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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전통예술분야 총론 -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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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2009년 인천광역시 문화예술정책 및 재정치는 필요하다는 것 역시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내용이다.인천에서도 앞으로 예술가 지원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전환해 감으로써 현금을 직접지원하는 것이 오히려 예외적인 경우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08년부터 이런 시도들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각 광역자치단체 설립 재단과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무대제작지원사업의 폐지와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으로의 전환, 레지던스 프로그램지원, 시도( 市 道 )기획사업 지원 등이 그 결과이다. 시도 기획 사업은 해당 광역자치단체 실정에 맞는 사업을 기획하여 지원을 요청할 때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인천은 섬공공미술프로젝트가 선정되어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다른 한편으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는 차원에서 문화예술교육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2009년까지 기초자치단체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시범사업이 종료되었다. 인천에서는 부평, 연수, 남구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인천의 광역자치단체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정은 2010년에 있을 예정인데 광역자치단체가 설립한 문화재단을 우선적으로 결정한다는 것이 정책 방침으로 알려졌다. 사업을 주도하는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지원되는 재정을 투명하고책임있게 집행하며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기구가 각 광역자치단체 설립 문화재단으로 판단하고 있으므로 인천도 예외가 되지 않을 예정이다. 2009년까지수도권에서는 서울만 시범사업을 진행하였다. 2010년 하반기부터 인천에서도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한편, 시민들에게 더 좋은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인천시는 인천 & 아츠 프로그램을 지난 3년간 운영하였다. 많은 시민들에게 저가로 국내외 최고의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의 권리를 확대하겠다는 것이정책 수립 의도였다. 사업 자체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없고 매우 잘한 결정이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아쉬웠던 대목은 집행 과정이라고 할 것이다. 특정 기획사가 관련 공연을 독점 공급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계의 반발을 샀던 것이다. 뒤늦게나마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마련한 것은 다행이라고 하겠다.좋은 정책 방향이라고 하더라도 집행 과정에서 논란이 생길 수 있음을 경험한 사례라고 할 것이다.Yearbook of Incheon Arts & Culture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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