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호 2024년 3월 22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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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NEWS KOREA TOWN NEWS • MAR 22 2024
“북한 인권 개선 순회 캠페인은 계속됩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제5차 캠페인 개최 … 내달에는 오클라호마에서 진행 예정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제5차 북한 인권 개선 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를 찾아 탈북한 북한 주민들의 안정적인
회장 오원성, 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 삶을 도와 한반도 통일역량을 강화하기
회’)가 지난 20일(수) 오후 3시 플레이노 위함”이라고 진행 취지를 밝혔다.
H-Mart 주차장에서’북한 인권 개선 순 이어 그는 “최근 북한은 대한민국을
회 캠페인’을 진행했다.
향해 ‘교전 중인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 십여 장하며 사실상 ‘통일 포기 선언’을 했다”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북한 주민 인 라며, “통일을 포기한 것은 북한 당국이
권 문제의 실상을 전하고 북한 이탈 주민 지 북한의 주민들은 아니며, 따라서 북
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열렸다. 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한 우리의
오원성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인권 의지가 중단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
탄압에 허덕이는 북한의 현재 상황을 바 라고 전했다.
로 알리고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며, 자유 이와 함께 오 회장은 “우리가 추구하
는 통일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가
확대되는 통일’이어야 하며, ‘통일의 완
성’은 남북한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
릴 때에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
문위원들이 힘을 합쳐 통일에 대한 비전
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북한의 변화를 견
인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의 성명서 발표 후에는 ‘탈북
민 강제북송 중단’, 북한 주민 인권 유
린 반대’, ‘북한 주민 인권 탄압 즉시 중
단’ 등의 구호를 다 함께 외치며 거리행
진을 했다.
다섯 번의 캠페인에 모두 참여했다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전갑수 공공외
교분과 위원장은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림으로써 외압으로 인해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조금이나마 회복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매번 참여하고 있
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1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는 지난해 10월 달라스 코마트 앞에서
첫 번째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DFW 지
역 주요 한인 마켓 앞에서 북한 인권
개선 순회 캠페인을 5개월째 이어오고
있다.
다음 달 14일(일)에는 오클라호마에서
‘통일 토크 콘서트 및 북한 인권 개선 캠
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오 회장은 “민주평통 달라
스협의회 창설 이래 처음으로 오클라호
마에서 시행되는 행사”라며, “남북통일
에 대한 외연 확장의 의지를 보여주겠
다”라는 각오와 기대를 내비쳤다.
김여진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