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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의 교육지침 - 대한내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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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HDL혈증<br />

우리나라 사람에서 혈청 콜레스테롤의 정상 여부와 관계없이 혈청 HDL이 낮은 경우<br />

가 많다. 특히 당뇨 환자에서 고중성지방혈증과 함께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혈청<br />

HDL은 비만이나 운동 부족, 흡연 등에서 감소되며 이에 대한 대책이 중요하다.<br />

3) 고혈압<br />

고혈압은 위험인자의 하나일 뿐 아니라 심근허혈의 발생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br />

근의 산소 수요는 최고 혈압과 비례하여 증가한다. 즉 같은 관상동맥경화를 가진 경우<br />

에도 혈압이 낮은 경우에는 협심증 발작을 일으키지 않지만, 혈압이 높으면 협심증<br />

이 발생된다. 생명에 위협이 되는 협심증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도 적정한 혈압<br />

관리가 필요하다.<br />

D. 허혈성심질환의 종류<br />

1) 협심증<br />

협심증의 정의는 「심근이 일과성 허혈에 의해 발생된 특이한 흉부 증상을 특징으로<br />

하는 증후군」이다. 분류상 노작 협심증과 자발 협심증으로 구별된다. 노작 협심증은 어<br />

느 정도 이상의 관상동맥경화가 존재하는 환자에서 심근 산소 수요의 증가가 생겨 수요,<br />

공급의 균형이 붕괴되어 심근허혈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한편, 자발 협심증은 관상동맥<br />

연축으로 불리는 일과성인 관상동맥 협소화에 의해 발생하는 병태이다. 이 경우는 노작<br />

협심증과 달라 예방에 관상동맥 연축 방지에 중점이 두어진다. 관상동맥 연축은 흡연이<br />

나 한랭 폭로,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요소를 피<br />

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또한 관상동맥 연축은 아침 일찍(오전 5시 전후) 일어나기 쉬운<br />

것도 특징이다. 이런 시간대에 산책이나 청소 등의 가벼운 활동으로도 협심증이 유발되<br />

기 쉬우므로, 병력에서 관상동맥 연축에 의한 협심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아침 일찍의<br />

활동은 피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경우 적절한 처치는, 신체를 움직이고<br />

있는 상태이면 멈추어 쉬는 것이며, 관상동맥 연축에 의한 것이면 관상동맥을 확장 시<br />

20_허혈성심질환 동반 환자의 생활교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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