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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의 교육지침 - 대한내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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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지참하는 등으로 외식을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일상 생활에 무리<br />

가 없도록 실천하는 것이 좋다.<br />

i) 모임: 연말·연시 등에 모임이 많은 시기에는 혈당 조절 불량이 되기 쉽다. 혈당이<br />

잘 조절되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임을 피해 참석 회수를 줄<br />

인다. 모임에서는 대화를 많이 하고 음주나 식사량을 조절한다. 위스키를 우롱차로<br />

대체하거나 처음 요리에는 손을 대도 나중 요리를 남기거나 열량이 적은 요리를<br />

선택하여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br />

j) 식행동에 대한 인식: 식생활에 대해 문진해도 매일 무엇을 먹고 있는지 애매한 경<br />

우가 있다. 대부분 비만자에게 나타나는 경향이지만, 실제로 많은 열량을 섭취하고<br />

있다. 목이 말라서 마시는 우유, 기분 전환으로 먹는 스넥 과자, 집에 오자마자 냉<br />

장고를 열어 마시는 음료 등은 흔히 깨닫지 못한다. 영양사는 환자의 이러한 무의식<br />

적인 식행동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환자에게 알려주어 인식을 촉구할 필요가 있다.<br />

C. 영양 관리<br />

영양 관리 방법은 개개 환자의 QOL (quality of life)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먼저 식생<br />

활의 단순한 잘못을 바로잡거나 과잉인 식품을 일부 제한하는 것이며, 예를 들면, 1일 2<br />

식을 3식으로 하거나 과음하는 청량음료를 금지하는 등이다. 이것은 고령 환자나 이해<br />

력이 부족한 증례에 적용할 수 있다. 외식 빈도가 높은 증례의 교육에는, 요리의 내용이<br />

나 식기, 접시를 기본으로, 기름진 것을 피하고, 음식 한 종류를 줄이는 등으로 현실적<br />

인 교육을 한다. 식품교환표는 <strong>당뇨병</strong> 식사요법의 원칙인 “적정 에너지와 영양 균형이<br />

좋은 식사” 섭취를 쉽고, 실천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작성되어 환자가 알기 쉽게 설명되<br />

어 있다. 당뇨 환자에서 합병증이 동반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 정밀도가 높은 영양 관리<br />

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이런 경우에는 식품교환표에 제시되지 않은 식품을 사용한다.<br />

영양 관리를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계획한 메뉴에 의한 식사 섭취가 이상적이<br />

다. 또한 실제 섭취한 식사를 기록한다. 식사 기록은 식사요법의 반성, 교육자에게 적절<br />

한 어드바이스의 정보가 될 수 있어 숙달된 식사요법의 길이 된다.<br />

09_식사요법 <strong>교육지침</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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