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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의 교육지침 - 대한내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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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6시간 이상으로 클 때는, 평상시 대로 주사하고 길어진 시간만큼 속효<br />

성 인슐린을 추가한다. 또 1일 2회 분할 주사로 변경해도 좋다.<br />

- basal-bolus법의 경우: 1일 2회 이상의 분할 주사하는 경우에는, 출발하고 목적지<br />

에서 첫날 아침이 될 때까지 각 식전과 취침전 1일 4회 주사법으로 전환하면 인<br />

슐린과 식사 시간의 조절이 쉽다. 펜형 인슐린을 이용하면 여행 중에서 다회 주<br />

사도 어렵지 않다.<br />

- 목적지에 도착한 후의 인슐린 주사:현지 시간에 맞추어 식사하고 평소의 인슐린<br />

주사법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도착 당일에는 기내에서 마지막 주사한 인슐린이<br />

언제까지 효과가 있으며, 도착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몇 시간이며, 그 사이에<br />

식사했는가에 따라 인슐린 양과 시간을 조정한다. 여행 중에 인슐린 주사가<br />

귀찮다고 경구 혈당강하제로 바꿔서는 안 된다.<br />

D. 목적지에 도착 후 귀국까지<br />

귀국 후에 평상시의 생활로 순조롭게 돌아와야 즐거운 해외 여행이 끝난다. 따라서<br />

여행 중에 무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jet lag에 좋다고 밤을 새거나, 여행의 해방감<br />

으로 과식이나 과음하면 위험하다. 여행지의 식사는 일반적으로 고열량, 고단백, 고지방<br />

식에 채소가 적은 식사가 반복되기 쉽다. 특히 디저트에 주의한다. 이러한 음식과의 싸<br />

움은 어렵지만 되도록 천천히 먹고 배가 차기전에 식탁에서 일어나야 한다. 날음식, 물,<br />

얼음 등에 주의가 필요하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는 절대로 먹지 않는<br />

다. 무심코 먹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미네랄워터를 준비한다. 관광은 운동요법의 좋<br />

은 기회이다. 오래 신어 익숙해진 운동화를 신고 만보계를 차고 많이 걷는다. 발에 잘맞<br />

는 구두가 중요하며,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br />

E. 결론<br />

여행에는 혈당 조절을 혼란시키는 많은 요인이 있다. 그러나 어디에 함정이 있는지<br />

충분히 이해하여, 사전에 제대로 대책을 세워 두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병원<br />

176 <strong>당뇨병</strong> <strong>치료의</strong> <strong>교육지침</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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