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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0, 2017 <strong>주간연예</strong> e-mail: enews@usa.net<br />
김원효•심진화,<br />
'라스' '웃찾사' 장악했다…<br />
이 시대 '대세 부부'<br />
김원효•심진화가 ‘라스’와 ‘<br />
웃찾사’ 등 수요일 밤 예<br />
능을 장악하며 '대세 부<br />
부' 임을 입증했다.<br />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동시간대에 방<br />
송된 SBS '웃찾사-레전드매치'와 MBC<br />
'라디오스타'에 각각 출연해 뜻밖의 시<br />
청률 경쟁을 벌였다.<br />
'개그콘서트'에 이어 '웃찾사'에서도 매<br />
회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김<br />
원효는 연이어 강력한 웃음 폭탄을 터<br />
트렸다. 김원효는 '미운 우리 히어로' 코<br />
너에서 스파이더맨에게 정통으로 돌을<br />
맞은 경찰로 등장, 초췌한 모습으로 온<br />
몸을 불사하는 뻔뻔한 연기를 펼쳤다.<br />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가 경쟁 프로그<br />
램에 출연한다는데"라는 MC 정찬우의<br />
물음에 "남편의 앞길을 가로 막더라. 프<br />
로그램이 '레전드 매치'인데 우리끼리도<br />
집에서 레전드 매치를 하고 있다"고 재<br />
치있게 답했다.<br />
같은 시간 방영된 '라디오스타'에서 심<br />
진화 역시 시종일관 분위기를 띄우는<br />
활발한 리액션과 재치 넘치는 입담을<br />
뽐내며, 남편 김원효 못지않은 강렬한<br />
존재감을 드러냈다.<br />
'역주행! 팔로팔로미' 특집으로 꾸며진<br />
이날 방송에서 심진화는 프로그램 촬<br />
영 도중 ‘라디오스타' 섭외를 받고 오열<br />
했던 사연부터 요식업계 민폐녀로 등극<br />
한 일화, 과거 경험했던 아르바이트 에<br />
피소드 등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흥<br />
미를 유발했다.<br />
특히 남편 김원효와의 에피소드 역시<br />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아이를 가지기<br />
위해 일부러 싸우려고 노력했던 사연을<br />
비롯해 장모님의 뒷목을 잡게 했던 웃<br />
지 못할 이야기까지 털어놔 웃음을 자<br />
아냈다.<br />
또, 다이어트 전까지의 몸매 변천사 사<br />
진들로 MC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심진<br />
화는 몸무게 17kg 감량을 가능케 했던<br />
줌바댄스를 거침없이 선보였으며, 가수<br />
김현정의 ‘멍’을 센스 있게 개사한 무대<br />
를 선보이는 등 인상적인 맹활약을 펼쳤<br />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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