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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77_ 0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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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br />

<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usa.net<br />

‘<br />

'주먹쥐고 뱃고동' 경수진,<br />

여자 김병만 등극한 사연<br />

주먹쥐고 뱃고동’ 청순 미녀 배우<br />

경수진이 ‘여자 김병만’으로 거<br />

듭났다.<br />

첫 방송한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br />

주먹쥐고 뱃고동’에 전격 합류한 경수진<br />

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경수<br />

진은 ‘주먹쥐고 뱃고동’의 유일한 여성<br />

멤버다. 평소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br />

배우 경수진이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br />

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br />

‘주먹쥐고 뱃고동’ 제작진에 따르면, 경<br />

수진은 청순하고 가녀린 이미지와 정<br />

반대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 지<br />

난달 경북 울진에서 진행된 첫 녹화 당<br />

시, 경수진은 강한 체력과 남다른 지구<br />

력을 바탕으로 힘든 뱃일을 척척해 내 ‘<br />

여자 김병만’, ‘경크러쉬’라는 별명을 얻<br />

었다. 특히 몸도 제대로 가누기 힘든 거<br />

센 파도 속에서 경수진의 활약이 빛났<br />

다. 뱃멀미가 왔지만 스스로 약을 챙겨<br />

먹으며 자신이 맡은 조업을 끝까지 마<br />

무리하는 모습으로 예능 베테랑 멤버들<br />

의 극찬을 받은 것.<br />

김병만은 “남자보다 묵묵하게 일하는<br />

모습이 인상 깊었다. 열심히 하는 모습<br />

을 보고 나니 아예 마음이 놓이더라”라<br />

며 칭찬했다. 육성재는 “조업할 때, 항상<br />

옆에 수진 누나가 있었다. 열심히 일하<br />

는 모습이 여자 김병만 같았다”라고 밝<br />

혀 관심을 모았다.<br />

‘주먹쥐고 뱃고동’의 이영준 PD는 경<br />

수진에 대해 “화장실조차 없는 작은 배<br />

안에서 여배우가 버틸 수 있을까 걱정<br />

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br />

이어 “뱃멀미도 심한 극한의 환경 속에<br />

서 노동까지 해야 하는 건 남자들도 어<br />

려운 일이다. 그런데 경수진은 고된 작<br />

업도 투정 한 번 없이 묵묵히 일을 했다.<br />

‘아름다운 여배우를 이렇게 고생시켜<br />

도 되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경수<br />

진은 심지어 요리까지 잘하더라. 다재다<br />

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촬영장의 비타민<br />

같은 존재로 자리 잡았다”라 밝혀 본<br />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br />

한편, ‘주먹쥐고 뱃고동’은 200년 전, 손<br />

암 정약전 선생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br />

해양 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를 바탕<br />

으로 우리나라 바다와 섬 곳곳의 해양<br />

생태계를 새롭게 기록하며 현대판 ' 新<br />

자산어보'을 만들어나가는 신개념 어류<br />

추적 버라이어티다. 첫 방송에서는 경수<br />

진을 비롯해 김병만, 육중완, 이상민, 육<br />

성재, 황치열, 김영광이 동해로 향하는<br />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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