 불거진 하차설에 대<br />

해서는 사실무근임을 밝혔다.<br />

박보검은 “‘뮤직뱅크’ 최장수 MC가 되<br />

고 싶은데 하차설이 나와 놀랐다”며 “<br />

앞으로도 오래오래 프로그램을 진행하<br />

며 K팝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br />

생방송 MC로서 얻게 된 점도 많다고<br />

했다. 박보검은 “MC를 하니 순발력이<br />

생긴 것 같고, 담대함도 커진 것 같다”<br />

며 “강해지는 힘을 받게 된다”고 밝혔<br />

다.<br />

“‘응팔‘ 결말 ‘어남류‘일 줄 알았다“<br />

배우 박보검에게도 ‘어남택’ 결말은 예<br />

상하지 못한 일이었다.<br />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최택<br />

역을 열연한 박보검은 인터뷰에서 극중<br />

덕선(혜리)과 택의 러브라인이 성사된<br />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br />

“나는 ‘어남류’일 줄 알았다”고 말문을<br />

연 박보검은 “내가 남편이 된다는 것도<br />

19, 20화에 가서야 알았다”고 말했다.<br />

이어 “특히 2015년 성인 버전 대본이<br />

우리들에겐 주어지지 않았다”며 “1화<br />

에 이미연 선배님이 나오셔서 모두 깜<br />

짝 놀랐고, 각자 배역의 성인 역할을 누<br />

가 맡아주실지도 궁금했다”꼬 말했다.<br />

박보검은 “대본 속에 꽁꽁 숨겨진 것<br />

들이 많았다. 덕선이랑 처음으로 꿈속<br />

키스 할 때도, 나는 그게 다 꿈인 줄 알<br />

았다. 덕선의 대본과 내 대본이 달랐기<br />

때문”이라고 말했다.<br />

그는 “내 대본에는 덕선이 ‘개꿈 꿨다’<br />

며 학교 가는 것만 나왔고, 덕선의 표정<br />

에 대한 디렉션이 안 나와 있었는데 그<br />

내용은 덕선이(혜리) 대본에만 있었다”<br />

고 밝혀 제작진의 치밀한 ‘스포 방지’ 전<br />

략에 혀를 내두르게 했다.<br />

하지만 박보검은 “그러다 내가 19화<br />

쪽대본을 잘못 받게 돼 알게 됐다”고 웃<br />

으며 덧붙였다.<br />

앞서 ‘응답하라 1988’은 극 초반부터 ‘<br />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와 ‘어남<br />

택’(어차피 남편은 최택) 지지자들이 신<br />

경전을 벌일 정도로 덕선의 남편찾기로<br />

높은 관심을 모았다.<br />

초반에는 정환(류준열)의 덕선을 짝사<br />

랑하는 감정선이 심도 깊게 그려졌으나<br />

중반 이후 택이 치고 들어오면서 삼각<br />

관계가 형성됐고, 결론적으로 덕선과<br />

택 커플이 탄생했다.<br />

하지만 덕선-정환 러브라인을 예상한<br />

다수의 시청자들은 ‘어남류’일 수 밖에<br />

없는 결정적 증거들이 명쾌하게 풀리지<br />

않았다고 주장, 결국 극은 석연치 않은<br />

결말로 마무리됐다는 평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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