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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전통예술분야 총론 -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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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2009년 분야별 문화예술활동2009 인천 전통문화예술 공연의 성과는 2008년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생각된다. 양적 성장은 물론이며, 다양성의 확보에서도 한 걸음 진전했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상설공연들이 열리고, 기획공연들이 마련되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보다 신선한 기획들과 청중들의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준비된 공연들이 계속하여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4. 연주 공간전체 191회 공연의 공연장소를 검색해 본 결과 인천 도호부청사에서 32회, 수봉민속놀이마당에서 28회,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아트홀에서 23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야외공연장에서 19회, 인천 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10회 등의 순서로 많이 활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2회 이상 공연한 장소로는 부개문화사랑방 3회, 부평문화사랑방 5회, 부평역사박물관 상설무대 9회,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4회, 아트홀 소풍에서 2회, 월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4회, 계양문화회관에서 4회, 인천세계도시축전비류공연장에서 5회,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서 7회, 화도진공원에서 5회,한중문화관에서 2회 등이 있었다. 그런데 공연 장소 가운데 야외공연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전체 211회 공연 가운데 거의 절반에 가까운 공연들이 야외공연장이나 야외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이는 풍물굿 공연과 무형문화재 공연이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즉 공연내용의 편향성으로 인해 전통문화예술공연은 밖에서하는 것이라는 인상을 만들어준 것은 아닌지 염려된다.한편 본격적인 공연장으로는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아트홀,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 아트홀 소풍,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 계양문화회관 등이 있는데, 이들가운데 국악전용극장이라 내세우는 곳은 잔치마당 아트홀 한 곳 밖에 없다는 점도 매우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국악의 음향을 충분히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전용극장의설립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좋은 공연장이 없다면 좋은 연주자들이 공연 하려 하지 않을 것은 자명한 이치이기 때문이다.Yearbook of Incheon Arts & Culture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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