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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호 2024년 3월 15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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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 KOREA NEWS KOREA TOWN NEWS • MAR 15 2024<br />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인천의 한 대학병원 의료진<br />

尹 대통령 “의료 개혁,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br />

대통령실 “교수도 예외 없어 … 의료법 위반엔 법·원칙대로 진행”<br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의과대학 증원을<br />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대 교수들이<br />

이 관계자는 전공의가 정부에 공개토론<br />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바<br />

포함한 의료 개혁과 관련해 “원칙대로 신<br />

사직을 예고하는 등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br />

을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정부가<br />

있다.<br />

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br />

이는 데 대해 “대통령께서 원칙대로 신속<br />

불통하고 있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는<br />

전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선처’<br />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수석<br />

하게 추진하라고 했기 때문에 의료법을 위<br />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제를 달고서 ‘철<br />

언급 등을 계기로 정부 입장이 유화적으<br />

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br />

반해 현장을 이탈하는 집단행동에 대해서<br />

회해라, 그래야 대화의 장에 나오겠다’는<br />

로 바뀌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일각에서<br />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br />

는 교수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br />

건 대화에 진정하게 임할 생각이 없다는<br />

나왔지만, 대통령실은 연일 ‘원칙’을 강조<br />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응급 환자 및 중<br />

했다.<br />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br />

하는 모습이다.<br />

증 환자에 대해 빈틈없는 비상 대응을 하<br />

이 관계자는 “진료유지명령이라든지 업<br />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에 대<br />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수<br />

라”고 강조했다.<br />

무개시명령 등을 내려 현장에 사직서를 내<br />

해서는 조정 여지가 없다는 점도 재확인<br />

석비서관 회의에서 지난주부터 시작된 늘<br />

윤 대통령은 이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br />

지 않는 게 가장 최선”이라면서 “그런 일이<br />

했다.<br />

봄학교가 현재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고<br />

행된 종교계 지도자 오찬에서도 의료 개혁<br />

발생한다면 여러 법적인 절차를 거쳐 원칙<br />

이 관계자는 “정부는 과학적 근거와 객<br />

보고받은 뒤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만<br />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각 종단이 생명<br />

대로 진행한다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라<br />

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의대 증원을 추진하<br />

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김 대변인이<br />

존중의 뜻에서 정부 의료 개혁 지지 성명<br />

고 설명했다.<br />

고 있고 28차례에 걸쳐 의사들과 의대 정<br />

전했다.<br />

을 발표해준 점에 사의를 표했다.<br />

이어 “그 과정에서도 대화 노력은 계속<br />

원 이슈를 포함해 여러 의료 개혁 논의를<br />

김 대변인은 “전국 2천741개 늘봄학교<br />

한 지도자는 “의료 개혁이 지금 전국민<br />

될 예정”이라며 “어쨌든 대화의 장에 나와<br />

해왔었다”며 “2천 명이란 숫자가 갑작스럽<br />

에서 1학년 학생 70.1%가 서비스를 이용<br />

적인 지지를 받는 상황에서 물러서선 안<br />

야 서로의 의견 차가 어떤 것인지를 서로<br />

다거나 일방적이라는 말은 사리에 맞지 않<br />

하고 있다”며 정부도 운영 상황을 지속 점<br />

된다”며 “정부 노력에 부응해 종교계가 다<br />

듣고 경청하고 조정하면서 이야기할 수 있<br />

는다”고 비판했다.<br />

검·보완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br />

같이 성명을 내는 방향도 검토하자”고 제<br />

다. ‘(정부가) 철회하지 않으면 대화에 나<br />

대통령실은 전날에도 “정부가 의료 개혁<br />

또 “윤 대통령이 의료개혁과 함께 중점<br />

안했으며, 다른 지도자는 “우리(종교계)가<br />

서지 않겠다’, ‘철회해야만 대화에 나서겠<br />

임무를 국민들의 지지와 여망 속에서 관철<br />

적으로 챙기는 게 늘봄학교”라며 “대통령<br />

의사협회를 만나 설득할 필요가 있는지도<br />

다’는 건 진정한 대화 의도로 보기 어려운<br />

해나가겠다는 뜻은 변함이 없다”며 “법과<br />

도 조만간 늘봄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br />

생각해 보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것 같다”고 평가했다.<br />

원칙에 따라 의료 개혁 대의를 완성해 나<br />

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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