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2015 Views

2009년 전통예술분야 총론 -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2009년 전통예술분야 총론 -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2009년 전통예술분야 총론 -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SHOW MORE
SHOW LESS

Create successful ePaper yourself

Turn your PDF publications into a flip-book with our unique Google optimized e-Paper software.

제2장 2009년 분야별 문화예술활동2009년 문화예술교육분야 총론김 용 진 _ 부평아트센터 문화사업부 과장, 큐레이터●● 1. 지금, 인천문화예술교육의 상황정부의 문화예술육성지원정책이 예술가들을 직접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생태계의 선순환적 구조를 기초하기 위한 창작기반 구축 및 예술향유, 예술소비 인프라에 관한 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문화예술육성지원체계의 패러다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 왔다. 이즈음 등장한 이른바 문화예술교육은 바뀐 문화예술육성지원정책의 달라진 면모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사건이 되었으며, 5년이라는짧은 시간동안 많은 쟁점들을 남기면서 괄목할 만한 양적 성장의 속도를 보여주었다. 9)하지만 지난 5년간 형성된 한국적 상황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이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으로도 성장했는지에 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문화예술교육에관한 중요성이 제기되고 환기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일각의 의견에 동감 한다.그러나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시작이 지역적 환경과 여건 그리고 다양한 기층들의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발의된 Bottom up의 양상이 아니라 정부주도로 단시간에 사업으로확장되고 뿌려진 Top down의 방식을 취하고 있었기에 문화예술교육의 현장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지 못한 채 파편적인 성과로만 남은 형국이다.인천지역의 경우도 전국적인 상황과 그리 다르지 않음을 볼 수 있다. 지난 5년간 인9) 2005년부터 시작 된 학교-지역사회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이하 시범사업)은 정부가 본격적으로 추진한 전국단위의 대규모 문화예술지원 정책 사업의 하나였다. 2004년에 대도시 유형의 부산, 중소도시 유형의 부천, 농촌과 산촌 유형의 여주와 평창을 대상으로 파일럿 형태로 시행된 후 평가와 분석을 거쳐 진행된 사업이었다.Yearbook of Incheon Arts & Culture 115

Hooray! Your file is uploaded and ready to be published.

Saved successfully!

Ooh no, something went w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