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호 2024년 3월 22일 A면

80 | WORLD NEWS KOREA TOWN NEWS MAR 22 2024
알시파 병원에서 작전중인 이스라엘 군인들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 …
中 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센터 측 “맞은 판다에게 외상 발견 안됐지만 감독·관리 문제 노출 … 깊이 사과”
중국의 한 판다연구센터에서
돈하고, 직원들에 대한 경고 교육
‘친링 판다’를 주로 연구하며, 작
사육사가 삽으로 판다를 때리는
과 제도 훈련, 순찰·검사 강도 강
년 12월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최대 병원서
하마스 50여명 사살”
일이 발생해 연구센터 측이 공식
사과 성명을 냈다.
19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산시( 陝 西 )성 친링( 秦 嶺 )
화, 사육사 감독·관리 강화,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육사 해고, 관련
자 문책·교육 등을 하겠다고 약
속했다.
르면 작년 한 해 태어난 7마리를
포함해 모두 49마리의 판다를 보
유하고 있다.
한국 에버랜드에서 관람객들의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을 급습한 이스
자이언트판다연구센터는 전날
친링판다연구센터는
2018년
사랑을 받다 다음 달 중국으로 돌
라엘군이 이틀간 50명이 넘는 하마스 무장대원을 사살했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중국 중부 산시성 시안( 西 安 )에
아갈 판다 푸바오는 쓰촨성 워룽
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통해 “17일 오후 4시(현지시간)
설립된 곳으로 중국의 3대 판다
중화자이언트판다원( 臥 龍 中 華 大
이스라엘군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해군 특수부대 샤
께 연구센터 사육사 리모씨가
번식·연구 기지 가운데 하나다.
熊 猫 苑 ) 선수핑기지( 神 樹 坪 基 地 )
에테트13, 401기갑여단, 신베트가 공동으로 알시파 병
‘팬더 사육 안전 관리 규정’을 엄
산시성 친링 산지에 분포하는
에 살 예정이다.
원에서 작전 중”이라며 “지금까지 이틀간 50여명의 하
중히 위반해 쇠삽으로 판다를 구
마스 대원을 사살하고 약 180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타했고, 나쁜 영향을 유발했다”
고 말했다.
며 “연구센터는 깊이 사과한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 이른 아침 가자시티의 알시파
고 밝혔다.
병원을 급습했다.
연구센터는 “이 판다를 검사한
하마스 대원들이 병원에 은신한 채 전열을 재정비하고
결과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있다는 믿을만한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라는 게 이스라
면서도 “연구센터의 판다 사육·
엘군의 설명이다.
관리 제도 집행이 엄격하지 못하
그러나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군이 환자와 의료진, 피란
고, 감독·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
민 등을 총알이 쏟아지는 거리로 내몰았다고 비판했다.
은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고 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작전에 대
명했다.
해 “국제 인도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센터는 “깊은 교훈을 얻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병원 내에서 벌어지
고 진지하게 바로잡을 것”이라며
는 교전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달 20∼22일에 시설을 폐쇄·정
대나무 먹는 푸바오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 … 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브라질의 한 할머니가 심한 복통으로 병
할머니의 뱃속에서 석회처럼 된 태아(석태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고 설명했다.
원을 찾았다가 뱃속에서 50여년 전에 죽
아)를 확인했다고 한다.
적출 수술을 진행했던 병원 측은 ‘마지
앞서 멕시코에서도 지난해 84세 할머니
은 태아를 발견했다. 할머니는 긴급 수술
산부인과 전문의 등으로부터 적출 수술
막 임신이 56년 전’이라는 환자 생전 언급
뱃속에서 40년 전 유산된 석태아가 발견
을 받았지만 숨졌다.
을 받은 할머니는 이튿날인 지난 15일 사
과 석태아 상태 등을 토대로, 아이가 50여
된 바 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매체 G1에
망했다.
년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멕시코의 이 할머니는 가벼운 복통으
따르면 마투그로수두수우에 사는 올해 81
지역 보건당국은 사망한 환자가 평소 요
브라질 보건당국은 “극히 일부 임산부에
로 병원을 찾아 석태아를 확인하기 전
세 할머니는 지난 14일 요로감염 증상과
로감염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게 발생하는 드문 사례”라며 “(석태아는)
까지 별다른 질환을 앓지 않았다고 당
복통으로 지역 병원을 찾았다.
석태아를 품고 있었다는 사실은 그전에
수십 년 동안 발견되지 않을 수 있고, 예기
시 현지 일간지인 엘시글로데두랑고는
의료진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이
는 누구도 알지 못했다고 G1은 보건당국
치 못한 시기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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