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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인천문화예술연감다. 지난 5년 동안 학교 영역 속에 적지 않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인력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교육의 틀 안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지 못하고 부유해야만 하는 이유는 평생학습의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다. 고로, 문화예술교육과 평생교육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만나고 결합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비판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문화예술교육의 자생력과 양적 팽창에 상응하는 질적 내용의 변화를 위해서는 문화예술교육의 철학적 정초를 끊임없이 다지고, “문화예술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중단 없이 던지는 내부적 고민과 평생교육과의 결속을 어떻게 강화하고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이 함께 요청된다. 다가오는 2010년이 지역 문화예술교육이 지역평생교육의 주요한 교육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120 INCHEON FOUNDATION FOR ARTS & CULTURE _ 인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