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호 2024년 3월 15일 A면

MAR 15 2024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83
2021년 9월 2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정책 발표하는 부켈레 대통령
러 석유시설 우크라 드론에
연쇄 피습 …러 “58대 격추”
우크라이나가 13일(현지시간)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러
시아 본토의 석유시설 여러 곳을 잇달아 공습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관계자는 이날 로이터 통신에 “
밤사이 러시아 랴잔, 크스트보, 키리시에 있는 러시아 정유
비트코인 불장에 엘살바도르 ‘화색’ …
“1천억원 넘게 벌어들였다”
“저점매수” 부켈레 ‘베팅’ 통했나 … 국회, 해외 유입자금 소득세 폐지
소 3곳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영상으로 판단하건대 공격의 결과가 상당하다”
고 덧붙였다. 랴잔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남동부에 위
치한 도시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 남서쪽 우크라이나 접경지인 부투를
리놉카의 러시아 공군기지와 보로네시의 비행장에도 드론
공격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의 무
가 비트코인 투자 전략으로 8천
비트코인 채권 발행, 암호화폐에
파벨 말코프 랴잔 주지사도 이 지역 정유공장이 드론 공
서운 상승세에 중미 엘살바도르
300만 달러 수익을 올리고 있다’
대한 양도 행위 허용 등 비트코
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하고 부상자도 나왔다고 텔레그램에
가 ‘대박’을 치고 있다.
는 다른 이용자의 게시물을 리트
인을 금융자산으로 보장하는 각
서 밝혔다.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윗하기도 했다.
종 정책을 되레 의욕적으로 펼친
타스 통신은 초기 정보를 토대로 두 명의 부상자가 병원
통화로 채택하고 국고를 동원해
2021년 9월 법정통화 도입 후
바 있다.
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이 가상화폐를 사들이는 것으로
비트코인을 틈틈이 매수한 엘살
부켈레 대통령은 엑스에 비트
이날 레닌그라드의 키네프 정유공장에도 드론이 접근했
잘 알려진 엘살바도르 정부는 현
바도르 정부는 지금까지 1억2천
코인을 활용한 주요 수익 모델로
으나 방공시스템에 격추됐으며 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되
재 70%에 육박하는 미실현 매도
190만 달러(1천598억원 상당)어
“시민권 제공 프로그램을 통한 수
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드로즈덴코 레닌그라드 주지사가 밝
이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
치를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익, 기업체를 위한 달러로의 환전
혔다.
된다.
이는 독불장군식 국정 운영으
수익, 채굴을 통한 수익, 정부 서
전날에는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있는 2위 석유기업 루크오
12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로 유명한 부켈레 대통령의 의지
비스(투자)를 통한 수익”을 제시
일의 노르시 정유공장과 오룔의 한 석유 저장소가 드론에
비트코인 투자 손익을 실시간으
에 따른 결정이다.
하기도 했다.
피격돼 화재가 발생했다.
로 보여주는 사설 웹사이트 나
부켈레 대통령은 사회적 합의
한편 엘살바도르 국회는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러시아 6개
이브트래커를 보면 엘살바도르
절차를 생략한 채 비트코인 투자
해외에서 들어오는 자금에 부과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58대를 방공시스템으로 격추했
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무서
를 시작했는데, 지난해 초중반까
되던 소득세를 면제하는 개혁안
다고 밝혔다. 보로네시 29대, 벨고로드 11대, 브랸스크·쿠르
운 상승세에 힘입어 68%대의
지 60% 안팎의 손해를 보면서 비
을 통과시켰다.
스크 각 8대, 레닌그라드·랴잔 각 1대 등이다.
잠정 수익률을 보이는 것으로
판받기도 했다.
“더 많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알려졌다.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목표로 하는 이번 결정으로 기존
알려진 것만 2천832개의 비트
“가상화폐에 법정통화 지위를
15만 달러 이상 소득에 매기던 세
코인을 보유한 엘살바도르의 매
부여하지 말라”는 ‘꾸짖음’도 들
금(30%)은 없어졌다.
도 추정 수익은 8천357만 달러(1
었다.
엘살바도르 국회는 보도자료에
천95억원 상당)에 이른다.
그는 그러나 “저점일 때 사들이
서 “가족 송금이나 외국 자본은
나이브 부켈레(42) 엘살바도르
는 게 좋다”며 비트코인을 추가
금액과 관계없이 세금을 납부하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
매수하도록 한 데 이어 지열 에너
지 않고 국내로 유입될 수 있도록
스(X·옛 트위터)에 ‘엘살바도르
지 기반 비트코인 채굴, 1조원대
했다”고 밝혔다.
드론 공격으로 화재 발생한 랴잔 정유공장
유엔 “아동 6초에 1명꼴 사망 … 감소세지만 갈 길 멀어”
전 세계 5세 미만 어린이가 6초에 1명꼴
니세프·UNICEF) 등 유엔 산하기구들이
방하며 영양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사회와
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탓이라
로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현지시간) 공동 발표한 조사보고서
보건 의료계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라고 유
고 보고서는 짚었다. 특히 사하라 사막 이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유
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전 세계 5세
엔은 평가했다.
남의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등 의료 환경이
미만 아동 사망자 수는 490만여명이다.
그러나 예방할 수 있는 아동·청소년의
열악한 지역의 사망자 수가 감소하지 않는
이는 6초마다 1명꼴로 5세 생일을 맞기
사망을 해결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것으로 나타났다.
전에 세상을 떠나는 셈이라고 보고서는 설
보고서는 지적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명했다.
5∼24세 사망자 수가 0∼5세와 비교할
WHO 사무총장은 “환영할 만한 진전이 있
5세 미만 아동 사망자 수는 이번 조사 기
때 크게 줄지 않은 점을 일례로 들었다.
었지만 전 세계 가정은 매년 수백만 명의
록이 사상 최저에 해당한다.
5∼24세 사망자 수는 2000년 300만
아이를 잃는 참담한 슬픔을 겪고 있다”며
2000년 991만명이었다가 2010년에는
명에서 2010년 258만명, 2015년 232만
“어디서 태어났는지가 아이의 생사를 결정
708만명, 2015에는 605만명으로, 꾸준히
명, 2022년 211만명 등의 추이를 보였다.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사망자 수가 감소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2000년과 비교하면 2022년에 30% 정도
이어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려면 지역사
2000년과 비교하면 51%, 2015년 대비로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회 보건 인력을 포함한 1차 의료 서비스 종
는 19%가량 사망자가 줄었다.
이는 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예방접종
사자를 위한 교육과 일자리·근무 조건에
폐허가 된 가자지구 주택의 가구에 그려진 어린이 그림
안전한 출산을 돕고 치명적인 질병을 예
등 질병 대처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1차 의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