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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의 교육지침 - 대한내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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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 괴저로 진행하면, 패혈증에 빠져 사망하거나 보존요법에 효과가 없는 경우 부득이<br />

발 절단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그 결과 신체적, 정신적 고뇌가 생기는 것은 말할 필요<br />

도 없이, 사회 생활에도 지장을 일으키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는 합병증의 하나이다.<br />

당뇨 환자에서 모든 발괴저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발병변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기 때<br />

문에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발병변의 치료 및 예방은 내과와 외과 또는 관련된 진료과<br />

의 밀접한 팀 플레이가 중요하다.<br />

B. 당뇨 발괴저는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br />

진행 악화되면 비가역적 상태가 되어 중증화한다. 시급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경제<br />

적 이유로 입원이 늦어지면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려 경제적, 시간적, 정신적으로도<br />

부담을 지게 된다. 당뇨 환자에서 창상 치유 회복의 어려움을 이해시켜 입원 <strong>치료의</strong> 필<br />

요성을 잘 설득한다. 처음에는 매우 작은 발 괴저도 진행하면 무릎위에서 절단하는 경<br />

우도 적지 않다. 또 수술 시기를 벗어나면, 심질환이나 고령 환자에서 치유 전망이 없이,<br />

보존적으로 괴저의 국소요법만 시행하는 비참한 예도 적지 않다. 발 괴저의 요점은 기<br />

본적으로 내과적 치료를 하지만,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혈행 재건이나 발 절단이 최적<br />

시기를 벗어나지 않는 노력이 중요하다. 관련된 각과의 지혜를 모아 최고의 치료를 제<br />

공한다.<br />

C. 필요한 검사<br />

감염증의 원인균을 상처와 혈액에서 확인한다. 동시에 그램염색을 시행하여 신속히<br />

진단한다. 발의 방사선 검사로, 가스의 유무, 골수염, 골절이나 뼈의 융해나 이물의 혼입<br />

을 점검한다. 족저농양은 초음파검사가 유용하다. 골수염에 대해서는 MRI, 핵의학 검사<br />

가 유용하다.<br />

21_괴저 환자의 대책<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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