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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호 2024년 3월 15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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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DFW NEWS KOREA TOWN NEWS •MAR 15 2024<br />

MS, 힐 카운티에 약 6억 달러의<br />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br />

프라이머지 솔라 LLC 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태양광 발전 패널<br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br />

MS)가 5억 8,800만 달러의 자금을<br />

조달해 힐 카운티(Hill County)에<br />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br />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달라스<br />

남쪽 힐 카운티의 수천 에이커의<br />

땅에 만들어질 계획이다.<br />

아쉬 크릭 솔라(Ash Creek<br />

Solar) 프로젝트는 최근 건설 대<br />

출, 세금 공제 및 기타 신용장을 포<br />

함하는 5억 8,800만 달러의 부채<br />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br />

기술 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br />

는 장기 계약에 따라 태양광 발전<br />

소의 전체 용량을 구매하기로 합<br />

의했다. 이곳에서 생산될 태양광<br />

전력량은 1년 동안 약 9만 가구에<br />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br />

프라이머지 솔라 LLC(Primergy<br />

Solar LLC)는 힐 카운티의 지역 사<br />

회인 페넬로페(Penelope)와 애봇<br />

(Abbott)에 만들어질 해당 프로젝<br />

트를 지원하고 있다.<br />

애쉬 크릭 솔라 프로젝트는 원<br />

래 오리온 리뉴어블 에너지 그룹<br />

(Orion Renewable Energy Group<br />

LLC)와 에올리언(Eolian) 간의 합<br />

작 투자로 개발됐다가 지난 2021<br />

년 프라이머지에 인수됐다.<br />

프라이머지는 미 전역에서 태<br />

양광 발전 및 배터리 저장 프로<br />

젝트를 개발, 소유 및 운영하<br />

고 있는데, 투자 관리자 퀸브<br />

룩 인프라 파트너스(Quinbrook<br />

Infrastructure Partners)의 포트<br />

폴리오 기업이다.<br />

SOLV 에너지(SOLV Energy)가<br />

계약자로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는<br />

건설 기간 동안 약 350개의 일자리<br />

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운영<br />

을 시작하면 6명의 정규 직원이 관<br />

리하게 된다.<br />

프라이머지는 해당 태양광 프<br />

로젝트가 30년 이상 운영될 것<br />

이며 힐 카운티에 약 1억 달러<br />

의 세금 창출을 할 것으로 추정<br />

하고 있다.<br />

또한 프라이머지는 웹사이트를<br />

통해 애쉬 크릭 솔라 프로젝트가<br />

들어서게 될 토지의 소유주는 연<br />

간 임대료로 약 100만~200만 달러<br />

(누적)를 벌 것이라고 밝혔다.<br />

현재 20명 이상의 토지 소유주<br />

와 협력하고 있다.<br />

정리=김여진 기자<br />

“UTD 인도 유학생이 중국 출신 추월 직전"<br />

보다 밝은 미래·해외 일자리 찾아 미국 건너오는 인도 학생들 급증<br />

중국이 지난해 인도에 세계 1위<br />

인구 대국 자리를 내준 가운데 미<br />

국 대학가에서도 인도인 유학생 수<br />

가 늘면서 중국인 유학생을 추월하<br />

기 직전이라고 AP 통신이 11일(현<br />

지시간) 보도했다.<br />

보도에 따르면 2022∼2023년 미<br />

국 대학에 입학한 인도인 유학생<br />

수는 약 26만9천 명으로 이전 대비<br />

35% 증가했다.<br />

미국 댈러스 텍사스대학(UTD)<br />

에서만 지난 4년 동안 인도인 학생<br />

수가 3천 명에서 4천400명으로 늘<br />

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도<br />

에서 미국 명문대 학위가 출세를<br />

보장하는 길이라는 인식이 확대<br />

되고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는 젊<br />

은 층이 늘어난 결과라고 AP는 분<br />

석했다.<br />

인도에서는 인구 증가세에 비해<br />

대학 측 정원 수용 능력이 부족한<br />

데다 첨단 기술 관련 일자리도 충<br />

분하지 않은 탓에 많은 인재가 미<br />

국으로 눈을 돌린다는 설명이다.<br />

AP는 기록적 규모의 인도 학생들<br />

이 미국 대학에서 보다 밝은 미래<br />

를 꿈꾸며 해외 일자리를 찾는다고<br />

전했다.<br />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엔지<br />

니어링 경영 분야 석사 과정을 밟<br />

는 인도인 학생 프라나이 카르칼<br />

레(23)는 "인도에 있었다면 지금과<br />

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없었<br />

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인도에는 엔지니어링 경영에 대<br />

한 석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br />

이 없을 뿐 아니라 이와 관련된 일<br />

자리도 충분하지 않다고 카르칼레<br />

는 설명했다. 반면 미국 대학가 내<br />

중국인 유학생은 과거 대비 감소하<br />

는 추세다. 예컨대 UTD에서는 지<br />

난 4년간 중국인 학생 수가 1천200<br />

명에서 400명으로 줄었다. 이는 최<br />

근 미·중 관계가 얼어붙은 데다<br />

중국 경제 상황이 침체한 데 따른<br />

결과라고 AP는 진단했다. 상황이<br />

이렇다보니 미국 대학은 인도인<br />

학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br />

미국 대학 다수가 인도 내 인지<br />

도를 높이기 위해 거액을 투입하고<br />

인도 정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br />

위해 노력 중이라고 AP는 전했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텍사스 대학교 달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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