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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전통예술분야 총론 -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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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2009년 분야별 문화예술활동등 몇 개의 단체가 한 두 개의 레퍼토리 공연으로 겨우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교육극의 교육적 효과가 매우 높음은 인정하지만 아동극이 재원을 지원받는 교육극과반복되는 명작공연에만 치우쳐 진정으로 어린이들의 정서를 함양할 순수 예술 공연들이 사라져간다는 것은 미래의 예술이 사라져간다는 말과도 통하기 때문이다.●● 3. 극장별로 본 흐름인천에서 가장 많은 공연 횟수를 자랑하는 곳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다. 2009년인천종합문예회관의 경우 대, 소극장 야외무대를 모두 합쳐 공연된 숫자는 43편 45회에 이른다. 이중 인천의 전문극단에 의한 공연은 10회인데 시립극단이 5회, 인천연극협회가 2회, 교육극단 보물상자가 1회, 노인연극제 1회, 그리고 시에서 지원을 받은사)인천문화발전연구원 1회이다. 결국 시립극단을 제외하면 순수연극의 공연 횟수는인천연극협회 2편과 아동극 1편에 불과한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시립단체를 우선으로 대관해주고 남은 날을 회관의 자체 기획공연과 대관으로 배분하는데,흥행성이 떨어지는 순수공연물은 대관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극단들은 대부분대극장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소극장을 선호하는데 시립공연과 자체기획공연을 제외하면 대관할 수 있는 날이 며칠 되지 않는다. 인천의 얼굴인 종합문예회관이 시립단체를 제외하면 주로 서울의 유명단체나 상업적 뮤지컬로 채워지는 것을 보면 인천 문화의 얼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오히려 연극계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공연장은 수봉문화회관이다. 수봉문화회관에서는 매년 인천항구연극제, 비타민연극제, 청소년연극제가 열리며 많은 극단들이 대관을 통한 기획공연도 자주 하고 있다.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학산소극장과 아트홀소풍이다. 학산소극장은 황해연극제를유치하고 대관과 아울러 아동극 초청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 32편에 달하는 연극공연을 유치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아동극 역시 순수 아동극을 중심으로 초청하여 극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아트홀소풍 역시 비타민연극제를 유치하고 자체 초청Yearbook of Incheon Arts & Culture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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