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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77_ 0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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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enews@usa.net <strong>주간연예</strong> 61<br />

격을 계속했고, 그 후 재홍이 얼굴만 봐도 웃음이 터<br />

져 정말 많은 NG가 났다"고 웃었다.<br />

안재홍도 "이선균 선배가 굉장히 잘 생기고 미남인데<br />

묘하게 웃긴 뭔가가 있더라"며 "예측할 수 없던 곳에<br />

서 웃음이 터진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br />

악역으로 이선균을 괴롭히는 무관으로 나오는 김희<br />

원은 "시종일관 무표정이라 힘들었다.<br />

감정이 드러나야 했는데 그런 게 없어서 정말 불편<br />

했다. 연기하기 싫었을 정도였다"며 "뭐를 하려고 해<br />

도 감독이 못하게 해 제일 힘들었다"고 고충을 털어<br />

놓았다.<br />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허윤미 작가의 만화를 모티브<br />

로 했다. 문현성 감독은 "영화는 다른 버전이어야 재<br />

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만들었다"고 말했다.<br />

이<br />

정재•여<br />

진구•김<br />

무열 세<br />

배우의<br />

초특급<br />

조우가<br />

화제를<br />

모으고 있<br />

는 영화 '대립군'이 세 배우의 폭발적인 케<br />

미스트리와 연기 투혼을 담긴 조선판 브로-케미스<br />

트리 스틸 컷이 공개됐다.<br />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 播 遷 )한 아버지 선<br />

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 分 朝 )를 이끌<br />

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br />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대립군<br />

조선판 신구 브로맨스의 탄생<br />

‘대립군’( 代 立 軍 )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이야기.<br />

조선에서 가장 신분이 높은 왕과 백성 중 가장 낮<br />

은 신분에 속하는 대립군이 여정을 함께 하면서 갈<br />

등하고 소통하는 과정 속 이들의 호흡을 심도 깊게<br />

다뤘다. 특히 적과 맞서 싸워야 했던 처절하고 극적<br />

인 상황은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세 배우의 조선판<br />

브로-케미스트리를 극대화했다.<br />

본인의 목숨보다 동료들의 목숨이 더 소중했던 대<br />

립군의 수장 토우(이정재),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나<br />

라를 지켜야 했던 어린 왕 광해(여진구), 생존을 위해<br />

대립군의 안위를 걱정해야 했던 야심가 곡수(김무<br />

열)는 서로 대립( 對 立 )하면서도 남을 대립( 代 立 )을<br />

하는 과정 속에 남다른 호흡을 완성했다.<br />

특히 세 사람은 서로 다른 신분이지만, 극한의 상황<br />

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는 강렬한 공통분모를<br />

통해 운명 공동체를 만들어 나간다.<br />

토우 역의 이정재는 “몇 개월 간 함께 고생을 나누<br />

며 촬영을 했던 순간을 잊을 수 없을 만큼 ‘대립군’과<br />

의 호흡은 정말 영화만큼 뜨거웠으며, 어리지만 강<br />

인한 왕 광해(여진구)와는 영화 촬영 내내 서로 의지<br />

할 만큼 남달랐다“고 최고의 호흡을 전했다.<br />

광해 역의 여진구는 “힘든 촬영 기간 내내 선배님<br />

들께서 언제나 저를 돌봐주신 느낌이다. 너무 감사하<br />

고 이 영광을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촬영 소감을<br />

밝혔으며 곡수 역의 김무열은 “마치 몇 개월간 정말<br />

대립군처럼 산 것 같다. 남을 대신해 살았던 그들의<br />

남다른 동지애를 충분히 느꼈고, 배우들끼리도 진짜<br />

우정을 나눈 것 같다“고 덧붙였다.<br />

광해를 통해 진정한 성장을 보여준 여진구와 극한<br />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대립군 이정재와 김무열<br />

의 특별한 조선판 브로-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쏠리<br />

고 있다. 5월 3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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