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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전통예술분야 총론 -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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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2009년 분야별 문화예술활동된다. 이러한 통일성과 언어화는 기존 총체극이나 퍼포먼스가 지니고 있던 난해함을줄이고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장치로서 역할을 한다. 는 한국과 일본의 합동 프로젝트로, 인천과 도쿄에서 공연이 진행된것은 물론 한국과 일본의 예술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공연을 만들었다. 단순히 만들어진 공연을 한국과 일본에서 공간만 바꾸어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들끼리의 국제교류를 통해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담겨져 있어 더욱 의미있고 실험적인 공연이 된다.2009년 인천에서는 인천문화재단의 다원예술분야 지원 사업 4개를 비롯하여, 남구학산문화원이 진행 하였던 , 부평구미술인회의 ,장수동 희망근로프로젝트팀의 등의 사업이 지역, 공공성 그리고 공동체성이라는 화두로 공공미술, 문화예술교육, 공연, 미디어, 전시 등 다원적인 매개활동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2009년 인천문화재단의 다원예술분야 지원 사업의 특징들을 살펴보면, 지역에서의 또 다른 공공성 확보와 국제교류, 대안적 다양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다원예술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지점들이지만 현재까지는 지극히 제한적이고 협소한 범위 내에서의 불러내어진 특징들이다. 즉 아직까지는 인천지역에서의 다원예술분야에 대한 주요 흐름을 형성하거나 다원예술의 담론적 비평을 담기에는 양적으로나질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고, 이는 지역 예술생태계의 종 다양성이 폭넓게 형성되지 못하고 있는 초기단계이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하지만 여러 해에 걸쳐 공공미술에 대한 꾸준한 지원 등을 통해 인천지역에서도 예술의 공공성에 대한 정책적 논의가확대되면서 각 예술영역에서 공공성에 관한 개념설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천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예술의 공공성 논의의 확대는 특히 새로운 예술의 논의로 이어지고있으며, 기존의 작가중심적인 예술에 대한 또 다른 비평적 관점을 제시하고 있는데,주로 시각예술 안에서 공공미술로 이야기되는 도시공간을 장식하는 예술이거나 뉴장르퍼블릭 아트(New Genre Public Art)의 새로운 공동체 예술의 형태로 시작되어, 최근들어서는 공연 현장이나 인천을 들어내는 영화, 드라마 등 공공적 문맥 형성이 가능한Yearbook of Incheon Arts & Culture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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